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뭔가 재밌는 연구가 없을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거대한 기계를 하나 만들어 볼까? 예를 들면...)
모험가는 집중하여 새로운 기계의 설계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거대한 뱀이 꼬리를 물고 있는 듯한 기계는 주변의 적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도록 고안되었지만, 많은 장치들을 필요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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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는 완벽한데... 이 많은 장치들을 움직이려면 친구들이 필요해.)
(퍼밀리어 친구들이 조금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무슨 방법 없을까?)
모험가님, 또 새로운 기계를 연구하고 계시는군요.
흠... 많은 장치들을 움직이기 위해 퍼밀리어들이 더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만들고 싶으시군요.
네. 친구들이랑 함께 실험하고 성공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친구라... 그런 방향이라면, 어쩌면... 그들과는 다른 길을 걸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인공 생명체를 연구하는 것은 말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어쩌면 한계를 시험해 볼 만큼 강해지셨다는 뜻이겠지요.
마도학에 관해 잠시 할 이야기가 있으니, 시간 되실 때 저를 찾아주실 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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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는 완벽한데... 이 많은 장치들을 움직이려면 조금 더 똑똑한 조수들이 필요해.)
(퍼밀리어들이 지성을 가지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무슨 방법 없을까?)
모험가님, 또 새로운 기계를 연구하고 계시는군요.
네? 많은 장치들을 움직이기 위해 퍼밀리어들을 새롭게 연구하고 싶으시다고요?
네. 퍼밀리어들이 지성을 가지고 움직일 수만 있다면 함께 실험하고 또 성공하고, 상상만 해도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한마디로 인공 생명체를 연구하고 싶다는 말씀이군요.
......
인공 생명체를 연구하는 것은 말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어쩌면 한계를 시험해 볼 만큼 강해지셨다는 뜻이겠지요.
마도학에 관해 잠시 할 이야기가 있으니, 시간 되실 때 저를 찾아주실 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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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와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와주셨군요. 모험가님.
혹시 호문쿨루스라는 인공 생명체를 아시나요?
호문쿨루스라면... 마계에서 어떤 집단이 비밀리에 만든 인공 생명체 아닌가요? 힐더 님에 의해 모두 폐기되었다고 들었어요.
맞습니다. 집단의 이름은 '데빌걸'. 마계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로 알려져 있죠.
데빌걸이라면...
이미 들어보셨겠지만 데빌걸은 마계 곳곳에 흩어진 서적들이 보관된 엘팅 메모리얼의 지하에 비밀 연구소를 차리고 몰래 호문쿨루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퍼밀리어들의 힘을 극대화 하기 위한 어비스 조각을 심는 등, 끔찍한 짓들을 저질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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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각하는 방식이 너무 진부하네요. 나라면 더 재밌는 방식으로 연구했을 텐데. $$#$^@@하거나, !@$#@! 하거나...
...방금 그 이야기를 힐더님 앞에서 했다면, 데빌걸과 같은 운명이 모험가님을 찾아왔겠군요.
냐하하! 농담이에요! 그런 건 해봐야 재미가 없으니까. 과정도 재미없고 결과도 예측되는 뻔한 실험이잖아요?
퍼밀리어들이랑은 오히려 함께 즐겁게 지내야 예측 불허한 재미가 찾아오니까요.
더 큰 지식과 연구 결과를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마도학자들이지만, 그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죠.
물론 마도학을 연구하는 이들 중에, 모험가님처럼 퍼밀리어들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즐겁게 마도학을 연구하는 이키, 더 비키라는 소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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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 더 비키?
각성 - 지니위즈 2
이키, 더 비키는 과거 테라의 문명과 과학을 연구하는 마도학자들이 모여있는 고대 도서관 소속으로, 마도 기계를 만들거나 개량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마도학자입니다.
모험가님처럼 언제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트릭스터로 불리죠.
만약 고대 도서관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면 모험가님이 하시려는 연구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겠지만... 상황이 좋지 않으니...
뭐, 괜찮아요. 이것저것 연구해 보면서 또 찾아가면 되니까.
후후... 역시 모험가님은 긍정적이시군요. 실패하고 넘어져도 언제나 스스로 일어나는...
좋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해 모험가님을 돕도록 하지요. 샤란 님?
네, 아이리스 님, 부탁하신 대로 준비해 두었습니다. 바로 안내해 드리지요.
