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지
흠, 어찌 된 일인가. 평소 자네와는 다른 격렬한 파동이 느껴지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그래, 그렇단 말이지. 슬프더라도 잠시 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나?
마음이 흔들리면, 파동까지 흐트러지는 법일세.
파동을 제어하지 못하는 아수라는 눈먼 검사일 뿐이지.
그런 거친 감정 속에서도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심안을 깨우쳐야 한다네.
심안. 심연을 까지도 꿰뚫어보는 파동의 눈이라고도 하지.
누구든 마음속 깊은 심연의 어둠을 두려워하지. 두렵더라도 마주해야 하네… 그리고 자네라면 당당하게 마주 볼 수 있을 걸세.
심안을 깨우친다면, 격한 감정 속에서도 그 중심의 고요한 파동을 꿰뚫어볼 수 있게 되겠지.
그래… 마침 잘 되었군. 아이리스님께서 자네를 찾으셨었다네. 우리에게 맡기고 싶은 의뢰가 있다 하셨어.
그 의뢰를 혼자 도전해봄이 어떻겠나?
그게 자네를 성장시킬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군. 단진이란 자를 찾아가 보게나.
단진과 대화하기
시련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겠군요
...모든 것은 그 분의 뜻대로
<퀘스트 완료>
반갑습니다~ 유물 발굴단 소속의 단진입니다용~!
본래 G.S.D님과 함께하는 공동 의뢰로 알고 있었는데 말입죠.
G.S.D님께서 모험가님께 의뢰를 전부 맡기실 정도라면… 모험가님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겠지요?!
각성 : 대암흑천(1/3)
<퀘스트 완료>
(이것이… 심안의 파동…. 깊고 거대한 파동이… 오히려 고요하게 느껴지는군.)
각성 : 대암흑천(2/3)
(단진에게 돌아가자.)
단진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이네요. 덕분에 저희 유물 발굴단의 일들도 수월해지겠네요~
흐음~ 그나저나 아까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신 것 같네요.
무사히 돌아오신 기념으로 이걸 드리죠!
어떻습니까? 귀엽지 않습니까~? 이래 봬도 구하기 힘든 거였답니다.
각성 : 대암흑천(3/3)
아차차! G.S.D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니 어서 찾아가 보세요~
G.S.D와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왔는가. 자네에게 느껴지는 기운을 보아하니, 심안의 극의를 깨우치는 데 성공을 한 모양이군.
눈은 보이지 않지만 온몸의 감각이 눈을 뜬 듯 생생할 테지.
직접 보지는 못하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파동의 눈.
죽음의 공포를 딛고 심연 속에서 직접 깨달아야만 얻을 수 있는 힘이지.
자네는 이제부터 어둠의 본질을 읽은 자, '대암흑천'이라 불리울 걸세.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