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집단

* 안톤을 숭상하는 그림시커 집단이 적으로 등장합니다.
* 안톤 동상의 에너지로 거대화된 적들과 불 속성 공격을 조심해야하는 던전입니다.
* 탐식의 소굴을 돌아다니다 보면 탐욕에 눈이 먼 모험가 디퍼(APC)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자신이 사도 안톤의 후예라고 생각하는 망나니 라센이 보스로 등장합니다.

* 등장 몬스터 소개
- 그림시커 단원 - 불타는 몽둥이로 적을 내려칩니다. 몽둥이에 맞으면 확률적으로 화상에 걸립니다.

- 그림시커 여단원 - 오일과 폭탄 투척하여 공격합니다.

- 그림시커 간부 - 뒤로 이동하면서 돌을 던집니다. 기를 모아서 불을 발사합니다. 불을 약간 유도 성능이 있습니다. 4명 이상이 모여있으면 위험하다면서 흩어집니다.

- 그림시커 주술사 - 주술을 사용하여 그림시커 단원을 거대화 시킵니다.

- 아카루- 아카루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적을 물거나 할퀴기 공격을 합니다. 루가루 테이머의 명령을 받으면 공중으로 뛰어올라 연속 공격을 펼칩니다.

- 루가루 테이머 - 아카루를 조종하며 자신이 위험해지면 아카루에게 공격 명령을 내립니다. 적이 가까이 오면 채찍으로 공격 합니다.

- 안도르 - 주로 돌을 던지며 적이 가까이 오면 몽둥이로 내려칩니다.

- 스피릿 자이언트 - 거대한 낫으로 주변에 오는 적을 날려 버립니다.

- 보스 : 망나니 라센
큰 칼을 휘두르며 찌르기와 베기 위주의 공격을 합니다.
특수 공격으로는 3연속 찌르기 및 점프 내려 치기 공격을 합니다.



그란디스의 육감


저... 방금 지나간 이상한 사람을 보셨나요? 혹시 제가 잘못 본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란디스에게 말 걸기



<퀘스트 완료>
뭔가 놓쳐서는 안 될 기운이 느껴지지만, 무엇인지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런 기운입니다.
이런 기운... 혹시 웨스트 코스트의 아이리스 님이라면 아실 지도 모르겠네요. 함께 가보지 않으시겠어요?



긴 호흡의 첫 마디


그란디스양 아니에요? 어쩐 일로 이 곳까지 나를 찾아왔죠? 혹시 요즘 자주 느껴지는 이상한 기운에 대해 물어보려 한 것은 아니었나요?
마...맞아요. 제가 올 것이라 미리 예상하고 계셨군요. 아이리스님은 언제 그들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녁이었어요. 손 끝으로, 마음으로 느끼고 있던 마법의 기운이 흐트러지는 듯 하여 눈을 떠 봤더니, 앞에 지나가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마치 사막에서 온 것 같은, 어떻게든지 얼굴을 가리려 했는지 답답한 느낌의 복식이었습니다. 지금도 느껴져요 그 이질감이란.
하지만 나쁜 존재란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다만 미약하지만 친숙한 기운을 느꼈던 것 같기도 하고... 앞을 지나 어디로 갔는지는 보지 못했지만, 그 느낌이란 윗 골목으로 향했던 것 같아요.
우리에게 도움이 될 사람들일까요? 그들이 나오는 방향을 보니 베히모스로 향하는 마가타가 있는 곳이었는데...



탐식의 소굴을 클리어하기



<퀘스트 완료>
바람에 같이 전해오는 이 내음은... 좋지 않은 기운이군요.



맹신과 믿음 사이


예고도 없이 찾아온 이들에 대한 경계는 이해할 수 있지만 좀 심한 환대를 받으신 것 같군요.
어쨌든 그들도 사도의 무언가를 노린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그 이상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군요. 오필리아 양이라면, 무언가 알 지도 모르겠네요.
무슨 일이시죠? 우연히 지나가다 제 이름이 들리는 것 같아서.



아이리스에게 말을 걸기



<퀘스트 완료>
G.B.L교를 제외하고 단체로 베히모스를 왕복하는 무리들에 대해 아는 바가 있나요, 오필리아님?
아뇨. 제가 알기론 로터스에게 지배당한 G.B.L의 신도가 아닌 이상 그런 단체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고보니 요즘 천으로 얼굴을 감싼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긴 했지만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온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무슨 일로...
잠시! 잠시만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두 분.



