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명: 용투사
▪ 극한의 수련을 거듭하여 용의 투기를 몸에 지녀 강력해진 퇴마사를 뜻합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있듯,
퇴마행에 있어 그들이 필연적으로 맞딱뜨리게 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번뇌, 고통, 원한의 결정체인 마(魔)였다.
퇴마라 함은 모든 곧 이 모든 요소를 제거하고 정화된 세상을 만들고자 함이니,
고대의 식신은 퇴마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퇴마사들에게 의지와 힘의 상징으로 통해왔다.
식신은 퇴마사의 기운에 따라 그의 도구에 스스로를 봉인한다는 고대문헌의 수수께끼같은 전언은
퇴마사들이 풀고자 했던 오랜 숙제였다.
그리고 검은 성전에서의 퇴마사 신야의 활약은 신화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는 항상 푸른 기운에 둘러쌓여 눈부신 거병으로 위장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라 불렸는데,
이에 많은 이들은 그가 역사상 처음으로 식신중 '창룡'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추측할 따름이었다.
하여 뭇 사람들은 궁극의 정신과 기운을 가진 퇴마사를 용투사라 부르며 동경했으니,
푸른 기운이 붉게 변한 달을 식혀 세상이 정화된다는 꿈이 현실이 되길 사람들은
그 어느 시기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다.
각성 - 용투사 (龍鬪士) 1
모든 어둠을 물리치고 마를 퇴치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의 균형추를 맞추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성스러운 전사시여, 여기 신의 계시가 있습니다.
어서 오셔서 말씀을 받드시오.
그란디스 그란시아에게 말 걸기
<퀘스트 완료>
지금까지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있나니, 성자 미카엘라님의 의지를 받들어 당신에게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으며 목숨이 위험할 수 있으나 당신이 걸어가고자 했으나 보이지 않았던 길을 밝혀드리고자 함이니 따르시지요.
각성 - 용투사 (龍鬪士) 2
마를 퇴치한다는 것은 숨기지 않은 솔직한 자신을 항상 마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안에 마를 키우는 꼴이 되어 타락해버린 퇴마사가 적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치지 않아야 하나, 어느 때에는 그것을 감안하고라도 불 안에 뛰어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앞으로는 그런 일이 더욱 잦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당신의 몸에 어떤 기운이 깃들어 있을지 모르고 그를 제가 알려드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많은 사람들과 손을 섞고 오십시오. 그리고 바로 제게 당신의 마음을 보여 주십시오.
제가 당신을 보겠습니다. 당신의 순결한 영혼의 결정체를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란디스 그라시아에게 승점 1000점을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무언가 보이는군요. 당신의 뒤에 어린 기운은......
푸른색입니다.
각성 - 용투사 (龍鬪士) 3
이제까지의 퇴마의 과정 중에 당신의 안에 깃들어 버린 마가 있습니다. 스스로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사이 많은 부분을 잠식하고 들어와 있습니다.
허나 수련에 정심한 이들은 그 동안의 정신의 결정체가 나타나 스스로를 정화하고 세상을 정화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검은 성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전설의 퇴마사 신야는 그 뒤에 창공의 색과 같은 푸른 용의 기운이 항상 어려있었다고 합니다. 같은 색이군요. 푸른 색.
어쨌든 가야 할 길이 아직 멉니다. 이제부터 더욱 강한 마의 기운이 응집한 곳으로 스스로를 내던져야 합니다. 고대의 원한이 사무친 왕의 유적으로 가보시겠습니까.
왕의 유적의 보스 해머왕 보로딘을 세번 처치하고 그란디스 그란시아에게 돌아가기
<퀘스트 완료>
어두움이 깊어짐과 동시에 푸른 기운이 그를 감싸안고 있으니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로운 광경이군요. 당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각성 - 용투사 (龍鬪士) 4
<퀘스트 완료>
검은 용과 푸른 용이 필사적으로 다투고 있으니, 승리자는 하늘로 날아올라 창공의 색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각성 - 용투사 (龍鬪士) 5
한결 강해진 기운이군요. 점점 단전에서 시작을 용의 발이 대지를 딛고 선 모양이니, 팔이 움직일때마다 푸른 잔상이 남는 것이 거의 모든 마를 물리치셨군요.
