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서고에서 탄생의 성소로 가는 과정
탄생의 성소는 24시간 가동된다. 금속을 두드리고 깎고 다듬는 소리는 기계들의 비명처럼 들린다. 하지만 이 소리는 새로운 피조물의 고고지성일 것이다. 모든 부품의 공정이 끝나 완성된 기계 피조물은 그 형태가 기괴하고 치명적인 무기를 장착하고 있어 보는 이를 섬뜩하게 만든다. 이것들은 루크의 강력한 수하들이 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생명이 깃들지 않은 피조물은 그저 잘 만들어진 장난감에 불과하다. 루크가 빛의 힘을 흡수하여 만들어낸 검은 악몽을 기계에 부여해야 비로소 피조물은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들에게 있어 루크야 말로 신이고 창조주... 그리고 진정한 아버지일 것이다.
모든 것의 생명은 유한하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루크의 피조물도 언젠가는 녹슬고 고장 나며 파괴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반 생명과 다른 것은 이들에게는 루크의 권능을 받아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을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녹슬고 고장 난 루크의 피조물은 소멸의 성소로 보내져 거대한 용광로에 녹아 그 사명을 다 하게 된다. 그들의 혼은 용광로 안에서 뒤섞여 새로운 부품으로 태어난다. 루크가 신이 아니고서야 소멸과 탄생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창조의 공궁에서 완성되어 루크에게 생명을 얻은 피조물들은 초월의 성전으로 나아간다. 일렬로 늘어선 병대의 늠름한 위용을 보라. 이들이야말로 마계를 뒤집고 역사를 수복하고 운명을 거스를 천군(天軍)일 것이다.
루크를 섭기는 피조물들은 자동으로 재생하여 자신의 신을 지킨다. 빛은 빛의 힘으로 돌아오게 된다.
빛의 제단은 빛의 기운으로 충만하다. 이곳에 도착한 피조물들은 몸속 깊은 곳에서 빛의 축복이 솟아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수천 년간 모아온 빛의 기운이 피조물들의 전선과 배관을 통해 기계 몸의 부품 구석구석으로 전달되고 빛의 영혼이 깃들게 된다.
루크는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수하들을 지속적으로 창조 할 수 있다. 빛의 힘으로 빛의 수하를...
루크의 모든 힘은 빛과 어둠에서 나온다. 이 힘을 들이는것은 성소들이며 저장소로 운반하는 곳은 제어실에서 담당한다.
루크를 섭기는 피조물들은 자동으로 재생하여 자신의 신을 지킨다. 어둠은 어둠의 힘으로 돌아오게 된다.
어둠의 힘에 어울리는 피조물들은 이곳으로 보내진다. 창조의 공궁에서 받은 빛의 힘을 모두 토해내게 한 후 몸속 깊은 곳까지 어둠의 힘으로 채워져 나간다. 머릿속까지 어둠에 지배당하고 나서야 진정한 자아를 깨닫게 되며 어둠의 영혼이 깃들게 된다.
루크는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수하들을 지속적으로 창조 할 수 있다. 어둠의 힘으로 어둠의 수하를...
제어실에서 가공된 빛과 어둠을 저장하는 곳으로, 자신의 몸에 흡수하게 되면 들킬까 두려워 여러곳으로 나누는 곳중 한군데이다.
영혼을 부여받은 피조물들은 힘과 지혜의 제단을 통해 최강의 전사로 다시 태어난다. 힘의 제단에서는 부식되지 않는 강철 몸과 영원히 소모되지 않는 에너지를 얻게 된다.
영혼을 부여받은 피조물들은 힘과 지혜의 제단을 통해 최강의 전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지혜의 제단에서는 엄청나게 뛰어난 두뇌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을 잔혹함을 부여 받는다.
루크가 거주하는 곳으로 빛과 어둠의 힘을 번갈아 흡수하며 전성기의 기억과 육체로 되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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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에 빛을 가져다 준 신과 같은 존재였던 루크가 소멸하면서 그의 추종자들은 격분했다. 그리고 그 분노는 루크를 소멸시킨 모험가들에게 향하고 있었다. 루크를 추종하던 일부 세력은 하나의 집단으로 규합해 모험가들을 비롯한 침략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다.
---------------------------------{개편}---------------------------------
마계에 빛을 가져다준 사도 루크. 시간의 광장에는 그를 신처럼 따르며 추종하는 자들이 모여 있다. 루크가 버린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그들의 충성심은 가히 광기라 부를 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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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에는 제법 많은 수인이 살아가는데 이들은 크기, 형태, 종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수인족에게는 굉장히 너그러운 편이다. 서로 다른 수인들이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도 자주 볼 수 있다. 수인의 협곡 또한 갈 곳 없는 수인들이 모여 만들어낸 마을이다. 하지만 평화로웠던 수인의 협곡에도 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100년 이상 마을을 다스리던 회색 여우 벤자민을 몰아내고 새로이 촌장으로 들어선 흑호 그라골 때문이었다. 그라골은 할렘 출신의 같은 키사족을 끌어들여 세력을 확장하고 나섰으며 끊임없이 인근 마을과 전쟁을 치루며 약탈을 자행하고 있다.
