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속

반투의 거부





그란디스와 대화



<퀘스트 완료>



협조


그란디스는 약초 주머니가 담긴 상자를 건넸다.
이건 응급용 의료 물자입니다. 그들에게 꼭 전해주세요.
이것마저도 거절당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부디… 그들에게 뜻이 닿기를.



오르카와 대화



<퀘스트 완료>
모험가! 오랜만이로군.
오르카에게 프리스트 교단의 지원 의사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깊은 고민에 빠져있던 오르카는 긴 침묵 끝에 입을 열었다
…….
우리가 공국과 교류를 시작한 것은 맞으나, 아직 모두에게 문호를 연 것은 아니네.
외부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없지만, 우애를 나눈 형제 같은 자네를 이대로 돌려보낼 수도 없지.
자네의 협력이라면 받도록 하겠네.



실종된 부족원(1/2)


스카사가 없어진 이후로 우린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네.
하지만 설산의 최상위 포식자가 없어지자, 다른 몬스터들이 난폭해지기 시작했지.
아직 부상이 회복되지 않은 부족원이 많아서, 몬스터의 싸움에 휘말려 조난당한 부족원을 구하러 갈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네.
짐이 있다면 산에 오르기 전 민타이의 거주지 앞에 맡겨두게.



싸늘한 비탈길1 클리어



<퀘스트 완료>

고생했군. 부족원은 무사한가?
오르카와 부족원들은 조난당했던 부족원들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폈다.
많은 부족원들이 다쳐있는 상태였지만 서로가 서로를 챙겼다.
[닉네임]!
모험가가 왔다더니, 정말이었군! 자네가 왔다는 소식을 지금에서야 들었어.
마음 같아서는 따끈한 마유주 한 잔이라도 먼저 대접하고 싶지만… 몸이 성한 부족원보단 다친 부족원이 많아 손이 모자라. 이해해 주게.



실종된 부족원(2/2)


발레나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멀찍이서 민타이가 다급하게 달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발레나님!!
아, 모험가님도 오셨군요! 어서 오세요. 지금은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무슨 일인데 이리 다급하게 달려온 거니?
그게… 동쪽 산맥 아래에 약초를 캐러 간 부족원들이 눈사태에 휘말렸다고 해요.
족장 대리님께 말씀드리고 구출할 채비를 해야겠구나. 스카사가 없어진 뒤로 눈사태가 비일비재해졌어.



싸늘한 비탈길2 클리어



<퀘스트 완료>
으으...
고맙다




치료


실종된 부족원들을 이끌고 마을로 돌아오자
기다리고 있던 남은 반투족들이 그들을 부축했다.
부족원들을 보살피던 오르카와 발레나도 모험가에게 다가왔다.
고맙네. 자네 덕분이야.
고생했군, 모험가. 발레나, 마을이 가지고 있던 약초는 모두 동이 난 건가?
네. 더군다나 눈사태에 약초지대가 덮였다고 하더군요, 오르카님.
이를 어쩐담….



민타이와 대화



<퀘스트 완료>
천막 앞에 부족원들을 위해 물건을 정리하던 민타이가 있었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민타이는 싫은 내색 없이 밝은 미소로 맞아주었다.
모험가님! 찾으시는 게 있으세요?
어디 보자… 이 상자가 맞나요?
모험가는 민타이가 건네준 상자를 열어 약초 꾸러미들을 꺼냈다.
꾸러미 안에는 보기에도 질 좋은 약초들이 정갈하게 포장되어있었다.
민타이에게 꾸러미들을 건내자, 그녀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건….
잠깐. 외지인의 물건인가?



교류의 싹


프리스트 교단에게 우리의 뜻은 분명히 말해두었을 텐데.
…….
오르카님….
우리 부족은 인정받은 사람 외의 도움은 받지 않는 주의이지만….
…하지만 교단에게 받은 이 빚은 반드시 갚도록 하겠다.
오르카의 허락에 민타이는 모험가에게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오르카는 모험가와 인사를 나누고, 부족원들을 돕기 위해 다시 산으로 향했다.
민타이는 무언가 생각난 듯 천막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반투의 상징이 담긴 작은 액세서리 2개를 모험가에게 내밀었다.



그란디스와 대화



<퀘스트 완료>
그란디스에게 설산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리고 민타이가 부탁한 악세서리를 건네주었다.
악세서리를 전해 받은 그란디스는 미소를 지었다.
반투의 샤먼님께 감사 인사를 직접 드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게 아쉽군요.
이 계기로 반투족과의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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