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품은 쿠르크라
주요 스토리
별빛 해안에 사는 갑각류형 몬스터.
거대한 게 둥지를 지어 집으로 삼고 있다.경계심이 높아, 소중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가장 안전한 등딱지 속에 보관하는 습성이 있다.
+ 추가 스토리
숱한 모험가들이 쿠르크라의 등딱지 속 보물들을 노리고 덤볐으나, 집게발 앞에 쓰러졌다.
파수꾼 아그나트-C
주요 스토리
과거 인간들이 몬스터의 추격을 막기 위해 배치했던 아그나트 중 마지막 기체.
본래는 중노동을 담당하기 위해 설계된 기계였으나, 에닉스의 죽음 후 몬스터들이 난폭해짐에 따라 개량, 황금 평원에 배치되었다.'아무도 이 곳을 지나게 하지 말라'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에닉스의 봉혼석을 흡수하여 홀로 황금 평원을 지켜나가고 있다.
황금 평원을 지키는 기계병의 소문이 퍼지며 아무도 찾아오지 않자 작동을 멈추게 되고, 오랜 시간 봉혼석에 침식되어 타락하고 만다.
+ 추가 스토리
현재는 인간마저 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아그나트의 감시를 뚫지 않고선 누구도 황금 평원을 지날 수 없다.
모래그림자 사크샤
성스러운 순록 란두스
주요 스토리
칼날 계곡 정상, 성스러운 계곡에 사는 설인.
원래는 온순한 성격으로, 에테르나의 사람들에겐 신성한 존재로 취급되었다.
가끔씩 자신을 찾아와주는 에닉스를 항상 고맙게 생각했고, 겔드라허의 전투 이후 에닉스가 사망하자 그녀를 추억하기 위해 봉혼석을 취했다.
성스러운 기운으로 봉혼석 속 겔드라허의 기운을 이겨낼 수 있었지만, 에닉스의 기운이 다시 느껴지자 그녀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다.
에닉스가 자신을 버린 것이라는 의심은 그 기운이 증폭될 수록 점점 더 커져갔고, 살아있음이 분명한데도 자신을 찾아오지 않는 에닉스에 대한 분노는 결국 란두스를 타락시키고 만다.
+ 추가 스토리
현재는 성스러웠던 모습을 모두 잃어버린 채, 에닉스에 대한 집착과 분노에 휩싸여 있는 상태이다.
탐욕의 아머시스타스
주요 스토리
수정 동굴에서 태어난, 수정처럼 순수했던 정령.
에닉스가 겔드라허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날, 수정 동굴에도 봉혼석이 떨어지게 되었고, 그 반짝임에 이끌린 아머시스타스는 이를 흡수하게 된다.
봉혼석 속 겔드라허의 기운은 점점 수정을 검게 물들이기 시작했고, 아머시스타스는 깨끗한 인간의 영혼을 이용해 이를 정화하려 한다.
그러나 원인은 봉혼석을 흡수한 자신에게 있었기 때문에 수정을 완전히 정화해낼 수 없었고, 시간이 지나며 수정 동굴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다.
+ 추가 스토리
언젠가 인간들이 다시 수정동굴로 오게 된다면 수정을 다시 정화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품고 있다.
여왕벌 퀸비
주요 스토리
검은 바람의 숲의 여왕. 달콤한 숲이라 불리는 곳에 살고 있다.
충성스런 호위벌들과 함께 에닉스를 따르며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으나, 에닉스와 겔드라허의 전투에서 에닉스의 패배를 목격한다.
이후 겔드라허에 대한 공포와 본인의 탐욕으로 인해 에닉스를 배신하고 봉혼석을 취하게 된다.
현재는 겔드라허에게 충성을 바친 상태로 금빛 잔불을 모으는 일을 하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그녀가 두르고 있는 꿀은 찬란한 빛을 띄고 있다.
+ 추가 스토리
위협이 느껴지면 자신의 벌집에 들어가 본격적인 전투 준비를 하며, 공기를 찢는 날갯짓 소리와 함께 적을 맞이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