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혼

제국에서 모반을 꾀했다는 혐의로 잡혀온 정치범들이 수용되어 있다. 이들이 탈출 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곳곳에 위험한 트랩을 설치해 두었다. 하지만 그 트랩에 간수들이 희생당하는 일이 더 많다고 한다.

황제를 비방하거나 비꼬는 글을 쓴 문인들이 주로 수용되어 있는 감옥으로 칠흙같이 어두운 감옥으로 블랙스톤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그 어둠으로 주는 공포에 의해 많은 죄수들이 정신이상을 일으키고 미쳐버린다고 한다. 그들의 음흉한 웃음소리를 들으면 간수들 조차 접근하기를 꺼린다.

바닥에 불을 피워 새빨갛게 달궈진 붉은 돌로 적의 침입이나 죄수의 탈출을 막는 감옥으로 이곳의 열기 때문에 간수들과 간수장은 두꺼운 강철판이 붙은 신발을 신고 움직인다. 이곳은 극진파 테러리스트들을 주로 가둬놓은 최고 보안레벨의 수용소이다.

스카디 여왕은 엘븐가드와 헨돈마이어를 무단 점거하고 있는 제국군이 퇴거할 수 있도록 레지스탕스에게 의뢰를 부탁한다. 단 벨 마이어 공국은 이번 작전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여야하는 것이 조건이다.

헨돈마이어를 점거한 제국군에 기사단 소속의 '사냥개 사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다. 그를 쓰러트리기에는 아직 실력이 한 참 부족하다. 캡틴 루터에게서 부여 받은 영웅의 혼의 힘으로 사이러스를 쓰러트려라!

제국이 과거에 빌마르크에서 있었던 대규모 실험을 재현하려고 하는 것일까? 제국 성벽 끝에 대규모 전이 장치들을 비밀리에 배치해놓았다. 세인트 혼으로 그 장치를 파괴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줘야한다!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전이의 기운을 가진 곳. 하늘을 볼 수 없는 지하 깊은 곳에 위치해있지만 이 곳에 모인 고블린들은 가장 강력한 이를 왕으로 삼아 그들만의 왕국을 만들었다. 차원의 틈은 공간의 왜곡을 가져와 모험가을 시험케 했으니 뭉쳐서 거대해진 고블린과 출중한 모험가들의 대결이 벌어진다.

바칼의 힘이 아직 창공을 지배하던 시절, 그때의 하늘성은 멀리서만 바라볼 수 있는 아지랑이처럼 꿈틀대는 성이었다. 감히 다가갈 수 없었던 이 곳에 시간의 왜곡은 대륙의 모험가들을 발딛게 하였으니 접해보지 못했던 고대의 몬스터들은 삽시간에 모험가들의 숨통을 조여온다. 이것이 진-하늘성, 지금까지의 하늘성은 잊어라!

하늘을 떠다니는 위성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카르텔 후방의 은밀한 부대. 이곳에서는 대대적인 대륙 습격을 위한 용병단의 훈련이 한창이었다. 악명 높은 황야 그리고 최악의 용병집단 '란제루스의 개'. 야생을 능가하는 본능과 철저한 전술이 합쳐지기 전에 미리 그 위협을 봉쇄해야 한다.

헬몬스터라고 불리는 이계에서 넘어온 악마들 코스모핀드. 프리스트 교단에서는 이 악마들이 가진 기운이 오즈마랑 비슷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꾸준히 차원의 틈을 통해 조사단을 파견하였다. 많은 희생이 치르고서 발견한 이들의 본거지. 이곳을 조사하여 이계 내의 오즈마를 찾아내는 위험한 임무는 이제 모험가들에게 맡겨진다.

검은 성전에서 패배한 오즈마는, 검은 대지와 함께 통째로 이계 내에 봉인되어 자신의 군대를 키우고 있었다. 오즈마가 이 세상으로 넘어오는 일을 막기 위하여 이계의 검은 대지로 향하는 모험가들. 그러나 만나게 되는 의외의 인물 미카엘라. 프리스트의 시초라고 알려진 그가, 바로 이곳에서 모험가들의 앞길을 막는 이유는 무엇일까.

힐더는 아이리스의 말을 빌려 차원의 틈을 통하여 기계혁명이 일어난 당시의 천계로 가는 길이 있다고 모험가들에게 귀뜸하고, 모험가들은 오래된 역사 속에서만 존재하는 바칼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드디어 만나게 된 바칼. 그의 압도적인 위용에 놀랄 새도 없이, 바칼은 모험가들이 올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맞이하며 그들에게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데...

전이의 영향으로 각자 갈라져 있던 차원의 틈이 하나로 융합되었다. 하지만 차원 너머 강력한 존재들은 여전히 모험가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칠금산 깊은 곳
수쥬에 위치한 칠금산. 어느샌가부터 정체불명의 비명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투입된 수쥬에서 무인들과 왕실 조사단을 투입하였지만, 그들은 모두 돌아오지 못했다.
이 곳을 조사하면 조사할 수록 과거의 끔찍한 비극과 비슷한 양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불길한 예감은 모두를 잠식하기 시작한다.

루아루아 해변
벨마이어 공국 서쪽에 위치한 해상도시 루아루아의 인근 해변.
최근 주변에 쉬지 않고 번개가 내리치기 시작했고 이 곳을 돌아다니던 사람들은 자신도 모른채 해변 한 가운데서 기절하기도 한다.
제국의 손이 닿아 제국에게 큰 반감을 가지고 있는 이 곳에서, 소름끼치는 이변과 함께, 제국의 또 다른 흔적이 발견되기 시작되며 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폐쇄된 고대유적
펜네스 왕국에 위치한 거대한 유적지.
펜네스 왕국 사람들은 언제부턴가 시작된 유적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한기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저주받은 유적으로 알려져 있어 사람들은 들어가려는 사람이 없고, 입구에서 굉장히 빠른 무언가를 발견했다는 목격담까지 늘고 있어 정체모를 현상에 사람들은 하나둘씩 이 주변을 떠나고 있다.

버려진 황야
데로스 제국 북쪽에 있는 사막.
이 곳에 발을 들인 행인들의 실종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밤만 되면 거대한 땅울림과 엄청난 괴성이 들리고, 주변에는 사막에서 보기 힘든 기계들이 발견되었다.
이 이변의 원흉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궁금해하지만, 알 수 없었다.
확인하러 간 자들은 모두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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