수상한 파편


네... 그렇게 움직이지 마시고 잠시 호흡을 멈춰주세요...
아... 모험가님. 주머니 속에 그 파편을 잠시 빌려도 될까요. 그 날 저녁 느꼈던 이질적이지만 친근한 이 기운... 도대체 무엇일까... 
아주 미세한 기운이라 알아내기 쉽지가 않아요. 조금 더 기운이 모인다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많은 조각을 파괴해주세요.



탐식의 소굴 익스퍼트로드 이상에서 그림시커 단원 50인, 그림시커 주술사 30인을 처치하고, 그림시커 동상을 40개 파괴하기



<퀘스트 완료>
이들을 한데 모아놓고 강렬해진 기운을 느껴...
......!
이럴수가! 이럴수가!



대면


이 기운은 사도의 것이에요. 어쩐지 그 친숙함... 이질적이지만 낯설지가 않았어. 그렇다면 그들은 사도를 노리는 집단일까요, 아니면, 생각하기도 싫지만... 그런 사도를 보호하기 위한 집단일까요?
이렇게 그들의 기운이 강한 소굴이라면 후자라는 불안한 생각이 계속 들고 있습니다.
모험가님, 부탁이 하나 있어요. 저를 데려가 주세요.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숨어서 따라가겠어요. 그들과 대화는 하지 않겠지만 그 곳의 흐름을 직접 느껴봐야 할 것 같아요.
모험가님이 발견할 수 없었던 그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탐식의 소굴 마스터로드 이상을 클리어하기



저것이군요. 그 동상이란 게.



<퀘스트 완료>
저... 저 큰 동상, 그리고 이 곳의 구조... 이제 모든 것을 알겠습니다. 어서 나오세요. 여긴 위험한 곳이에요. 
앗! 그럼 저는 먼저 나가 있을게요.

그 끝방에 있던 커다란 동상을 기억하시나요?   굉장히 낯이 익지만 오랜 기간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잊혀진 것 같은... 그런 이미지에요.



싹이 뿌리 내리기 전에


왜 낯이 익은지,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을 좀 해봐야 겠지만 확실한 게 하나 있어요.
명확한 의도를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칼을 세울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이런 기운을 가지고 있는 동상은 없어져야 합니다.



탐식의 소굴 마스터로드 이상에서 보스 빈 라센을 두번 처치하고 거대한 동상 10개를 파괴하기



<퀘스트 완료>
사고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아니라서, 더욱 무서운 집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제 알 것 같습니다. 대자연의 기운과 마법의 힘으로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서요.
맞지 않기를 바랬지만 틀리지 않은 것 같네요.



거대조각의 정체


20여 년전, 비명굴에 나타났던 시로코, G.B.L교 신도들의 정신을 지배한 로터스... 그리고 많은 사도들이 남아있어요. 
그리고 대륙에 아직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사도의 모습을 그들은 조각에 새겨냈더군요.
불을 먹는 안톤. 그 거대 조각의 정체입니다. 이제 그들의 정체를 확실히 알 수 있겠군요.



아이리스에게 말을 걸기



<퀘스트 완료>
스스로를 그림시커라고 칭하는 사람들. 불길하지만 친숙한 이 기운을 가지고 있는 그 사람들은 미친 사람도 광신도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대륙의 평화를 위협하는 사도를 노리는 사람 또한 아니었어요. 가장 무서운 기운을 가진 사람들이에요.
스스로의 의지로 사도를 숭상하는... 맹신이 아닌 굳건한 믿음으로 뭉친 무서운 집단이에요.
자신의 정체가 탄로났으니 이제 그들이 어떤 행동을 취할 지 걱정되는군요. 모험가님도 아무쪼록 많이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법의 영광과 기운이 함께하길... 대자연의 기운이 당신과 함께하길...

사도의 흔적을 찾아 그를 퇴치하는 것은 대륙의 모험가들, 천계의 총잡이들, 마계의 법사들의 공통의 목표였다. 하지만 하나의 대상을 두고 다른 생각을 함을 동상이몽이라 한다면, 그리고 누군가의 꿈이 맞고 틀린가를 비교할 수 있는 존재가 없는 이상 각자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무슨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그들의 소굴 '탐식의 소굴'에서 발현되었던 기운은 사도의 그것에 다름 아니었고, 소굴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던 동상은 대륙에 내려온 적이 없었던 사도 '안톤'의 것이엇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림시커. 사도를 숭상하는 집단으로 밝혀진 그들은 앞으로 모험가들의 행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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