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쳐 수의사

오란 할머니를 도와 크리쳐들을 돌보는 일을 하다 보니, 모험가님들과 함께 전투에 나가 부상을 당해오는 크리쳐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부상으로 아파하는 크리쳐들을 보니... 아이들의 능력을 끌어올려 주는 것보다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이 아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 아라드 대륙에는 많지 않네요. 그래서 이 길을 택했어요. 아이들의 아픔을 보듬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에요.

오랫동안 오란의 일을 돕기 위해 오란을 자주 찾던 [카렌](은)는 큰 부상을 당해 오는 크리쳐들은 많지만 이 크리쳐들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아라드인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카렌](은)는 다양한 크리쳐들과 많은 시간들을 보냈기 때문에 크리쳐들과의 교감능력이 뛰어났고 이 능력을 통해 크리쳐들의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내면의 상처까지 치유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수의사가 되었다. 크리쳐를 돌보는데 24시간을 아끼지 않아,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샀지만 아파하는 크리쳐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며 그들을 돌보는 일에 시간을 아끼지 않는 [카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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