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서리 속의 외침
우리 부족에 그런 이름을 가진 여인을 없네만... 혹시 발레나 아주머니라면 무언가 알 지도 모르겠군.
발레나를 찾아가자
<퀘스트 완료>
예전에 로지어라는 여인을 찾는 사내가 내게 찾아온 적이 있었어. 자신의 연인이라고 하던데...
꽤 애절한 사연을 가지고 있어서 잘 기억하고 있지. 흥미가 있다면 들어와서 들어보지 않겠어?
애절한 사연의 사내
먼 길을 와서 힘들었는지 피곤해서 우리 집에서 하루 머물다 갔는데, 참 딱한 사나이였지. 크룩스...라고 기억해 그 사내의 이름말이야.
제국에서 촉망받는 검사였다고 했지. 실제로 몸에서 뿜어지는 기운이 여간내기가 아니었네.
어쨌든 그는 귀족집안의 자제였는데 운명의 장난인지 평민의 아낙을 사랑하게 되었다는구먼. 물론 집안에서는 절대로 승낙할 수 없다고 반대를 했겠지.
그래서 그 사내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로지어라는 여인과 둘만의 삶을 살려고 했다는구만. 그런데 그 전날, 영문을 모르게 그 여인이 사라지고 만거야.
사내는 그 길로 그녀를 찾아 먼길을 떠나 이 곳까지 흘러오게 된 거지. 보아하니 아직 그녀를 찾지 못한 것 같은데 자네가 가서 그를 찾아 데려오지 않겠나.
그 친구 마음고생은 물론이고 이 추운 날씨때문에 아주 괴로울게야. 일단 몸이라도 녹여줘야겠어.
얼음궁전 익스퍼트로드 이상에서 크룩스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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