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 검호 (劍豪)

누가 감히 강함을 논하는가?
단련된 무사도 가녀린 여성의 바늘로 죽을 수 있고, 거대한 산이라도 어린 울음에 무너질 수 있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

누가 감히 약함을 논하는가?
가녀린 여성의 바늘로 단련된 무사를 죽일 수 있고, 어린 울음은 거대한 산도 무너뜨린다.
그것이 세상의 섭리.

그렇기에 함부로 강함을 뽐내지 않는다.
이 검이 얼마나 무거운지 알기에, 그 화려함을 남이 알아주기 기대하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검이 인도하는 대로 휘두를 뿐.

검이 베어 넘기는 것은 적의 살과 뼈이지만 검이 베어 넘기는 것은 자신의 자만과 타성이다.

베고 또 벤다.
나의 삶, 나의 꿈, 나의 행복, 이 모든 것을 먹고 자란 검에 이 그릇조차 빼앗기지 않기 위해.

베고 또 벤다.
강함을 약함으로 바꾸고 약함을 강함으로 바꾸어, 오직 검이 인도하는 이 여로를 줄곧 달리기 위해.



성 - 검호 1 (劍豪)


당신의 손에 깃든 전이 에너지…그것을 억누르고 외면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는지 보이는군요.
그러나 바로 그 엄청난 고통을 이겨냈기에 당신은 인간 본연의 잠재력, 내공을 당신의 무기로서 사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당신이라면 몸 안의 내공을 극도로 끌어올려 검에 부여하는 궁극의 검술을 사용할 수 있으실 겁니다.
세상을 유랑하면서도 당신은 끊임없이 제국에게 맞서겠죠. 그렇다면 태산보다도 거대한 힘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각성을 위해 아래의 재료를 모아오기



<퀘스트 완료>
저를 다시 찾아오실 줄 알았습니다.



각성 - 검호 2 (劍豪)


몸에 깃든 내공은 무한하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내공은 얼마 안 되지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내공을 발산하는 기혈이 매우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 기혈을 모두 열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겁의 시간을 살아온 전사들과 끊임없이 사투를 벌이다보면, 기혈은 자연스럽게 열리게 될 것입니다.



사망의 탑 30층 클리어하기



<퀘스트 완료>
기혈이 모두 열린 것이 보이는군요. 좋습니다.



각성 - 검호 3 (劍豪)


제가 내공을 발산하는 기혈을 조금 손봐두었습니다.
이제 안정적으로 몸 안의 모든 내공을 끌어올리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새로운 몸에 적응할 필요가 있겠군요.
사망의 탑의 강자들과 전투를 하셔서 당신의 새로운 몸에 익숙해지시길 바랍니다.



사망의 탑에서 강인한 자들의 정기¹를 모아오기
¹강자들의 엄청난 기운이 흘러넘치고 있다.



<퀘스트 완료>
내공을 자유로이 발산하게 된 자신의 몸을 보니 어떠신가요?



각성 - 검호 4 (劍豪)


이제 당신은 그 누구보다도 강력한 내공의 힘을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내공의 힘은 겉으로 봤을 땐 드러나지 않는 법이지요. 누군가는 당신을 얕잡아보고 비웃으며 조롱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제국군이든, 떠돌이 전사든 간에...당신은 그 모든 것을 일격에 불사르면 됩니다. 당신에게는 그럴 만한 힘이 있습니다.



검호가 되기 위해 아래의 재료를 모아오기



<퀘스트 완료>
당신의 몸에 깃든 내공의 힘은 이제 온전히 당신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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