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설, 음주의 이유
아~ 자네 왔는가! 응? 마유주...를 마시러 왔다고? 이거 곤란하게 됐는걸... 어제 취설이 녀석이 오더니 내가 가지고 있는 마유주란 마유주는 다 가지고 갔어.
무슨 폭염을 상대하려면 뜨거운 마음으로 상대를 해야 한다고 하던데... 그 녀석이 원래 헛소리를 잘 지껄이긴 해서 뭐 그냥 가져간다기에 줬네 이유는 상관없이.
그런데 폭염...이라고 해서 갑자기 생각난건데 자네 일전에 화이트랜드에서 검에서 뜨거운 파도와도 같은 공격을 날리던 검사가 있다고 하지 않았었나?
화이트랜드 익스퍼트로드 이상에서 폭염의 잉겔하임을 상대하기
<퀘스트 완료>
그래서 취설이가 갑자기 술을 구해간 것이었군...
술을 깨라!
그런데 취설이는 원래 술은 입에도 안 대는 녀석이었는데... 아! 얼마전에 술을 먹고 입에서 불을 뿜는 차력사를 보고 영감을 얻은건가!
이런 단순한 녀석, 자네의 말을 들어보면 녹록치 않은 상대인데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도저히 이길 가능성이 없을 것이야.
두 사람의 승부는 두 사람이 가려야하지만 일단 그 녀석이 술독에서 빠져나올 때까지는 자네가 시간을 좀 벌어줘야겠네. 대략 삼일정도면 되지 않을까?
화이트랜드 마스터로드 이상에서 폭염의 잉겔하임을 한번 무찌르기
<퀘스트 완료>
음... 폭염의 검을 눈 덮인 설산에서 연성하겠다. 의지가 대단한 친구로구먼. 무언가 은원이 있는 것일까...
적의 마을로 와서 수련을 할 정도면 보통 각오로 온 것이 아닐게야. 취설이 이 녀석 이번에는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는걸.
진검승부를 위해
내 가서 취설이에게 말을 전했네. 역시 술은 대부분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고 있더군. 지금 다시 열심히 수련하고 있으니 아마 조만간 둘 사이에 진검승부가 벌어질게야.
응? 자네가 가서 그 폭염의 검사와 더 싸우고 오겠다고? 그게 취설이를 위하는 길이라...
흠... 하긴 취설이는 지금까지 패배라는 것을 거의 모르고 살아와서 무언가 자극제가 필요할 법도 하지.
알았네, 자네가 알아서하게. 단 그 폭염의 검사도 그 동안 꽤 실력이 늘었을테니 방심을 금물이네!
화이트랜드 킹스로드에서 폭염의 잉겔하임을 상대하기
하하. 자네의 옷도 새까맣게 타버렸네그려. 이제 우리는 사나이들의 결투를 구경하러 가면 되는 것인가?
자, 그럼 우리 같이 산으로 올라가보세나! 마유주는 자네가 들고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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