감시자의 탑

감시자의 탑으로


잊혀진 땅에 들어가시면 황금옷으로 치장한 고블린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 고블린의 정체요? 글쎄요…저도 잘 모르겠지만, 녀석이 말하는 걸 보면 꼭 누군가가 우릴 감시하고 있는 것 같단 말이죠.
하지만 고블린은 금방 모습을 감춰버리니, 잡아서 뭔가 물어볼 수도 없고…참 곤란하네요.



감시자의 탑에 들어가, 정체불명의 몬스터에게서 뒤틀린 전이의 결정 얻기 (각 지역의 보스를 모두 처치하면 탑의 입구가 열립니다) 



이런 젠장! 힘이 떨어져서 도망갈 수 없잖아!



침입자 발견! 섬멸하겠다. 



불꽃으로 널 태워 버리겠다.



나의 사랑스러운 친구들이여, 침입자를 몰아내자!



<퀘스트 완료>
그 고블린이 이상한 탑으로 가는 입구를 열어줬단 말인가요?
그것 참 이상하군요. 잊혀진 땅에 그런 탑이 있다는 건 들어보지도 못했는데…혹시 탑 위로 더 올라가보셨나요?
아, 탑을 지키는 몬스터가 죽자 올라가는 길이 무너졌다고요…어쩔 수 없죠. 그런데 가져오신 그것은…?
세상에! 어마어마한 전이기운을 품은 결정이군요! 지금껏 얻은 결정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력합니다.
이런 엄청난 물건을 제국군에게 먼저 들키지않고 얻어서 다행이네요. 역시 모험가님과 동업하길 잘 했다니까요. 하핫!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 어딘가 익숙한 섬. 이 섬을 돌아다니면서 나는 이따금 누군가의 시선을 느낀다. 나를 감시하는 누군가가 분명 있다. 그 자의 목적은 무엇일까? 정체는? 어쩌면 나는 그 자의 손바닥 위에 놀아나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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