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루실

사라진 루실


모험가님, 루실 자매님께서 위장자 잔당을 쫓아 나간지 한참되었는데 아직까지 돌아오질 않고 있어요.
저와 뜻이 다른 분이긴 해도 저희 프리스트 교단의 큰 전력입니다. 혹시라도 위험에 빠졌다면 큰일이에요.
저는 아직 데바스타르의 시신의 정화가 한창이라 다른 사제 분들께 부탁했지만 다들 전투 직후라 그런지 뒷수습에 정신이 없나 봐요.
믿을 만한 사람은 모험가님 뿐입니다. 루실 자매님을 찾아봐주시겠어요?



추방자의 산맥에서 사라진 루실 레드메인을 찾아보기



끝이다, 외지인!!!



제국인이 우리 영역을 침범하다니, 죽음으로 죗값을 치뤄라!
큭... 반투족은 상당히 호전적이라더니...
유목민의 난이 일어난 당시 왜 제국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는지 알만하군요.
하지만...
신의 이름 아래, 위장자들을 모두 태우기 전까진 쓰러질 수 없습니다.
그때의 일을 반복하진 않을 것이다. 덤벼라 제국인!
바라던 바입니다.
그만!
큭...!
비켜라, 모험가! 제국인에게 반투족의 쓴 맛을 보여줄테니!
(말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군. 우선 루실을 도와 이들을 진정시켜야겠어...)



큭... 모험가, 우리와 함께 스카사도 물리친 네가 어째서 제국인 따위를 돕는 것이지?
불필요한 희생을 막기 위한 것일 뿐이야.
우린 전투를 신성시 여기는 반투족. 널 존중한다. 하지만 저 제국인은 우리 땅에 들일 수 없다.
내가 그녀를 지켜보겠어.
모험가는 굳은 눈빛으로 라비나를 바라봤다.
스카사를 무찌를 때 보았던, 흔들림 없이 굳은 신념을 지닌 눈이었다.
좋다. 모험가, 너에게 저 자를 맡기겠다.
하지만 저 제국인으로 인해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고개를 굳게 끄덕인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어서 위장자를 찾아야 합니다.



드디어 찾았다, 위장자! 성화로 불태워주마!
크하아악!



<퀘스트 완료>
덕분에 수월하게 위장자를 처치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샨트리로 돌아가시죠.



루실의 감사





데 로스 제국 2령에 위치한 샨트리에서 루실 레드메인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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