마계인을 먹이로 삼는 끔찍하게 변이한 돌연변이의 소굴로 메트로센터의 주민들 그 누구도 접근하지 않는 곳이다. 돌연변이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집단 생활을 하지만 그 지능이 떨어지고 원시적이다. 하지만 공포의 은신처의 돌연변이들은 다르다. 매우 지적이며 교활하다. 특히 그들은 인간의 피 (또는 마수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흡혈귀라는 소문이 모든 마계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기 충분했다.
엄청난 돌풍이 계속 생성되는 돌풍지대. 이 곳을 보통의 방법으로 지나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복종의 종을 사용하여 거대한 발구르를 길들인 다음 발구르의 등에 타고 돌풍지대를 지나야 한다.
어느날 소용돌이를 타고 날아온 소녀와 강아지는 메트로센터의 가장 흉악한 마녀가 산다는 녹색 마녀의 숲으로 떨어진다. 메트로센터의 주민들은 이계에서 온 어린 소녀가 마녀의 저녁식사가 되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완전히 반대였다. 서쪽 마녀는 소녀에게 죽임을 당했고 이제 녹색 마녀의 숲은 붉은 마녀의 숲으로 이름을 바꾸고 사악한 소녀와 흉포한 강아지가 다스리고 있다.
신비로운 마력의 흔적이 곳곳에 가득한 센트럴파크의 숲. 멋모르고 깊이 들어갔다간 길을 잃을 수도 있다.
붉은 마녀가 머무는 곳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센트럴파크 외곽 숲. 어딘가 신비로운 기운이 감돌고 있다.
마법 에너지가 만들어 낸 마계의 숲속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다. 숲의 아름다움에 속아 쉽게 목숨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마수 던전
'마수'란 마계를 떠도는 강력하고 사나운 짐승과 크리쳐들을 총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이들은 마계 8면 곳곳에서 목격되며,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본능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사도보다도 위험한 존재이다. 마수의 출현이 빈번해진 것은 비교적 근래의 일이지만, 마수에 대한 최초의 목격담은 아주 오래된 기록에서도 찾을 수 있다. 민간에서는 마수와 관련된 수많은 전설들이 전해지는데 마계의 주민들은 이 강력한 존재들을 경외하면서도 그 힘의 근원을 탐구하고 싶어한다.
특이한 차원에 살고 있는 존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면, 당신이 원하는 장비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전설로만 전해지는 차원으로 가는 틈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모험가들이 몰리기 시작한다.
결국...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이계의 틈, 타협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호전적인 이계의 종족, 그들이 지금 평온한 날 없는 마계의 주민들에게로 눈을 돌렸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난폭해지고 강해진 이계의 종족들은 자신들의 유희를 즐기기 위해 또 다시 모험가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역경을 딛고 하루가 다르게 강해지는 모험가들이 있다. 그들은 코스모 핀드의 주시 대상이 되었고, 강한 모험가가 많아질 수록 그들의 주시도가 커져갔다. 그란디스가 이 사실을 느낄 정도가 되었다. 이계의 틈 중심부, 그 곳에는 바리엘이 군림하고 있다. 바리엘은 모험가와의 싸움을 바라고 있다. 그들은 모험가를 불러 들이기 위해 더욱 강한 기운을 뿜어낸다.
물자도 전력도 부족한 메트로 센터. 간혹 땅속 깊숙한 곳에서 울리는 기괴한 소리가 들려온다. 메트로센터 주민들은 그 기괴한 소리를 발구르의 소리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호기심 많은 모험가들은 기괴한 그 소리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과연 그 곳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사도 카시야스의 고향, 에컨. 넓은 사막과 일부의 초원지대로 이루어진 이곳은 예부터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처음에는 비옥한 토지를 더 많이 갖기 위해 시작한 싸움이었으나, 어느새 싸움의 목적은 싸움 그 자체가 되었다. 그들은 성 위에 있던 아름다운 장식물을 뜯어내어 창과 검으로 바꾸었고, 한때 기적적으로 발전하였던 문화는 다시 쇠퇴하였다. 그리고 역사 속에 묻혀졌다. 그러나 에컨의 주민 누구도 사라져 가는 유산을 아쉬워하지 않는다. 계속되는 전쟁이 그들을 매료시키기 때문이다.
귀면족은 타고난 전사들이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강인한 자들이 존재한다. 수많은 귀면족이 그들에게 도전했고 죽음을 맞이했다. 이제 귀면족조차 경외하며 더이상 접근하지 않는 이 곳에서 강인한 자들은 새로운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다.
금색의 별이라고 불리는 테이베르스.
오래전에 프레이에 의해서 깊숙한 곳에 봉인되었던 악한 힘이 서서히 깨어나 테이베르스를 물들인다.
아름다웠던 자연은 검게 변해 갔고, 생물들은 악에 물들어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풍요롭고 아름다웠던 별은 서서히 잠식되어 간다.
위기를 느낀 푸른 불의 어머니 루프송은 제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동족들과 함께 깊은 곳으로 숨어들어 고향을 지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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