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

흰 구름 등대
흰 구름 계곡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등대.
과거 천계에서 들어오는 배가 길을 잃지 않게 안내하는 역할을 했다.
천계와 교류가 끊어진 지 천년이 넘은 지금은 이곳을 지나는 무역선을 안내하고 있다고 한다.

흰 구름 계곡
백해로 들어오는 관문이라고도 불리는 천혜의 지형.
백해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계곡으로, 안개가 구름처럼 계곡을 둘러쌓고 있다.
계곡 사이로 자욱하게 깔려있는 흰 구름과 구름을 뚫고 솟아오른 산맥이 장관을 이루어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장소이기도 하다.
혹여나 악한 이들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흰 구름 계곡 감시자들이 항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구름비 폭포
흰 구름 계곡의 중심부이자, 높고 거대한 절벽들 사이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자리한 폭포.
절벽 사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자욱한 안개가 만나 장관을 이루기에 구름비 폭포라 불리고 있다.
흰 구름 계곡 중에서도 안개가 특히 짙은 곳이기에 수많은 신수들의 터전이 되어주는 곳이기도 하다.

흰 구름 계곡 꼭대기
흰 구름 계곡에서 가장 높은 언덕이자, 흰 구름 등대가 세워진 곳.
언덕의 아래에는 흰 구름 계곡의 전경이 펼쳐져 있고, 이는 백해 내에서도 손에 꼽는 장관이라고 한다.
흰 구름 감시자들의 수장은 이 언덕에서 천 년간 열리지 않은 안개 너머를 감시하고 있다.



안개고원
과거 신성한 안개가 흘러나오는 곳으로 전해졌던 고원.
선계인들은 이곳에서 안개신의 안개가 내려와, 선계 전체를 감싸준다고 믿었다.
하지만 현재는 기원을 알 수 없는 요기에 침식당하며 아름답던 모습을 모두 잃고 말았다.

안개고원 깊은 곳
안개를 헤치며 나아갈수록, 기다리는 것은 짙어지는 요기 뿐이다.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은 이미 인귀가 되었으며, 조금의 생명조차 느낄수 없게 되어버린 곳.
안개신의 전령이라 일컬어졌던 요무무조차 지금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면 경계
오랜 과거, 무의 눈 제사장 중에서도 선택받은 극소수의 제사장들이 안개신과 소통하기 위해 다다랐던 공간.
안개를 통해 무가 지켜본 모든 선계의 모습들이 기록되어있다고 전해진다.
안개신 무는 이곳의 경계 문진을 통해 기록을 비춰주며, 자신이 뜻한 바 신탁을 전했다.

투영된 어둑섬
이면 경계를 통해 투영된, 어둑섬의 기록.
요기에 뒤덮여버린 풍경은 마치 전혀 다른 세계를 방문한 듯 하다.
생동감 넘치는 요수들의 눈동자는 지금 앞에 보이는 것이 기억으로 빚어낸 환상인지, 현실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솔리다리스 보급선
블루호크 4대대에서 관리하는 양산형 비공정으로, 전투보다는 후방에서 물자를 보급하는 보급선.
그런 역할에 맞게 커다란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각종 수리 도구도 보유하고 있어, 전투 중 다른 배들을 즉시 수리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자원들을 싣고 있는 배이기 때문에, 가장 튼튼하고 안전한 구조로 설계되어있다.

솔리다리스 전투선
블루호크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급형 비공정.
세인트 혼과 워 바이콘이 뚫어낸 길을 뒤따라 가는 2차 공격에 주로 사용되며 갑판에 진열된 다수의 1인용 미스트 시클을 이용한 지속적인 후속 공격으로 적의 배를 완전히 점거한다.

워 바이콘
블루호크의 대표적인 돌격선으로, 3대대장이자, 돌격 대장인 아이딘 레이스가 이끄는 배.
두 개의 뿔이 특징인 배로, 세인트 혼에 사용되었던 일각수 크라켄의 뿔을 두 개 사용해서 만들었다.
거대한 두 개의 뿔과 함께 빠르게 적에게 돌진하는 모습으로, 등장만으로도 적에게 공포감을 준다고 한다.

