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 - 다크나이트

자각 - 다크나이트 1


(모든 제약을 넘어선 힘이라는 것이...)
(고작 이거밖에 안 되었던가.)
모험가는 카잔 증후군에서 벗어나 검게 변한 귀수를 바라보았다.
시간의 문에서 얻은 힘, 그 힘은 모험가에게 카잔 증후군에 억압 되어있었던 모든 힘을 개방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시간의 문을 빠져나와 아라드에 오면서 대부분의 힘을 소모했다고 하더라도 그의 손끝에는 아직 그 힘에 대한 감각이 남아있었다.
'힘'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을 전부 사용하지 못하는 자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겠지.)
많은 고민이 있는 것 같군.
메멧, 그냥 생각을 좀 하고 있었네.
시간이 나의 힘을... 어쩌면 모든 것을 약해지게 만들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
언젠가 사라질 생명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시간은 모든 것을 앗아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수많은 시간의 흐름을 본 너는 시간의 진실을 알고 있지 않은가? 시간은 그저 계속해서 반복될 뿐이지.
반복...
그래 시간의 반복 속에서, 우리는 조금 더 의미 있는 반복을 위해...
네가 원하던 만큼 인과의 오차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
모험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지금 바로 이곳으로 와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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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완료>
왔는가.



자각 - 다크나이트 2


우리가 해오고 있었던 일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대로 계속된다면 우리가 바라던 결과를 얻기는 어렵다.
네 말대로 더 많은 시간대의, 멸망으로 향하는 규칙 자체를 제거한다면 결과는 달라지겠지.
하지만 모든 시간대의 규칙을 제거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워.
그래. 모험가, 네 말대로 무언가 조치가 필요하다. 잠시 나를 따라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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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퀘스트는 시간의 문의 최후의 메멧을 통해 `에피소드 전용 마을`로 이동하여 수행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이곳은 시간의 틈새?



자각 - 다크나이트 3


네가 원하는 인과의 오차율은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아직은 멸망의 결과에서 멀어지지는 않았지만 말이지.
......
실망했나? 인과는 빗겨낼 수 없는 것. 이정도의 성과에도 만족해야 할 것이다.
(이 힘만 제대로 다룰 수 있다면...)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이군.
나에게 부여된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앞으로 수천 년을 반복해도 바꿔놓을 수 없다면, 메멧.
나는 내 모든 가능성을 마지막 한 번의 시간 여행에 걸겠다.
그런가...
지금까지 모인 시간의 조각과 나의 힘이라면... 한 번의 시간대 정도는 너를 전성기의 힘으로 돌려보내 줄 수 있다.
힘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시간이 부여한 시련을 견뎌낸 너를 믿고... 네가 가진 본래의 힘을 이끌어주지.
지금 바로 시간의 틈새로 향해라.



시간의 틈새에서 시간의 규칙을 파괴하기
(해당 퀘스트는 시간의 문의 최후의 메멧을 통해 `에피소드 전용 마을`로 이동하여 수행 가능합니다.)



(저 앞에서 거대한 시간의 흐름이 느껴져.)
(어서 가봐야겠어.)



이곳이라면 시간의 조각들을 이용해 네가 가진 본래의 힘을 이끌어 줄 수 있겠군.
하지만 영겁의 시간에 대한 부담은 온전히 스스로 감당해야 할 것이다.
준비는 되었는가.
물론.
그럼 바로 시작하지.
이 힘은...
이 자들은 수많은 시간대의 나 자신...
이미 너의 힘은 모두 돌아왔다.
모든 시간대에서 가장 강해졌음을 스스로 증명해라.
그렇다면...
내가 가진 모든 시간대를 하나의 시간대로 엮는다.



<퀘스트 완료>
힘이 온전히 돌아왔군.

(다시 시간의 힘을 사용할 수 있어.)



자각 - 다크나이트 4


네가 가진 본래의 힘 대부분이 돌아왔다. 그만큼 인과의 오차가 커지게 되었다는 이야기지.



최후의 메멧과 대화하기
(해당 퀘스트는 시간의 문의 최후의 메멧을 통해 `에피소드 전용 마을`로 이동하여 수행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인과의 오차가 커지게 된다면 나 또한 알지 못하는 시간대로 세계를 인도하게 된다. 부디 네가 원하는 시간에 닿기를...

“시간의 규칙을 파괴한다….?”
모든 제약을 벗어난 힘을... 오직 파괴를 위해 사용한 나날... 존재 가능한 모든 시간대에서 분쟁의 요소를 제거하고 또 제거하는 여정이 그를 지치게 만들 때쯤, 타임로드에게 전해 들은 실마리.
“과연… 더 많은 시간대의, 멸망으로 향하는 규칙 자체를 제거한다면, 결과는 반드시... 달라진다!"
공허한 공간이 끝없이 펼쳐진 시간의 틈새에서 거대한 사자 형상의 음성이 울린다.
"그대가 원하는 인과의 오차율은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아직은 멸망의 결과에서 멀어지지는 않았지만 말이지."
"...."
"실망했는가? 인과는 빗겨낼 수 없는 것. 이 정도의 성과에도 만족해야 할 것이다."
"나에게 부여된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앞으로 수천년을 반복해도 바꿔놓을 수 없다면, 메멧. 나는 내 모든 가능성을 마지막 한 번의 시간여행에 걸겠다."
“그런가… 지금까지 모인 시간의 조각과 나의 힘이라면… 한번의 시간대 정도는 너를 전성기의 힘으로 돌려보내줄 수 있다. 힘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시간이 부여한 시련을 견뎌낸 너를 믿고... 네가 가진 본래의 힘을 이끌어주마.”
타임로드의 말이 끝나자 환한 빛과 함께 시간의 조각이 뭉쳐져 그의 몸에 스며든다.
그간 모은 시간의 조각과 타임로드의 인도로 인해 가진 힘의 대부분이 돌아왔음을 느낀다.
“인과의 오차가 커지게 된다면 나 또한 알지 못하는 시간대로 세계를 인도하게 된다. 부디 네가 원하는 시간에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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