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님, 오셨군요.
다름이 아니라, 새로운 의뢰가 들어와서 부탁 좀 드리려구요.
의뢰?
네, 방금 엘븐가드에서 들어온 신규 의뢰랍니다.
숲지기 말로는 어느 날부터인가 로리엔에서 낯선 기척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명굴 사건이 발생했을 때와 같은 듯 다른 이질적인 기운이 느껴졌다고 해요.
잠깐,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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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는 낯선 이의 기억을 경험했다는 생각에 찝찝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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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안쪽으로 가면 다른 흔적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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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안쪽으로 가면 다른 흔적을 찾을 수도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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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기억을 훔쳐보다니 기분 더럽군.
이걸 더 조사해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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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는 낯선 이의 기억을 경험했다는 생각에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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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재밌는데? 누구 작품인지 꼭 확인해 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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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안쪽으로 가면 다른 흔적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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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오랜만에 흥미롭네. 좀 더 안쪽으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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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는 낯선 이의 기억을 경험했다는 생각에 묘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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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안쪽으로 가면 다른 흔적을 찾을 수도 있겠군.
왜 우리가 죽었어야 해?
왜 너만 산 거야?
함께 가자! 그것이 네가 대가를 치를 유일한 방법이다!
아니, 난 아직 이런 곳에서 죽을 수 없다
과거의 일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
...물론 무슨 말을 하든 원한을 달래줄 순 없겠지...
하지만...
반드시 약속하겠어
우리 같은 희생자가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세상에 맞서 싸우며 평생 속죄하겠다
크크큭...
살인귀의 말을 퍽이나 믿겠군
...그러나 누군가가 나서지 않는다면 이 상황은 분명 되풀이되겠지
창을 다시 쥐어라, 그리고 기억해라
우리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제국 놈들… 끈질기게도 쫓아오는군.
내가 죽는다 한들, 너희의 허물이 사라질듯싶으냐!
오해? 마지막까지 날 희롱할 셈인가!?
우리의 악연을 여기서 마무리하자!
<퀘스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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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정신 차리세요.
저는 숲에서 이상한 기운이 발생했으니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온 것뿐입니다. 제국과 전혀 관련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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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 아니군. 다짜고짜 공격이라니, 죽고 싶은 거냐?
난 숲을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을 뿐, 제국이랑 전혀 관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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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정신 차려!
난 숲에서 이상한 기운이 발생했으니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온 것뿐이야. 제국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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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앗, 잠깐! 정신 차리세요!
저는 숲에서 이상한 기운이 발생했으니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온 것뿐이에요. 제국과 전혀 관련이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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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정신 좀 차리시어요!
소녀는 숲에서 이상한 기운이 발생하였으니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왔을 뿐이어요. 제국과는 전혀 관련이 없사옵니다!
모험가의 긴 해명을 듣던 사내는 이내 이성을 되찾은 듯, 짙은 살기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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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정신 차려!
너 진짜 죽고 싶어서 환장했냐? 하아~ 답답하네. 설명이라도 좀 듣고 덤비든가!
난 숲을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서 왔고, 제국이랑 전혀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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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진짜 제정신이 아니네.
난 숲에서 이상한 기운이 발생했으니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왔어. 제국과 전혀 관련이 없다구.
멍청한 녀석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설명해 주는데도 다시 달려들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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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 아니군. 마지막 경고야. 내 말 잘 들어라.
난 숲에서 이상한 기운이 발생했으니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온 것뿐이다.
모험가의 짧은 해명을 듣던 사내는 이내 이성을 되찾은 듯, 짙은 살기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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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정신이 들어?
난… 숲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왔어. 제국이랑 관련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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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고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마지막 경고야.
난 숲에서 이상한 기운이 발생했으니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왔다.
모험가의 해명을 듣던 사내는 이내 이성을 되찾은 듯, 짙은 살기를 거두었다.
…미안하게 됐다. 제국에서 추격자를 보내온 줄 알았거든. 정확히는 제국이 아니라, 영주라고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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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본래 제국의 한 영주 아래에 있던 전투 노예였다. 그러다 투기장에서 우승을 거두고 자유의 몸이 되었지.
