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움직임
자네의 영웅적인 업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기가 높아졌네. 그리고 실제로 자발적으로 마을을 지키자며 조직을 결성하는 일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하지만 그런 오합지졸의 모임으로는 사상자만 늘어갈 뿐, 실질적으로 스카사에게 어떤 타격도 주질 못할게야.
그렇다고 부족을 구하겠다고 스스로의 의지로 일어난 자들을 다시 주저앉게 하는 것도 내가 할 도리가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 하는 말인데, 자네가 은밀하게 스카사의 힘을 약하게 해주지 않겠나? 냉룡의 혼을 잃어버린다면 부족의 사람들이 스카사와 대적하면서 조금이라도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지 않겠는가?
스카사의 레어 익스퍼트로드 이상에서 스카사를 다섯번 무찌르자.
영웅대면
하지만 저 발악도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게야. 그렇게 낼 수 있는 힘의 이상을 계속 유지하려면 더욱 많은 마력을 소모해야 하니깐.
이럴때는 가장 무식한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부딪치는 수 밖에 없을듯하네. 어차피 그럴 것이라고 예상했던 싸움 아니었나.
마을의 전사들을 자네가 좀 설득해 주겠나? 아무리 마음이 그러하더라도 목숨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한다고 그렇게 말을 해도 별 효과가 없어.
직접 용과 대면해서 몇번이나 살아 돌아온 자네의 말이라면 더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전사들은 지금 리노의 집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하네.
리노를 찾아가자
그래도 나는 갈테야!
자 모두들 어떻게 생각하는가? 모험가님의 말씀이 맞다네. 죽는 것보다 힘들어도 살아가는 것이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법이야.
모두들 더 힘을 기르게. 그리고 분하고 억울하다면 더욱 강해져서들 돌아오게. 자네들이 죽으면 남겨진 자들은 더 큰 슬픔에 휩싸이게 된다는 것을 어찌들 모르는가?
......다들 돌아갔는데 자네들 몇은 왜 아직 돌아가지 않는 것인가? 뭐라고? 그래도 꼭 그 저주받은 존재를 보아야만 직성이 풀리겠다고?
이런 고집뭉치들 같으니... 오르카에게 말해봐라. 나는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
오르카를 찾아가자
타오르는 불꽃
자네들을 데리고 간다는 것은 모험가님이 용의 몸부림에서 자네들을 보호하면서 또 치명적인 일격을 날릴 수 있는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인데.
아무리 엄청난 능력을 가진 모험가님이지만 그건 자살행위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구먼. 허락할 수 없네.
......뭐라고 하셨소? 이런 호탕한 젊은이들에게는 직접 보여주는 것밖에 방법이 없을 거라고 하셨소?
그럼 좋소. 당신이 한번도 무릎 꿇지 않고 용과의 사투에서 살아서 돌아온다면 내 이 친구들에게 그 기회를 주겠소. 나야 괜찮지만 당신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는데...
허... 천성적으로 싸우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가보오 당신은. 좋소. 내가 말한 조건을 지켜 돌아온다면 당신의 말대로 하겠소.
스카사의 레어 킹스로드를 클리어하자.
<퀘스트 완료>
허... 내가 한 말이니 지키지 않을수도 없구려. 그래도 꼭 당신이 살아돌아오길 바랬소.
당신은 한명의 목숨으로 따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지 않소.
보아라,더욱 강해져라
그 녀석들은 리노의 상점에서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오. 용과의 싸움에서 우리의 희생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은 당신도 잘 알고 있겠지.
아직 그를 없앨 수 없으므로 우리에겐 더욱 많은 젊은이들이 필요하단 말이요. 꼭 살아서 돌아오시구려.
리노에게 가자
미래를 위해서
가장 강력한 지상의 존재라고 할 수 있는 용. 그 중 냉룡 스카사의 존재는 긴 시간동안 반투족의 생사에 가장 큰 위협이었으니, 기회는 드디어 그들에게 돌아와 스카사와의 일전으로 모든 것을 지키고자 했던 용사들에게 영원한 신의 가호가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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