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엔피시 대사집 - 켈돈 자비

켈돈 자비
<인물 정보>
발전과 발명은 모두를 위한 것이네.
켈돈 자비
Keldon Xavi
대마법사 마이어, 은자 에르곤과 함께 3인의 은자 중 하나로 불리는 자.
켈돈 자비는 최초로 기계와 마법을 접목한 마법사로 알려져 있다.
켈돈 자비에 의해 선계에 '기계의 시대'가 부흥했고, 그 또한 은자라 불리게 됐다.
그의 연구 덕분에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던 이들도 기계를 통해 마법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그가 고안한 기계 마법은 이후 선계의 발명가, 기술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이처럼 많은 공적을 이뤘지만, 어느 날 홀연히 모습을 감췄고 현재는 종적을 알 수 없는 상태다. 
<1>
기계 마법은 어려운 개념인 듯 하지만, 전혀 어렵지 않네. 마법의 대상이 생명체에서 기계로 바뀌었을 뿐인 게지.
기계와 생명체의 구조적 차이를 계산해서 그 간극을 보정하고 마법을 부여하면 되는 걸세.
어떤가, 꽤나 간단하지 않은가?



<2>
아라드를 돌아다니며 자네 이야기를 듣곤 했지.
그 때부터 어떤 이인지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다행이군.



<3>
기계 마법은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들 또한 마법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것일세.
우연찮게 그 의도가 중천의 발명가들과 잘 맞아떨어졌고, 그로 인해 수많은 미스트 기어가 탄생했지.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새로운 연구를 시작할 때마다 가장 크게 고려하는 건 연구가 만들어낼 영향력일세.
사람들을 얼마나 편하게 할지, 혹은 피해를 보는 이들은 없는지, 그리고 이를 토대로 반드시 해야만 연구인지 등 여러 방면으로 검토한 후 연구를 시작하지.
그저 새로움을 쫓기 위한 연구는, 시야가 좁아지기 마련이니.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네 의견을 들어보고 싶군.



<친밀 대사2>
마법을 사용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진 마력의 고유 성질을 깨닫는 것일세.
마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마법이든 사용은 할 수 있다만, 어떤 마력으로 사용하냐에 따라 그 위력과 효과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지.
물론, 이것은 비단 마법에만 적용되는 내용이 아니지.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효율적, 그리고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 그것이 중요한 걸세.
자네는 자신이 가진 마력의 성질, 혹은 스스로의 능력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



<친밀 대사3>
기계 마법의 핵심 원리가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사물에 흐름을 부여한다.'일세.
본디 기계는 정적 성질을 지니고 있지만, 흐름을 부여하여 인공적인 생체적 순환을 만들고 그것을 물리적 에너지 흐름과 이어줌으로써 연속성과 동적 성질을 지니게 하는 걸세.
즉, 간단하게 말하면 기계 작동에 생물적 흐름의 원리를 차용하여 기계가 보다 유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기계 마법의 기초일세.
어떤가, 꽤나 간단하지 않은가?



<호감 대사1>

오랜 시간을 마이어와 알고 지내왔다 생각하건만 그의 생각을 전부 알지는 못했네.
그는 나와 같은 곳을 보고 있었지만, 동시에 그 너머를 보곤 했지.
그의 생각을 알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아주 조금 예상할 수 있을 뿐, 완전히 알 순 없었네.
그렇기에 그와 관련된 일에는 뒤늦게나마 놀랄만한 걸 찾아내곤 하지. 자네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때에도 이런 느낌일세.



<호감 대사2>
안개의 마력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기계 마법이 적용된 미스트 기어들이라네.
안개는 미스트 기어의 동력원이기에 미스트 기어들은 동력을 더 채우고자 더욱 많은 안개를 필요로 할 테지.
그렇게 될 경우 미스트 기어 자체의 효율 또한 줄어들 테고, 더 나아가서 고효율을 기반으로 설계된 미스트 기어들은 사용할 수 없을 걸세.
해서 한 가지 생각을 해보았네. 안개가 아닌 다른 동력원을 사용하고, 그 동력원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미연의 사태를 방지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래, 자네의 말대로 천계의 기술과 같이 말이네.
연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미 선례가 있으니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걸세.



<선물수령>
<1>
무언가를 선물받다니, 생소한 기분이군.

<2>
나한테 주는 겐가? 잘 받도록 하겠네.

<3>
선물인가? 고맙네.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이렇게 꼬박꼬박 챙겨주니, 정말 고맙네.

<2>
자네에겐 항상 고마워하고 있네.

<3>
자네가 주는 물건은 항상 호의와 신비함으로 가득하군.



<특정 아이템을 선물할 시>
자네도 이걸 갖고 있었는가?
그래, 이건 내가 직접 내 문장을 새겨놓은 물건일세.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만들어내고 최대한 많은 곳에 확산시켰지.
왜 그랬냐고? 그 이유는 나중에 때가 되면 다 알 수 있을 걸세.

<호감도 말풍선 대사>
자네 왔는가? 궁금한 거라도 있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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