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아름다운 보석
요즘 자꾸 드는 생각인데요... 어디를 가나 가슴 아픈 일은 존재하는 것 같아요…
하늘 위 아름다운 곳이라 일컬어지던 이곳에서도 피와 눈물이 흐르고 있다니… 언제쯤이면 이 아픈 일들이 멈추고 사람들의 다친 마음이 치유될 수 있을까요?
아 죄송해요... 제가 괜한 소리를 해서 신경 쓰이게 해드렸군요…
(세리아가 슬퍼하는데… 기분을 풀어줄 만한 게 없을까…?)
(음… 바다 쪽에 가면 뭔가 있을지도 몰라…)
바다의 아름다운 보석을 찾아 세리아에게 보여주기(이 아이템은 열차 위의 해적, 서부선 탈환, 추격! 특급열차의 보스에게서 얻을 수 있습니다.)
<퀘스트 완료>
어머나, 이 보석… 정말 아름답네요…
그렇군요. 보석도 처음엔 돌일 뿐이었죠. 수많은 아픔을 이겨낸 끝에 보석이 되어 별보다도 영롱하게 빛날 수 있는 거였어요. 저에게 이걸 가르쳐 주려고 하신 거였군요…
지금은 슬프고 힘들어도 그 끝에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 기다리고 있어요… 이젠 그 기다림조차 아름다워 보이네요…
(그, 그렇구나… 난 그냥 예쁜 걸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부끄러워지네…)
(검조차 제대로 휘두르지 못했던 내가 지금 여기에 올 수 있었던 것도 돌이 보석이 되는 과정과 비슷했던 거겠지...? 아직도 싸우는 건 무섭고 힘들지만 칼로소 님을 찾겠다는 나의 사명... 나의 의지를 위해서라면...)
(...아냐. 내가 싸우고 있는 이유는 그것만이 아닐 거야. 지금까지 내가 올 수 있었던 건 내 도움을 받고 기뻐해주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었어.)
(내 덕분에 힘이 났다며 고마워하는 세리아처럼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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