난 그 즉시 영주를 떠났지만, 고향은 이미 폐허가 되어 있었다. 오래전에 말이야.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영주가 추격자를 보내오더군. 아마, 영주는 나만 없으면 치부를 들키지 않고 가문의 명예를 지킬 거라 생각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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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결국은 추격당하고 있는 데다가, 갈 곳이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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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도망자 신세에 갈 데도 없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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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결국은 추격당하고 있는 데다가, 갈 곳이 없다는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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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그러니까 요약하면 도망자 신세에 갈 데도 없다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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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러니까 결국은 추격당하고 있는 데다가, 갈 곳이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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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응~ 그러니까 결국은 추격당하고 있는 데다가, 갈 곳이 없다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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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추격당하고 있는 데다가 갈 곳이 없다는 것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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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결국은 도망자 신세에다가, 갈 곳이 없다는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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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에서?
그래, 나는 본래 제국의 한 영주 아래에 있던 전투 노예였다. 그러다 투기장에서 우승을 거두고 자유의 몸이 되었지.
난 그 즉시 영주를 떠났지만, 고향은 이미 폐허가 되어 있었다. 오래전에 말이야.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영주가 추격자를 보내오더군. 아마, 영주는 나만 없으면 치부를 들키지 않고 가문의 명예를 지킬 거라 생각했을 거다.
(전투 노예… 감옥에서 온갖 실험을 당하던 나와 다를 바가 없군.)
(하지만 녀석에게 내 정체를 드러내선 안 돼. 혹시나 나중에 배신이라도 당하면 골치 아파질 테니까.)
(일단 날 모르는 눈치니까, 적당히 조언해 주는 것이 낫겠어.)
요약하자면 추격당하고 있는 데다가, 갈 곳이 없다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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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새로운 일이 필요하다면 모험의 길을 걷는 건 어떤가요?
전투 실력이 괜찮아 보이던데, 의뢰를 해결하는 용병 같은 일도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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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 보니 불쌍한 녀석이었군. 그렇게 떠돌아다니기만 하다간 객사할 거다.
…모험은 어떠냐? 뭐, 실력만 된다면 의뢰를 해결하는 용병 같은 일도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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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혹시 새로운 일이 필요하다면 모험의 길을 걷는 건 어때?
전투 실력이 괜찮아 보이던데, 의뢰를 해결하는 용병 같은 일도 할 수 있을 테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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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 불쌍한 녀석이었군. 왜 다짜고짜 공격부터 했는지 조금 이해 간다.
근데 너 분명 그렇게 떠돌아다니기만 하다간 객사할걸?
모험은 어때? 나중에 실력만 된다면 의뢰를 해결하는 용병 같은 일도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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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새로운 일이 필요하다면 모험의 길을 걷는 건 어때요?
전투 실력이 괜찮아 보이던데, 의뢰를 해결하는 용병 같은 일도 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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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 보니 불쌍하네. 그럼 모험을 한번 해보는 건 어때?
전투 실력이 나쁘지 않던데, 의뢰를 해결하는 용병 같은 일도 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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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새로운 일이 필요하신 것이라면, 모험의 길을 걷는 건 어떠신지요?
전투 실력도 출중하니, 의뢰를 해결하는 용병 같은 일도 할 수 있을 것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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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험을 해보는 건 어때?
의뢰를 해결하다 보면 머무를 곳은 생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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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실력이 괜찮아 보이던데, 새로운 일이 필요하다면 모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거야.
거처가 일정하진 못해도 용병으로서 의뢰를 해결하다 보면 머무를 곳은 생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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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실력이 괜찮아 보이던데, 새로운 일이 필요하다면 모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거다.
의뢰를 해결하는 용병 같은 일을 할 수 있으니 배를 곯지도 않을 테고.
…모험…?
……고맙다. 고민해 보도록 하지.
사내는 깊은 생각에 빠진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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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다 끝났군. 달빛주점으로 돌아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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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다 끝났네! 달빛주점으로 돌아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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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다 끝난 건가? 돌아가자,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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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모두 끝났구나. 달빛주점으로 돌아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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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다 끝난 건가? 달빛주점으로 돌아가야겠군.)
마력이 깃든 창
모험가는 슈시아에게 숲에서 겪었던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슈시아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강한 기운이 깃든 무기는 보통의 것과는 달라서, 공명만 제대로 한다면 무기가 가진 기억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해요.
음, 그러니까… 모험가님께서는 누군가의 기억을 쫓다가 무기의 주인을 만난 거죠.
슈시아와 대화
<퀘스트 완료>
그 사람, 창을 사용한다고 했죠?
시로코의 것과 닮은 강력한 기운이 담긴 마창이라…. 확실히 범상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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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는 고개를 끄덕이며 슈시아의 말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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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그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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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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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그 사내를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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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조만간 그 녀석을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군.)
접기
그래?
(조만간 그 녀석을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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