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나침반의 인도

황금 나침반의 인도


[닉네임] 님께.
저는 황금 나침반을 따라서 센트럴파크에 와있습니다.
하지만 섣불리 앞서 나갈 수 없습니다.
저번처럼 큰 일을 겪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저를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의뢰인 : 당신의 친구 이안
"라이엘의 생각은 여전히 알 수 없군 - 카라카스"
"친구라니 좋은 호칭이군요. - 다나 도나텔"



이안과 함께 시간의 광장 킹 난이도 이상에서 라이엘의 흔적 찾기



와주셨군요. 기다렸어요! 다시 뵙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그럼 의뢰를 설명 드릴게요. 우선은 이 황금 나침반을 따라갈 생각이에요.
모든 보물을 모아서 한 곳에 두었을 때, 황금 나침반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바로 짐을 챙겨서 무작정 나침반을 따라서 움직였어요.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센트럴 파크에 도달했어요.
하지만 이 앞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나아갈 수 없어서 모험가님께 의뢰를 보냈어요.
자, 그럼 출발해요. 이 나침반이 가르키는 곳을 찾아봐요!



나침반이 앞을 가리키고 있어요. 앞으로 가요.



이번에는 아래를 가르키고 있어요. 점점 침이 고정되고 있는 걸 보니 목적지가 가까운 것 같아요.



동쪽으로 고정됐어요. 저쪽에서 뭔가가 강하게 나침반을 이끌고 있는 느낌이에요.



<퀘스트 완료>
휴우... 이제 나침반이 고정됐어요. 이쪽을 따라서 쭉가면 될거에요.
그런데 어딜 가리키는 거지?
(이 방향은 설마... 붉은 마녀의 숲인가?)



약속의 장소


모험가님의 예상대로 붉은 마녀의 숲에 약속의 장소가 있는 것이 틀림 없어요.
실은 약속의 장소에 가까워지면 황금 나침반이 하늘을 바라본다는 기록을 봤어요. 그리고 붉은 마녀의 숲 앞에서 황금 나침반의 바늘이 하늘을 향해 움직이지 않고 고정이 되었어요.
이제 여기가 마지막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안과 함께 붉은 마녀의 숲 킹 이상에서 라이엘의 흔적 찾기



역시 이 숲이 맞아요.
나침반이 하늘을 향해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있죠?
앞서 말한대로 붉은 마녀의 숲에 약속의 장소가 있다는 증거에요.



갈림길이에요.
으음... 유혹의 피리를 불어볼게요.
'유혹의 피리가 불러낸 이들이 길을 안내할 것이다.'
쥐떼들은 보물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줄거에요.



분명히 여기가 맞는데...
아... 잠시만요...



"상처 받은 날개는 천사의 미소로 치유받아 다시 날아오른다."
이 부분이 기억나서 상처받은 날개와 천사의 미소를 공명시켰어요. 설마 숨겨진 장소로 이동시켜줄 줄이야...



분명히 여기에요.
일기의 마지막 페이지에 그려져 있던 그림과 똑같은 장소에요.
그렇다면...



후우... 위험했어요. 분명히 꺽인 날개의 수호자 아브락스였어요. 일기에서 본 그대로에요.
'산의 눈물은 천사의 황금잔에 담겨 길을 열고, 보물의 주인을 부른다.'
여기서 보물은 우리가 여태까지 모은 보물들이고, 주인은 이브락스를 뜻하는 걸 거에요.
이제 정말로 마지막이에요. 이 마법진 위로 올라가면 약속의 장소에 도착할 수 있을 거에요.



<퀘스트 완료>
아버지의 모자예요. 그렇다면 여기가 약속의 장소. 드디어 만났어요.
그렇게 찾아헤맸는데… 이런 곳에...
...
아버지는 이 나무를 발견하고 지키기로 마음 먹었던 걸까요?
하아... 모르겠어요. 정말... 정말로...
....
...저는 조금 더 있다가 돌아갈게요.
오면서 표식을 남겼으니, 고고학자 길드에서 도우러 올 거예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먼저 돌아가세요.

돌아왔군. 그녀는 고고학자 길드와 합류해서 라이엘의 유해와 유품을 수습해서 돌아왔다고 하네.
사실 이번 일은 다나가 저지른 일이야. 이안을 부추겨서 라이엘의 보물을 찾아 나서게 했지. 자네는 거기에 휘말린 거고.
동료가 죽어가면서 만든 결과들이 사라지는 게 싫었다고 하더군. 하지만 이안이 위험해지는 걸 보고 마음을 다 접었었다고 하네.
혹시 아직 마음에 두고 있나? 만약 그렇다면 이제는 좀 용서해주게. 본인도 많이 반성하고 있으니 말이야.
그럼 의뢰는 여기서 모두 끝내도록 하지. 좋은 기록이 하나 생겨서 기쁘군.
아, 잊을 뻔했군. 자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 인사를 하지.
동료이자 친구인 라이엘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주고, 그의 딸도 지켜줘서 고맙네.
단순히 보물 찾는 의뢰가 아니었군...
글쎄, 어떨까? 하하하.



고고학 협회 설립


[알림]
[닉네임]에게 편지 도착
달빛 주점에서 수령 바람
의뢰인 : 카라카스
"빨리 안 오면 내가 먼저 뜯어 보겠네 - 카라카스"



카라카스에게 말을 걸어 이안의 편지 읽기



<퀘스트 완료>
여기 자네 앞으로 온 편지네. 반가운 사람이 보냈더군.
안녕하세요. 모험가님.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저는 아버지의 유해와 유품을 가지고 무사히 귀환했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남긴 유품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연구하면서 지금까지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답니다.
기쁜 소식이 있어요. 이번에 고고학 협회를 설립하고, 아버지의 연구를 토대로 이 세계의 유적들을 탐험하고 조사하는 일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임시이긴 하지만 회장자리를 맡게 되었어요.
설립부터 규칙, 자금, 연구 계획까지 모두 하나하나 하려니 정말 정신이 없어요.
그래도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모험가님에게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평생 다 갚지 못할 빚을 진 기분이에요. 언젠가는 반드시 모험가님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보답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요.
- 당신의 친구, 이안
잘됐군. 행복한 결말이야. 자네가 해낸 일이라네.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네.
아... 이 편지는 자네가 가지고 가도 된다네. 잘 보관하게나. 그럼 또 만나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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