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의 발자취
[알림]
[닉네임]에게 편지 도착
달빛 주점에서 수령 바람
의뢰인 : 카라카스
카라카스에게 말을 걸어 편지 읽기
<퀘스트 완료>
여기 편지 받게. 고고학자 길드라는 곳에서 왔더군.
안녕하십니까. 고고학자 길드의 길드장 톰센입니다.
길드원인 이안 양을 기억하시는지요?
다름이 아니라 그녀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편지를 보냅니다.
우리는 이안 양이 아버지인 라이엘 님의 유지를 받아,
새로 설립할 고고학 협회의 초대 회장이 되어주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초대 길드장인 라이엘 님의 흔적을 찾는 걸 포함해서 많은 과제를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지나쳤었나 봅니다. 결국 그녀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계획을 중단할 수 없었습니다. 멈추면 그녀는 헛되게 죽게 되니까요.
그래서 의뢰를 계속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그녀가 찾지 못한 '천사의 황금잔'을 찾아주십시요.
그 다음은 우리가 라이엘 님의 유해를 찾을 겁니다.
부탁드립니다. 이안 양과 라이엘 님... 두 사람의 숙원을 풀기 위해서라도 도움을 주십시요.
- 고고학자 길드장 톰센
내키지 않는 표정이군.
내가 자네 입장이라도 그랬을 거야. 잘 살고 있던 그녀를 모험으로 밀어 넣고 강요한 원흉들이니까.
그래도 그녀를 위해서 한 번 다시 생각해주는 건 어떤가? 저들도 반성하고 있고, 속죄하려고 하니까 말일세.
앞으로 걸어가
<퀘스트 완료>
이제부터 고고학 길드에서 해결한다고 하네. 아, 이제 고고학 협회인가?
라이엘과 이안을 기리면서 길드를 협회로 승격시키고, 두 사람을 초대와 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더군.
그들 나름대로의 속죄인가 보더군. 그래 봤자 죽은 사람이 살아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무슨 소용이 있나 싶지만...
자, 의뢰는 여기서 끝이야. 이거 받게. 이안이 맡겨 놓았던 마지막 의뢰비네. 자네에게 주는 게 맞겠지.
어떻게 쓸지는 자네 마음이지만 되도록 좋은데 써줬으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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