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보스
히트맨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인 가장 위대한 보스.
압도적인 전투능력과 지도력으로 크고 작은 전투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조직 내의 전설적인 인물로, 모든 공로를 휘하 히트맨들에게 양보하고 떠난 자..
히트맨들은 그를 존경하는 의미로 `빅보스`라 부르고 칭송하였고, 그가 떠난 후에도 `빅보스`의 자리를 영구적으로 비워두고, 한편으로는 그와 같은 자가 나타나 다시 한번 자신들을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다..
우리는 주요 임무에 파견된 핵심 정보원이 돌아오지 않자, 그의 임무 실패를 직감하고 정보원의 행동 경로를 탐색해 보았다.
안타깝지만 예상대로 전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고, 정보원은 함께 싸늘한 주검이 되어있었다. 전투 흔적은 우리의 방식과 닮아있었다. 모종의 적대세력의 등장일까?
우리는 지금까지 보고된 정보원의 동선을 따라 그의 뒤를 쫓았다.
과연 그는 우수한 정보원답게 동선마다 우리의 규칙에 따른 비문을 남겨두었고, 일부는 훼손되었으나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할 수 있었다.
특급 정보 - 그분을 추적하는 보고되지 않은 히트맨 무리를 발견, 무리의 한 명을 제압하여 얻어낸 그들의 지령은 아래와 같다.
“파브릭에 대한 흔적은 모두 지우고, 발견 즉시 사살하라.”
놀라운 정보를 접한 우리는 히트맨들을 이끄는 베테랑들을 소집하여 회합을 가졌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했다.
“자네들을 부르면서 이전의 일을 설명했듯이. 우리가 모르는 심각한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자네들을 불렀네. 다들 이 문서를 봐 주길 바라네”
“음…. 이보게 율리우스. 우리 모두가 자네를 신뢰하는 바는 자네도 익히 알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믿을 수가 없네. 우리들은 전우들이자 가족일세. 다 함께 사선을 넘나들며 싸워왔던 우리들이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지 않은가?”
“나도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네만. 이 정도가 아니면 우리의 정보원이 동료에게 사살될만한 이유로 불충분하겠지.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 내부에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고 그들은 파브릭의 귀환보다 죽음을 더 원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일세.”
“동의하네.”
“하여 우리가 파브릭을 찾는 것과 더불어 그 세력들을 찾아내기 위해 좀 더 독자적인 작전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네. 그동안 초대에 비견할 자가 없어 그 자리를 비워뒀지만, 빅 보스에게 부여된 권한만이 지금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네들은 어떤가?”
“빅보스라.... 빅보스에게 부여된 권한이라면 확실히 현재 상황을 타개할 수 있겠구먼. 하지만 자네도 알다시피 우리 중 누가 그 자리에 오를 수 있겠나? 오른다 한들 동료들이 인정하겠는가?”
“알고 있네. 힘든 일이지...하지만 빅보스가 아니라면 다른 어떠한 것도 대안이 될 수 없네.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동료들에게 모두 인정받을 때까지 해야 하는 것일세.”
“그렇다면 율리우스. 자네가 빅 보스가 되어주게! 사실 우리는 자네의 부름을 받고 이곳으로 오기 전에 우리들끼리 미리 결정을 했다네. 자네가 무엇을 하든, 그게 합당한 일이라면 자네를 밀어주기로 말이야.... 그리고 알지 않나? 자네가 동료들 사이에 가장 존경받고 있고, 우리는 빅보스의 발치에도 닿을 수 없다는 것을 말이야~”
“어서 가세나. 이 난국을 타개하려면 한시라도 빨리 동료들을 불러야 하지 않겠는가.”
“고맙네."
나는 모든 히트맨들을 이끌고 본대로 향한다. 공석으로 비워둔 빅보스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과거와 같은 일은 다시는 겪지 않을 것이다!"
각성 - 빅 보스 1 (Big Boss)
이 늙은이를 찾은 이유가 무언가? 그렇게 무서운 표정까지 지으면서 말이야. 허허.
입을 굳게 다물고 상대를 잡아먹을 듯한 눈을 하는 자의 속내를 읽는 재주는 없네만?
허허, 모른척하지 말라는 듯한 눈빛이군. 알았네 알았어.
지금은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어도 우리의 뿌리는 하나이고, 그 뿌리가 자라나기 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는데, 내 그 마음을 모를 리가 없지.
그래, 같은 뿌리를 해쳐서라도 그 자리를 얻고 싶다는 거군. 그리고 그걸 이 늙은이가 허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무언(無言)의 담소를 걸어온 것이고 말이야.
좋네, 이리할 정도로 마음이 강하니 담소를 나누어 보세나. 하지만 그 전에 그저 순간의 마음이 아닌 굳은 결의라는 걸 한 번 증명해보게.
각성을 위해 아래의 재료 모아오기
<퀘스트 완료>
그래... 결의를 받아주겠네. 그럼 천천히 무언(無言)의 담소를 나누어 보세나.
각성 - 빅 보스 2 (Big Boss)
최종적인 목적은 이 부대장을 뒤에 업고 히트맨들을 이끄는 빅 보스(Big Boss)가 되는 것이겠지.
히트맨들이 어떤 일이 벌이고 있었는지도 이미 알고 있다네. 그리고 무엇에 분노하여 무언(無言)의 담소를 요청했는지도 말일세.
하지만 그걸 바로 잡겠다고 무작정 그 위에 선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는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또한 어리석은 자의 미련한 부화뇌동일 뿐.
그저 주변에 휩쓸리는 다른 자들과 다를 바 없네. 그게 아니라면 본인은 다르다고 증명할 수 있는가?
만약 그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이 늙은이가 무언(無言)에 답하여, 부대장의 이름을 빌려주겠네.
마스터 난이도 이상 의혹의 마을 1회 클리어하기.
<퀘스트 완료>
훌륭한 증명이었네.
충분히 훌륭한 답을 가져왔지만, 이는 이 늙은이의 인정만을 받았을 뿐이라네.
물론 부대장의 이름만으로 빅 보스 (Big Boss)에 오르기 충분하겠지. 하지만 모두의 마음을 사기에는 충분치 않을걸세.
모든 히트맨의 마음을 사지 못한다면 그 위에 선다 한들 어찌 평온하겠는가? 오히려 더욱 혼란해지고 처음 먹은 마음조차 깨질지도 모른다네.
그러니 이번에는 모두에게 인정받을 증거를 가지고 오게. 절대 만만치 않은 자라는 증거를 말일세.
의혹의 마을 마스터 이상에서 강인한 자의 정기¹를 모아오기
¹강자들의 엄청난 기운이 흘러넘치고 있다.
<퀘스트 완료>
이 또한 훌륭한 답이로다. 청출어람이라... 이 말이 어울리는 이로다.
각성 - 빅 보스 4 (Big Boss)
이로써 모두의 위에 올라설 수 있게 되었네. 아마도 보는 풍경도 달라지겠지.
하지만 잊지 말게나. 어찌하여 그 위에 서려고 했는지, 그러기 위해서 어떤 증명을 했는지 말일세.
자, 마지막으로 씰을 만들 재료를 모아오게. 그걸 이 늙은이에게 가져와 주면, 부대장의 이름으로 히트맨들에게 전달하고 새로운 빅 보스 (Big Boss)의 탄생을 알릴 것이네.
빅 보스가 되기 위해서 아래의 재료 모아오기
<퀘스트 완료>
자, 그럼 무언(無言)을 풀고 새로운 빅 보스 (Big Boss)의 탄생을 알리러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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