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의 이변

이계의 이변 1

얼마전부터 차원의 틈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어. 마치 강력한 무언가가 온몸을 짖누르는 느낌이었네.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수그러들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지더군.

그래서 이대로는 둘 수 없다고 생각해서 자네를 찾은거라네.

지금 바로 차원의 틈으로 들어가서 이 이변을 조사해줄 수 있겠는가?

차원의 틈 난이도 3 탐색하기

<퀘스트 완료>

그 안에서 만난 존재들의 힘이 이전보다 더 강해져있었다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모르겠군...

이계의 이변 2

자네가 전해준 정보로 레지스탕스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한 결과, 그 안에서 이변을 일으키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네.

그것이 무엇이든 지금처럼 방치해둔다면 큰일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

지금도 틈사이로 나오는 기운이 온몸을 마비시킬 정도로 강력한데, 점점 틈을 비집고 나와서 아라드로 퍼진다면 아라드 전체가 혼란에 빠질지도 몰라.

아무래도 이번은 저번처럼 단순히 조사만 하는 걸로 끝나지 않을거야. 그래서 자네에게 특별한 부탁을 하나 하려고 하네.

지금 저 안으로 들어가서 이변을 일으키는 무언가를 자네의 손으로 찾아주게나. 그리고 그게 무엇이든 관련된 물건을 가지고 와주었으면 하네.

그걸 바탕으로 앞으로 어떻게 할지 대책을 세울 수 있겠지. 이번에도 도와줄 수 있겠나?

차원의 틈 난이도 3에서 진혼의 돌을 찾아 캡틴 루터에게 가져가기 (진혼의 돌은 차원의 틈에서 등장하는 히든 보스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으며, 히든 보스는 플레이 시 일정 확률로 등장합니다.)

<퀘스트 완료>

온몸에 진혼의 화염을 두른 괴수와 만났다고? 그리고 이건 그 괴수를 쓰러트리고 가지고 온 물건인가?

이계의 이변 3

방금 자네에게 준 무기는 진혼의 무구라고 하네. '진혼의 돌'을 재료로 해서 만든 물건이지.

사실은 이변이 느껴지기 전에 레지스탕스들이 차원의 틈에서 가지고 온 수집품 중에도 '진혼의 돌'이 있었어.

자네가 가지고 온 것처럼 강력한 원혼이 담기지는 않았지만 제법 양이 많었네.

그냥 버릴 수도 없어서 사용할 방법을 찾다가 일전에 정보를 전해준 샤란 님에게 부탁해서 제련 방법을 찾아내 이렇게 무기를 만들었지.

그때 이 안에 죽은 원혼들이 담겨있다는 사실도 알아냈네. 하지만 이렇게 큰 건 처음이야. 정말 흥미롭군.

이 돌에 대해서 더 연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네. 그래서 부탁이 있는데, 자네가 가져온 이 돌을 샤란 님께 가져가 줄 수 있겠나?

샤란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모험가님 오셨군요. 루터 님께 서신을 전달받았습니다. '진혼의 돌'을 가지고 오셨다고요?

일전에 모험가님을 통해서 정보를 전달 드린 이후에 루터 님이 찾아오신 적이 있었죠. 그리고 그때 가지고 온 것이 바로 이 '진혼의 돌'이었어요.

처음에는 이계의 진귀한 광석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모험가님이 만난 괴수의 이야기를 듣고 예전에 보았던 기록이 생각나더군요.

원혼이 담긴 돌과 이계를 떠돌며 원혼을 먹고 사는 진혼의 괴수에 대한 기록이었죠.

아마도 모험가님이 만난 것이 바로 그 괴수... 이플리우스였을거에요. 차원의 틈 사이로 강하게 느껴지던 기운도 그의 것이었을 테고요.

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어요.

이계의 이변 4

기록에는 이플리우스의 목숨은 먹어치운 원혼만큼의 목숨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가 삼킨 원혼만큼 쓰러트리지 않으면 차원 어딘가에서 부활한다고 해요.

지금은 부활하는 중이기에 강한 기운이 일시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활해서 다시 이변을 일으킬 거에요.

모험가님. 세인트 혼으로 돌아가 주세요. 그리고 차원의 틈에 숨어든 이플리우스가 부활하여 원혼을 삼키기 전에 처치해주시길 바랍니다.

캡틴 루터와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여어, 돌아왔군. 표정이 밝지 않은 것을 보니 유쾌한 이야기를 들고 온 것은 아닌가 보군.

흠... 그렇군. 진혼의 괴수라... 그렇다면 방법은 마주칠 때마다 쓰러트리는 것뿐인가? 이거 꽤 긴 싸움이 되겠어.

우리 레지스탕스도 최대한 돕도록 하겠네. 정예요원들을 파견해서 차원을 넘으며 이플리우스를 찾도록 하지.

아, 그리고 이거 받게나. 우리가 모았던 '진혼의 돌'로 만든 물건들이네. 차원의 틈을 헤집고 다니는 데 아주 유용하게 쓰일 거야. 성능은 보장하지!

하지만 작은 파편을 모아서 만들어낸 것이라 오래 쓰지는 못해. 대신에 일전에 자네가 가져왔던 크기를 구해오면 더 튼튼한 물건을 만들 수 있을거야.

그러니 언제라도 물건을 구하면 나를 찾아오도록 하게나.

자,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하겠네. 이 지루하고 긴 싸움을 함께 헤쳐나가 보자고.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