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완료>
시상식… 상품…
파이가 아주 즐거워하고 있어요. 정말 기분이 좋아 보여요.
사실 파이가 놀자고 했을 때는 놀랐어요. 말이 없는 아이인데 바쁜 우리를 쉬게 해주고 싶다고… 그래서 너무 기뻤어요.
'세븐 비투스 : 지혜'가 엄청난 성물이라죠? 하지만 파이에게는 필요하지 않나 봐요. 그보다 우리와 노는 게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받아…
후후. 기분이 좋네요. 그럼 모험가님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또 같이 놀아요.
또 놀자... 같이...
무사히 끝났네요. 수고하셨어요.
'세븐 비투스 : 지혜'는 제가 전달하겠습니다.
의뢰 종료에 대해서는 길드장님이 따로 연락을 하실 거라더군요. 그럼 전 여기서 이만...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퀘스트 완료>
설마 성물을 훔쳐갈 줄은 상상도 못 했지 뭔가?
그것도 레미디아 바실리카 한가운데서 말이야.
심지어는 대담하게도 그걸 들고 언더풋으로 갈 줄은…
아찔했어. 잘못하면 국가 간에 감정이 상하는 일로 번졌을 거야.
후우... 일단 의뢰는 여기서 끝이네.
의뢰비는 정산해서 넘기도록 하지
그럼 이만 뒤처리를 하러 가야겠군.
큰 의뢰는 항상 이게 문제란 말이야.
그럼 잘 가게. 또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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