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별>
달이 호수에 잠길 때는, 마치 하늘에서 조각난 별이 떨어진 것만 같다.
<설원의 맹수>
설원의 고독한 맹수는 평생을 함께 한 그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이빨을 드러낸다.
<난폭한 식사>
아... 또인가.
- 정신없이 무언가를 먹어치운 누군가
<사냥꾼의 추적>
놈들을 쫓을 때는 은밀하게. 어디서 무리가 나타날지 모르거든.
<火 : 불타는 고난의 에테리얼 보우>
스스로를 집어삼킬 듯 타오르던 고난을 이겨낸 기억
<水 : 오염된 눈의 에테리얼 보우>
불안을 넘어선 확신과 그 다짐의 기억
<木 : 그늘진 새벽의 에테리얼 보우>
모든 것을 지켜내고자 했던 사명감이 담긴 숭고한 기억
<金 : 각인된 상처의 에테리얼 보우>
또 하나의 자신, 부정할 수 없는 순간들의 기록
<土 : 따뜻한 봄날의 에테리얼 보우>
영원히 이어질 조화와 모든 것을 감싸안는 포근한 기억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역행하는 순간들의 기억
<火 : 넘어선 기억의 에테리얼 보우>
<水 : 넘어선 기억의 에테리얼 보우>
<木 : 넘어선 기억의 에테리얼 보우>
<金 : 넘어선 기억의 에테리얼 보우>
<土 : 넘어선 기억의 에테리얼 보우>
다시는 역행하지 않을 새로운 기억의 시작점
<첫 불꽃>
태초에 존재했던 숭고, 그 첫 불꽃.
그것은 공포와 환희의 원천이었다.
<첫 물결>
태초에 존재했던 숭고, 그 첫 물결.
그것은 공포와 환희의 원천이었다.
<첫 새싹>
태초에 존재했던 숭고, 그 첫 새싹.
그것은 공포와 환희의 원천이었다.
<첫 섬광>
태초에 존재했던 숭고, 그 첫 섬광.
그것은 공포와 환희의 원천이었다.
태초에 존재했던 숭고, 그 첫 대지.
그것은 공포와 환희의 원천이었다.
태초에 존재했던 숭고, 그 다섯 기억의 상극.
그것은 변화의 시작이자 새로운 탄생이었다.
<첫 조화>
태초에 존재했던 숭고, 그 다섯 기억의 상생.
그것은 바라마지않던, 조화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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