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은 꼬마 요괴
"(부딪혀봐~)"
"(헉..! 무서워!)"
"(나 잡아봐라~)"
"잡았다!!"
검돚가비 울그낙
"킥킥, 맞춰봐"
검돚가비 울그낙
"어디서 돈 떨어지는 소리가..."
"흠 쥐새끼가 있는것 같은데..."
"또 도깨비불들이 장난을 치나..?"
"내 강함에 이끌려 온 놈들인가!"
"와악! 푸하하하하하!"
"이제 놀이는 끝났다!"
"내 적수로 인정해주마!"
"이것도, 버텨보던가!"
"와악! 푸하하하하하!"
"즐거운데!? 좀 더 버텨봐라!"
"갈아 뭉개진 고깃덩이로 만들어주마!"
"어디 한 번.. 날뛰어보라고!"
"다른 이들처럼..."
"재로 만들어주마!"
"한줌의 재가 되어라!"
"터져라!"
"으으.. 빙빙도네.."
"크윽..이깟..."
"켁!"
오랜 응달 어스레
"생명...? 더러움."
"따뜻...? 불쾌함."
"방문...? 역겨움."
"만년한기..."
"다가온다..."
"마주해라!"
"불청객...? 거절."
"만년 한기..."
"다가온다!"
"냉기. 혹한. 빙하. 차가움."
"빙하..."
"낙!"
"만년설..."
"흡!"
"서리..."
"추!"
"혹한..."
"쇄!"
"빙쇄"
"필멸, 축복."
"뭔가 다르다..."
"죽음, 거부..."
"영원 휴식, 사치..."
"아..! 차가움..."
벚무녀 버드나리
"왜 이렇게 소란스럽지..?"
"마호! 안돼요~ 소란스럽게 하지 말아요."
"여기 풀잎이 살짝 삐뚤어진 것 같은데?"
새로운... 손님이야?
"어? 너도... 무녀인 거야?"
"흐음~ 여기는 이렇게 저기는 저렇게 어떤 것 같나요?"
"우묘~ 오늘은 할 일이 많네요... 조금만 더 힘내요!"
"마호, 안 보인다고 놀기만 하면 안돼요~"
"앗! 진짜 무례한 손님이네!!"
"앗! 진짜 무례한... 응? 너도... 무녀인 거야?"
"우묘! 날아볼까요?"
"우묘! 준비됐나요?"
"좋아요!"
"잘했어요!"
"예쁘게 자라나라!"
"잠깐! 조심히 좀 걸어!"
"어어...! 버섯 밟지마!"
"그만 밟으라니까!"
"피어라~♪ 피어라~♪"
"예쁜 꽃들아 피어나라~♪"
"오~ 뭘 좀 아는구나?"
"어째서..."
"경고하는데!"
"미리 말해두겠는데!"
"가만히 있는게..."
"벗어나지..."
"좋을걸~?"
"못할 거야~!"
"후~"
"피할 수 있으면 피해 보던가~!"
"도망칠 수 없을걸~?"
"마호, 식사 시간이에요~"
"마호, 저 좀 도와주실래요?"
"마호, 물고기는 안 돼요!"
"마호, 아무거나 먹으면 안 돼요!"
"환상 개화"
"땅은, 언제나 같은 표정으로 바라볼거야"
"물은, 흘러가는 흐름에 맞춰야 할거야"
"바람은, 모습을 바꿔도 본심은 바뀌지 않아"
"식물은, 언제나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어"
"정말... 예상 밖이네..."
"역시 예상 범위네~"
"오답! 오답이야~!"
"신력이 겨우 이 정도~?"
"형편 없는 실력이네~"
"우묘! 꽃놀이 시간이에요!"
"내 꽃망울들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마!"
"팡~ 터질 거야~"
"정말 아름답지?"
"환상적이지?"
"그만두라고! 내 정원 건드리지 마!!"
"그만두라고! 괴롭히는 게 신탁이냐?"
"제발... 이곳은... 나의 전부야..."
"내 정원을 망치는 것이 신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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