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들리십니까, 모험가님?
이 무전을 듣고 계시면 즉시 루프트하펜으로 와 주십시오. 긴급 상황입니다!
베른과 대화
<퀘스트 완료>
아이고, 모험가님! 와주셨군요. 이것 참 큰일 났습니다.
얼마 전 모험가님께서 상대했던 강철비늘 해적단, 기억나십니까? 선장 무삼바니는 취조를 위해 감옥에 붙잡아뒀고, 그 잔당은 모조리 소탕했잖습니까.
글쎄, 싹 쓸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그놈들이 어디서 세력을 불렸는지 일당을 데리고 루프트하펜을 습격했지 뭡니까?
이쪽에 배치된 병력은 해적단을 막는 게 벅찬 것 같아서 염치 불고하고 이렇게 모험가님을 호출하게 됐습니다.
탈옥수
지금은 녀석들이 구금된 무삼바니를 탈출시키고, 해상열차를 훔쳐서 도주하려는 상황입니다.
제가 간신히 열차 비상 정지 장치를 가동했지만, 그마저도 열차 안에 있는 해적단이 장치와 연결된 와이어를 끊어버린다면 장치의 작동이 해제되는 건 순식간이지요.
베른과 대화
<퀘스트 완료>
자세히 설명할 시간이 없어 죄송합니다.
이대로 강철비늘 해적단과 무삼바니를 놓친다면, 다시 추적하긴 어려워질 거란 걸 모험가님도 잘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녀석들의 작전을 방해한 제 목숨도… 끄흐흡….
쫓는 자와 쫓기는 자
<퀘스트 완료>
모험가님!!
아이고오, 천만다행입니다! 녀석들을 아주 혼쭐 내주셨군요!
어디, 다치신 데는 없습니까? …어, 얼굴이 좀 상한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번엔 놈들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지만, 아마도 강철비늘 해적단은 무삼바니를 탈출시킬 기회가 생길 틈만 엿보고 있을 겁니다.
절대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혹시라도 녀석들이 또 쳐들어온다면… 루프트하펜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도와주십시오.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열차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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