모험가님, 이쪽으로...
마법사 길드의 비밀 공간에 있는 샤란과 대화하기
(해당 퀘스트는 웨스트코스트의 샤란을 통해 `에피소드 전용 마을`로 이동하여 수행 가능합니다.)
각성 - 지니위즈 3
책장에 꽂혀있던 낡은 책에는 다음과 같은 제목이 적혀있었다.
<촉매에 관하여>
저자의 이름은 흐릿하게 지워져 있어 알아볼 수 없었다.
모험가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마법과 관련된 도구를 제작하고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촉매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마법사는 전설의 촉매제, 현자의 돌을 쥘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책에는 마법 도구를 제작할 때, 필요한 촉매의 역할에 관해 적혀 있었다.
반드시 마도 기계에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모험가는 책에 나온 내용을 충분히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촉매라...
모험가는 빨려 들어가듯 책을 읽어나갔다.
그리고 자기 안에서 하나의 촉매제를 발견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마력의 힘을 극대화 시켜주는 하나의 돌...
이 돌은 뭐지?
잠깐... 이거 방금 머릿 속에 떠올린 촉매제랑 똑같이 생겼잖아?
뭔가... 여기는 내 머릿 속이니까 당연한데...
꼭 손에 잡힐 것만 같아.
분명 생각 중 이었는데, 돌을 쥐었어.
설마 이게 전설의 촉매제, 현자의 돌? 너도 나 같은 천재를 알아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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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들!! 나한테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 만드는 것 좀 도와줄래?
<퀘스트 완료>
이 현자의 돌... 정말 굉장하잖아?
각성 - 지니위즈 4
샤란 님에게 마법사 길드를 또 한바탕 뒤집어 놓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연구에 또 성공하신 것 같군요.
!!
그 돌은... 모험가님의 짐작대로 마도학의 성배로 불리는 '현자의 돌'이 틀림 없습니다.
간절히 마법에 관한 지식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주어진다는 현자의 돌... 전설로만 여겨졌는데, 모험가님에게 나타났군요.
심지어 퍼밀리어들의 지능이 호문쿨루스라고 불릴만큼 성장했어요. 호문쿨루스를 만드는데 성공하시다니... 정말 놀라운 연구를 하셨습니다.
마법사 길드의 비밀 공간에 있는 아이리스와 대화하기
(해당 퀘스트는 웨스트코스트의 샤란을 통해 `에피소드 전용 마을`로 이동하여 수행 가능합니다.)
마계에 또 한 차례 광풍이 불어 닥쳤다.
엘팅 메모리얼 지하에 있는 비밀 연구소에서 금지되어 있던 인공 생명체 '호문클루스'가 발견된 것이다.
사도 우는 눈의 힐더는 마계인들의 마법 연구에 그 어떠한 제재나 통제도 하지 않았으나 인공 생명체의 연구, 개발만은 철저히 금지하고 통제하고 있었다.
그 옛날 테라에서 자행됐던 인공 생명체 연구가 어떤 폐단으로 치달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패악하기로 이름 높은 카쉬파조차 이 금기는 깨지 않고 지키고 있다.
하지만 데빌걸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힐더에게 더욱 큰 분노를 안겨주었다.
데빌걸은 마계의 천재 중에서도 골칫거리들끼리 모인 마계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집단으로, 그 전에도 몇 번이나 사고와 소란을 일으켜 왔었다.
그 때마다 힐더는 그들의 열정이 일으킨 일이라면서 눈감아 주어왔다.
그러나 호문클루스만은 도저히 넘어갈 수 없는 문제였다.
힐더는 즉각 호문클루스의 폐기 처분을 명령했으나 데빌걸은 거절했다.
결국엔 힐더가 직접 나섰다. 그녀는 반대파를 규합하여 데빌걸을 해체시켰으며, 호문클루스의 연구 자료와 실험체는 모두 폐기하였다.
하지만 카쉬파에 흘러 들어간 데빌걸 출신의 몇몇 들은 머릿속에 남은 지식과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연구를 이어 나갔다.
그들의 끈질김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불완전한 호문클루스에 어비스를 이식하여 완전한 형태의 호문클루스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지니위즈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데빌걸의 마도학자들은 호문클루스를 패밀리어로 부리며 마계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부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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