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찢어지는 말
<퀘스트 완료>
웨펀마스터 시란이 모두에게 알립니다.
수백년간 아라드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 즉 전이와 관계된 일들을 조사 하던 중 지금껏 친구라 생각했던 아이리스 포츈싱어는 그 의도를 확인 할 수는 없었으나
이 모든 일을 꾸민 주모자로 밝혀졌으며 아이리스 본인도 전이를 일으킨 일에 대해 시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리스는 지금 그 모습을 감추었으며 행방이 묘현한 상태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아라드를 대표하는 관계자 여러분과 모험가들께 알려드리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회의
자~자. 다들 진정하소.
이것으로 그 눈에 가시같던 여자를 쫓아낼 이유가 생겼군요. 왕실의 모든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그녀를 잡아 들이겠습니다.
폐하... 일단 그 명령은 물리시는게... 그리 쉽게 이야기 할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리스님은 지금껏 아라드의 평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오신 분... 확실치 않은 이야기로 단정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렇다고 시란님이 거짓을 말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만.... 아이리스님이 사라진 이상 사실여부를 지금 밝히기는 쉽지 않겠군요.
뭔가 켕기는 게 있는 사람들이 모습을 감추는 법이죠.
그런데 자네는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녀를 악인으로 지목하는 건가? 그 무슨 증거라도 있나? 자네의 그 말한마디로 아이리스님을 적으로 둘 수는 없는 법이야.
그건.... 지금 설명하기 힘듭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시란님께서 몇몇 모험가들과 함께 예전부터 전이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믿기 힘든 '편지'를 손에 넣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과거에서 가져왔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그런 물건이었습니다.
시란님께서 시간의 문을 여셨군요! 시란님이 전설로 치부되어 온 시간 여행자란 말씀이신가요?
그런 전설이 있는 줄은 몰랐지만.... 맞소. 우째하다보니 그런 능력을 얻었고 공교롭게도 전이에 관련된 시간대만 넘나들게 되었단 말이오.
그 시간대는 단 한사람을 가르키고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아이리스 포츈싱어란 말이오. 이 모든 사실은 모험가들이 증명해줄 거요.
믿던 안믿던 자유지만 나를 방해하지는 말란 말이오. 알겠소?
사람들이 생각을 정리할 때 까지 기다렸다가 시란에게 말걸기
<퀘스트 완료>
자... 시간이 없소. 빨리 그녀를 잡아야 하오.
아이리스를 찾아서 1
<퀘스트 완료>
아이리스님이 있던 자리에서 이런 것을 찾았습니다.
아이리스를 찾아서 2
모험가가 가지고 온 머리카락은 놀랍게도 아주 오래전에 사용되었던 나의 머리카락이었다. 분명히 지배의 협주곡을 사용할 때 사용하던 주술이 걸려 있었으며 주술의 형태로 보았을 때는 비명굴에서 죽어있던 미스트의 간부인 케인에게 사용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마력이 깃든 물건이라고 하지만 이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수십년간 보관되어질 수는 없는 법. 모험가는 나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나는 그가 숨기고 있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서 그를 미행하였고 시란과 만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놀라운 것은 마법에 문외한 이라고 생각되어진 시란이 매우 고차원적인 차원이동 마법을 시전하는 것 처럼 보였던 것이다.
내가 사용하던 차원의 틈보다 더 세련되어 보이고 더 고차원적인 것이 분명해 보였으며 매우 안정적인 형태였다. 쉽지는 않아 보였지만 시란이 눈치 챌 수 없게 마법을 사용하여 그 문을 지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쪽지의 내용을 시란에게 알려주기
<퀘스트 완료>
환장하겠네…
시간의 문에 숨은 적
와... 어느 틈에 시간의 문을 통해 들어갔단 말이가? 진짜 신출귀몰한 여자네.
나는 다른 사람이 들어가는 것도 느끼지 못했는데 말이다. 자... 잠시만!
조금 기다렸다가 시란에게 다시 말걸기
<퀘스트 완료>
진짜 믿을 수가 없다.
아이리스의 시간
<퀘스트 완료>
뭐 해보지도 못하고 졌네...
아이리스의 자각 1
<퀘스트 완료>
아이리스의 자각 2
<퀘스트 완료>
아이리스님은 찾으셨나요?
아이리스의 자각 3
<퀘스트 완료>
세리아 왔나? 아이리스님 상태가 심상치 않다. 니가 함 봐도!
아이리스의 자각 4
<퀘스트 완료>
준비는 다 된 것 같군요.
<퀘스트 완료>
죄 많은 저를 용서해주시는건가요? 아 아직도 혼란스럽군요. 제가 살아갈 목표를 하루아침에 잃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유로운 기분이라니... 저를 속박하던 그 검은 안개가 머리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이제 무엇이 악인지 어떤 것이 잘못된 일인지를 확실히 알겠군요.
지금껏 제가 행해왔던 모든 악행들은 어떻게 속죄할 수 있을련지...
계속 살아서... 저희와 함께 하는 것이 속죄입니다. 아이리스님이 지금껏 저희들과 해왔던 모든것들이 거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가끔씩 저에게 보내주셨던 그 따뜻한 미소도 과연 힐더님이 시켜서 한 일일까요? 아닙니다. 아이리스님은 결코 악하신 분이 아니에요.
저희는 아이리스님을 믿습니다. 계속해서 저희들과 함께 해주세요.
세리아 말이 맞소. 죄책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해 줄거요.
그리고 힐더를 가장 잘아는 것은 당신 아닌교? 앞으로 큰 싸움이 일어나면 당신의 도움이 절실할거요.
그니깐 지금 무너져서는 안 돼요? 알겠소?
아아... 여러분.....
<NEXT>
자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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