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모험가의 꿈
<퀘스트 완료>
저기 그 꿈이 있군요.
고맙네. 덕분에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어..
응? 내가 실제하는 것이 아니고, 내 꿈이 형상화 된 것뿐이라구..?
핫핫핫.. 이보게 젊은이.. 이것이 진짜 내 육체가 아니라는 사실쯤은 벌써 알고 있었다네..
가만.. 자네도 나와 비슷한 느낌인데.. 그런데 자네는 어떻게?
자네도 영혼을 먹는 나무에 당했는가?
영혼을 먹는 나무? 이전에 봤던 나무는 단순히 꿈을 먹는 나무가 아니었나요?
핫핫핫.. 꿈을 먹는 나무라. 그래 여기서는 그것을 그리 느낄 수 있겠군.
이보게 젊은이 꿈이 진짜인가? 아니면 진짜가 꿈인거 같으신가?
꿈을 먹는다는 것은 다른 세상의 나를 삼킨다는 뜻도 될터.
후.. 시로코님께 바쳤던 내 육체는 지금쯤 이공간 어딘가를 떠돌고 있겠군.. 이제와서 모든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자네는 내 딸을 앗아갔던 망나니 모험가들과는 다른 것 같으니, 내 한마디 해주고 가겠네..
그림시커를 조심하게나. 우리는 너희들을 방해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걸세..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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