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 카이저 1
오랜만입니다, 모험가님. 여정은 평안하신지요?
최근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가기 위해 고민이 많으시다는 소문을 들어, 주제넘게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나면 수쥬에 한번 들러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쇼난에서 칙사 우와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오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모험가님은 여태까지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달려오셨지요.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강함. 그 강함에 항상 굶주려있는 마음가짐. 그야말로 탐욕적인 패자(覇者)의 길을 걸어오셨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단련한다고 해도 육신에는 상식적인 한계가 있는 법. 그 패도적인 길의 끝에는 온몸의 뼈가 부수어져 으깨지거나, 혈관이 터지고 심장이 멈춰버리는 비극만이 기다릴 겁니다.
각성 - 카이저 2
쇼난 아스카를 만나 진 : 청룡대회 출전 의사를 밝히기
(해당 퀘스트는 무인의 도시 쇼난의 칙사 우를 통해 `에피소드 전용 마을`로 이동하여 수행 가능합니다.)
각성 - 카이저 3
강하다는 것은 절대적인 것.
상식으로 가둬둘 수 없고 한계라는 이름으로 고삐를 맬 수 없는 것.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무엇에도 막히지 않는 힘.
끝 모르는 추구. 탐욕스런 패자(覇者).
그것이 내가 갈망해 온 강함이며
세상이 나에게 기대하는 존재 가치이다.
온몸의 뼈가 부수어져 으깨져도 좋다.
혈관이 터지고 심장이 멈춰버리는 것은 오히려 바라는 바이다.
허나 그 전에.
이 부질없는 목숨이 다하기 전에.
단 1초라도 좋으니 나에게 '진정한 강함'을 보여다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은 모험가님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강해지려면 때론 오히려 힘을 뺄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지요.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고? 뭘 모르는 소리는 그만 집어치우는 게 어떠신가.
<퀘스트 완료>
모든 걸 부수는 강함...
각성 - 카이저 4
대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왕이 아닌 한 사람의 무도가로써 오랜만에 가슴 졸이며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최종 승자는 의심의 여지 없이 모험가님임을 선언하는 바입니다!
쇼난에서 칙사 우와 '진정한 강함'에 대해 이야기하기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고? 뭘 모르는 소리는 그만 집어치우는 게 어떠신가.
졌다는 것 자체가 강함이 아니라는 것을 왜 간과하는가.
강하다는 것은 절대적인 것. 상식으로 가둬둘 수 없고 한계라는 이름으로 고삐를 맬 수 없는 것.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무엇에도 막히지 않는 힘. 끝 모르는 추구. 탐욕스런 패자(覇者).
그것이 우리가 갈망해 온 강함이며, 세상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존재 가치이다.
온몸의 뼈가 부수어져 으깨져도 좋다. 혈관이 터지고 심장이 멈춰버리는 것은 오히려 바라는 바이다.
허나 그 전에. 이 부질없는 목숨이 다하기 전에. 단 1초라도 좋으니 우리에게 '진정한 강함'을 보여다오.
그놈의 잘난 '부드러움'이 진정한 강함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게 해다오!
영광의 광휘로 빛나는 그 순간에 우리는 기꺼이 눈을 감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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