트리 오브 서펜트
블루호크 2대대장이자 선의인 단델이 이끄는 솔리다리스의 의료선.
마치 거대한 뱀과 같이 나무가 배 전체를 감싸는 듯한 선체가 인상적이다.
갑판에선 단델이 직접 키우는 약초들이 자라고 있으며, 전투가 발생하면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치료소의 역할도 담당한다.

블루노트
블루호크의 선장 버디가 탑승한 선장선.
선장선임에도 특별히 크거나 화려하지 않고, 도색이 벗겨진 하늘색의 선체는 블루 노트가 항해한 세월을 대변해 주는 듯 하다.
서로 간의 왕래가 쉬운 다른 배들과 달리, 블루 노트는 단 하나의 다리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출입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솔리다리스
해적, 블루호크의 대선단 '솔리다리스'.
잇닿은 배들의 거대한 고리는 청연을 위협하며 다가오기 시작한다.
어떠한 이유와, 사연이 있었는지 모르는 채, 과거에는 그들 편에 서있었던 배 한 척만이 이제는 반대편에서 그들을 바라본다.

Bluehawk: Ludmilla
(Entry count will be deducted upon clearing the dungeon.)
When a dark red circle appears around the bodies of Ludmilla's comrades, use Ludmilla's device with the Tab key for her to calm down and stop her comrades' attacks. Make good use of it!
  
ブルーホーク : ルドミラ
(入場回数はダンジョンクリア時に差し引かれます。)
船員たちの周りに赤黒い円が見えた時、ルドミラが持ってきた装置をダンジョン特殊キーで使用すると、船員たちを落ち着かせて攻撃を止めることができます。積極的に使ってみてください。



감시자의 마을
백해의 끝자락에 있는 작은 어촌 마을.
바다가 가깝고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자연환경 덕분에 풍부한 어획량을 자랑하던 마을이었으나,
인근의 어둑섬이 요기에 잠식되고 생존의 위협을 받은 마을 주민들이 '어둑섬 감시자'를 조직하면서 예전의 모습과 이름을 잃게 된다.

사라도
어둑섬과 감시자의 마을 사이에 위치한 섬.
마을 인근의 섬 중에 가장 고도가 높아, 섬의 꼭대기에 오르면 먼바다까지 보인다.
현재는 어둑섬의 요괴가 넘어오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세운 감시탑이 설치되어 있다.

보라해
사라도에서 어둑섬까지 펼쳐진 바다.
이 드넓은 바다는 주로 어업에 종사하던 감시자의 마을 주민들의 생계를 책임 지던 터전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비공정마저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짙은 요기만이 가득하다.

보라해로
어둑섬과 사라도 사이에 생겨난 길.
원래는 감시자의 마을 주민들이 오가며 어업을 하던 평온한 바다였다.
하지만 어둑섬의 요기가 넘치면서 바다는 차올라 벽이 됐고, 그 사이로 길이 생겨났다.
그 평온한 바다는 이제 새로 난 길을 따라 마을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기에 이른다.

어둑섬 깊은 곳
과거에는 백해 본토와 활발히 왕래하던 섬이었으나
언제부턴가 요기가 나타나 섬 전체에 퍼지더니 끝내 요괴들마저 나타나기 시작했다.
결국 섬은 요기에 완전히 잠식되었고, 어둠만이 남았다.

빛바랜 유적지
요기로부터 감시자의 마을을 지켜준다는 유물이 있는 곳.
무의 눈 신도들은 마을을 위한 안개신의 선물이라며 낯선 물건을 마을로 가져왔다.
마을 사람들의 바람과 달리 요기는 끝내 사라지지 않고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감시탑
큰 종소리와 작은 감시탑

보라해
사라도에서 어둑섬까지 펼쳐진 바다.
이 드넓은 바다는 한때, 감시자의 마을 어부들의 터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숨 막히는 요기만이 가득하다.

빛바랜 유적지
마을 사람들은 안개신의 선물이 마을을 지켜줄 거라 믿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의 눈 신도들이 준 선물을 유물로 모셨다.
하지만 유물은 마을을 지키지 못했고, 요괴의 손길은 다가오고 만다.

기만을 삼킨 감시탑
라르고는 스스로도 감당하지 못할 힘을 얻는다.
그는 오래도록 염원한 계획을 실현하고자 어둑섬의 요기를 감시탑으로 모은다. 
감시탑은 기만이 만든 요기를 삼키고 이제 백해로 시선을 돌린다.



