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 차원의 틈으로 1
여어, 요즘 어때? 보아하니 새로운 모험 거리를 찾는 눈치인데 그래?
하하하, 그런 자네를 위해 내가 아주 흥미로운 모험 거리를 가져왔지. 혹시, 차원의 틈이라고 들어봤나? 어느 날 세인트 혼의 갑판 위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다른 차원의 세계인 이계로 가는 틈이야.
굉장히 위험한 곳이기도 해서 자네처럼 실력 있고, 강한 모험가에게 차원의 틈에 대한 조사를 맡기고 싶다네.
물론 조사에서 얻는 전리품은 자네가 가져도 좋아. 나에게는 이계에서 알아낸 정보를 숨김없이 말해주기만 하면 돼. 어떤가? 제법 괜찮은 거래 조건이지 않나?
아, 내 정신 좀 보라지. 이걸 가져가게.
`항마`의 기운이 깃든 장비야. 이계에는 특유의 강한 기운이 있어서. 이 장비가 없으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지.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착용하도록 해. 큰 도움이 될 테니까.
그럼, 세인트 혼의 뒤쪽 갑판으로 가게. 그곳에 차원의 틈이 있으니 말이야.
차원의 틈을 다녀오기
<퀘스트 완료>
하하! 역시, 내 눈이 틀리지 않았군.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은 몰랐어. 정말 기대 이상이야.
아, 잠깐 기다려주지 않겠나. 자네만 괜찮다면 다녀온 곳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듣고 싶군.
[이계] 차원의 틈으로 2
<퀘스트 완료>
이번엔 특별한 것을 발견하지 못한 모양이군.
[이계] 차원의 틈으로 3
자네가 차원의 틈으로 들어간 직후 나와 몇몇 레지스탕스들이 자네 뒤를 따라 차원의 틈으로 들어갔어. 우리는 당연히 자네와 합류할 거로 생각했지만, 만나기는커녕 전혀 다른 곳으로 가게 되더군.
그 찰나의 시간에 서로의 목적지가 엇갈렸어. 다행히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돌아오긴 했지만. 조사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야...
차원의 틈에 대해 잘 알만한 자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자를 찾기도 쉽지 않으니... 자네도 짐작 가는 자가 있다면 한번 알아봐 주지 않겠나?
흠... 그냥 가기는 그러니 조금 더 조사한 후에 가는 게 좋을 것 같군.
차원의 틈을 조사한 후 틈에 대해 알만한 자를 만나기
<퀘스트 완료>
어서오세요. 모험가님. 뭔가 이질적인 기운을 풍기시는군요.
[이계] 차원의 틈으로 4
차원의 틈에 대해 듣고 싶으시다니...무슨 일로 그런 것을 물으시는지요?
...차원의 틈에 다녀오셨다고 하니 숨길 수는 없겠군요. 예, 저희 흑요정들은 이미 수백 년 전에 차원의 틈을 발견하여 그것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연구해왔습니다.
수백 년이 지난도록 차원의 틈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아내진 못하였으나. 어느 정도 성과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신분으로는 알려드릴 수가 없군요.
다만 한 가지 알려드릴 수 있는 건, 차원의 틈은 진정한 강함을 원하는 자가 발을 들이게 되면 그에 적합한 장소로 데려다준다는 것 정도는 말씀 드릴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알려드릴 수가 없어 죄송하군요
캡틴 루터에게 샤란에게 들은 정보를 말해주기
<퀘스트 완료>
강해지고자 하면 그에 적합한 곳으로 가게된다라...자네와 우리가 도착한 장소가 다른 것이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니.
수백 년을 연구해온 흑요정들 조차 확실한 연구 결과가 없다는 것은 조금 충격적이군. 결국, 이 이상의 정보는 우리가 알아내는 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말이군. 덕분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
자네에게 도움을 청한 건 정말 잘한 일인 것 같군. 하하하
차원의 틈 그것은 수천년간 지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던 그곳, 이계. 현실 세계의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비틀어 놓는 그곳은 흑요정이 최초로 발견하여 비밀리에 연구를 해온 곳으로 알려져 있었고 차원의 틈은 흑요정의 연구 내용만 보아도 아주 단순한 그 어떤 생물들이 가질 법한 원초적인 것 바로`강함`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곳인 것 같았다. 적어도 이것을 최초로 발견 하였을 때는 그러한 생각이 강하였다. 하지만 지금 그 생각이 바뀌어 가고 있다. 현재 세인트 혼에 열린 차원의 틈은 어딘가 작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리고, 우리가 돕고있는 모험가의 모험의 끝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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