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아서는 병사를 쓰러트린다.

"미안하군"

해당 병사에게 다가가서 기절 시키고 도망가려는 순간이었다.

"무슨 일이야!"

순식간에 많은 수의 병사가 와서 콜트씨를 에워쌓았다.

"이런!"

"제압하라!"

순식간에 콜트씨는 그대로 땅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1~2명도 아닌 여러명의 병사를 상대하기는 버거웠다.

"당했군..."

콜트씨는 희미해지는 기억 속에서 정신을 잃었다.



쇼난에서 시작했던 여정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고생스러웠던 만큼 여러 가지 일들과 들었던 정보들 하나씩 조합하면 분명 쓸모 있는 것도 있을 것이고 필요하지 않았던 정보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했던 선택들이 분명 무언가 나에게 길을 제시해 줄 것이 분명하다.

그것이 올바른 길이든 올바르지 않은 길이든 내가 했던 판단에 의한 결과일 것이다.



내가 선택한 행동의 결과는...
아무래도 여기는 감옥인 것 같다.

모든 세력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오히려 병사를 당황시켰으면 국가간의 문제로 발전되지 않게하려고 그냥 보내주었을지 모른다.

결국 수상한 짓을 해버려서 감옥에 투옥될 명분을 만들어주고 말았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국가간의 협력 중인 기간에 그렇게 오래 갇혀 있진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다음부터는 조심해서 접근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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