안개고원 깊은 곳
안개를 헤치며 나아갈수록, 기다리는 것은 짙어지는 요기 뿐이다.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은 이미 인귀가 되었으며, 조금의 생명조차 느낄수 없게 되어버린 곳.

무의 뉨터
백해 안개 고원 지역 깊은 곳에 위치한 안개신을 기리는 건물.
안개신께서 뉘어 가시는 자리라는 뜻으로, 선계인들의 안개에 대한 경외심이 드러나는 공간이다. 

불타는 고난의 꿈
그리지 못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기억과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을 싸워왔어.
끝없는 싸움에서 깨달은 건... 너무나 무섭고, 고통스러운 그런 기억이, 나를 나로서 존재하게 한다는 사실이야.
가장 아프고, 두렵지만... 사라져서는 안 될 꿈이야...

오염된 눈의 꿈
나로부터 시작된 것들이 내 의지와 상관없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건 정말 두려운 일이야.
지금의 조화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안개는, 모든 것을 감싸주면서도, 모든 것을 눈 멀게 하니까...

각인된 상처의 꿈
기억하진 못하지만, 분명히 존재했던 순간, 잊으려 해도 잊히지 않는 장면들...
그곳에서 난 무엇을 했을까... 그곳은 어디일까?
그건... 나였을까?

그늘진 새벽의 꿈
어떤 순간에도 놓지 말아야 할 기억... 나로 인해 모두가 고통받는 모습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마이어, 만약 그때 당신이 없었다면, 나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겠죠.
...이제는 당신이 없더라도. 절대 그런 일은... 다시는, 나는... 

따뜻한 봄날의 꿈
내가 가장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은 절대로 거창한 것들은 아니었어.
포근한 바람과 푸른 땅, 걱정 없이 어우러지는 모든 것들, 그들이 내는 조화의 노랫소리.
이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런 사소한 것들이... 나에겐 가장 소중한 꿈이야. 

반추하는 세계
조화가 무너진 다섯 기운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안개의 신, 무의 내면세계이자, 그녀의 기억으로 채워진 공간.
그녀 안에 머물던 기억들은, 작은 손길에도 바스러질 듯 불안정한 모습으로 현현한다.

오염된 눈의 꿈
다들 행복했던 꿈이 있지 않은가

아스라한 기록실
안개신과 선계에 대한 모든 기억을 기록하는 곳. 그곳에 쓰인 까마득히 오랜 과거의 기억이 감춰진 이유는 어쩌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기에.

아스라한 서고
무의 눈에서 쓰인 모든 기록이 보관되는 장소. 그 안에 기록된 수많은 기억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세계와 같고 세계는 침범한 이들에게 무참히 파헤쳐진다.



무너진 이면 경계
공허, 소실, 허무.
꿈과 기억으로 가득해야 할 공간은, 모든 것을 잃은 채 멈추고 말았다.
이곳에선 더 이상, 그 어떤 것도 볼 수 없다.

반추하는 세계
안개신의 힘을 이용해 로페즈가 재구축한 공간.
오행의 조화에 이어서 음과 양의 조화 또한 무너뜨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달과 태양에 가둬진 채 어디론가 이동하는 음양의 기운.
그 끝에는 분명, 로페즈가 있을 것이다.

가려진 기억의 경계
안개신의 기억과 무의식 사이를 나누는 무형의 경계.
안개신의 무의식으로 향하기 위해선, 반드시 지나야 할 마지막 경계이기도 하다.
경계 너머의 신은 그 누구의 접근도 원치 않기에, 그녀의 의지로 이루어진 존재가 침입자를 막아설 것이다.

무의식의 근원지
어느 날, 한 마법사가 건넨 책을 중심으로 반추하는 세계가 만들어졌고, 무지한 자는 기억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이곳은, 반추하는 세계의 시작이자 무의식의 끝.
리고, 절대 닿아서는 안될, 신의 무의식이 잠들어 있는 곳.

무의 뉨터
마침내 안개신이 깨어났다.
비록 그 이면에 수많은 희생과 슬픔이 존재하지만,
다시금 안개는 모든 이를 품을 것이고 그들은 깨어난 안개신을 경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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