허나 궁극의 결정체는 무기로 모여들어 그 봉인을 푼다는 전설이 있으니 아직은 수련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일지도 모르겠군요.
신께서 말씀하시길, 모든 것에는 사유가 있고 퇴마에도 목적과 명분이 있어야 하니, 세상의 위장자를 없애는 것이 목적이요, 시시비비를 명백히 밝히는 것은 도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위장자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은 그 기운을 많이 느껴보는 것 밖에 없으니, 그 기운이 서려 있는 광물을 몸에 항상 지니고 있으라 하셨습니다.
그 기운에 이끌려 오는 것, 그 기운을 꺼리는 것 모두 경계할만한 기운이니 그 후의 판단은 이미 당신에게 모두 믿고 맏기셨노라... 이렇게 말씀하시는군요.
무엇하고 계십니까. 어서 가서 그 광물을 구해오십시오. 봉인은 풀리기 직전입니다.
테라나이트 50개를 모아 그란디스 그라시아에게 가기
<퀘스트 완료>
이제 보이십니까? 서서히 모여들고 있는 푸른 기운이. 이렇게 한 곳에 모여 폭발하였을 때 비로소 창룡의 기운은 대지를 울리고 하늘을 뒤덮을 것입니다.
각성 - 용투사 (龍鬪士) 6
이제 확실해진 것은 당신께 잠재된 것이 푸른 색이라는 것, 그리고 용의 형상을 띈 전설의 퇴마사와 같은 것으로 보이는 정신의 결정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감을 뿌려놓은 것과 같은 푸르름과 먹을 뿌려놓은 것 같은 어두움은 모두 물로써 희석되는 바, 제가 드리는 이 재료들을 구해주시면 제가 마지막까지 당신을 돕겠습니다.
서둘러 주십시오. 퇴마의 과정이란 것이 이렇게 숨막히는 것이었군요. 대단하십니다. 더 힘을 내주십시오.
그란디스 그라시아에게 받은 레서피¹를 완성하기
¹신야 빙의 창룡 조각 레서피
신야는 여기저기 빙의 되는 것이 아니지만, 자신의 힘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지. 영혼이 되어서도 말이지. -키리, 달빛주점에서 옆의 대화를 엿듣다.
<퀘스트 완료>
푸른 기운을 더욱 강하게... 어두운 기운은 중화시키고...
감격스럽군요... 제 눈으로 창룡의 기백을 볼 수 있다니......
각성 - 용투사 (龍鬪士) 7
이제 다 되었습니다. 제단에 오르시지요. 세상의 모든 위장자를 식별할 수 있었던 성자 미카엘라님과 모든 창룡을 부렸던 최초의 퇴마사 신야님의 화신이시여.
이제 창룡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세상의 모든 마를 퇴치할 위대한 용투사로 거듭나 모든 어두움을 걷고 신의 의지를 세상 곳곳에서 일으키시길 바랍니다.
모든 것은 애초에 색을 띄지 않았으니 후에 가진 색은 자신의 의지가 섞임이라 누구를 탓할 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이를 명심하시고 앞으로도 정진해 주십시오.
'창룡이 하늘을 날으니 검게 썩은 사과와 썩은 몸뚱아리가 쓰러졌노라. 창룡이 대지를 갈라 지면에 울리니 이것이 곧 승리의 포효라 하여라'
이제 당신이 만들어갈 새로운 퇴마의 전설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란디스 그라시아에게 말 걸기
<퀘스트 완료>
이제 당신은 신의 수호와 보호를 받는 수호자에서 스스로의 의지를 형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성스러운 퇴마의 선봉장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의지는 푸른색, 그 대단함은 용에 비견할 만 합니다.
용투사로 거듭난 당신의 퇴마행에 푸르고 힘찬 기운이 함께 하길, 그리고 신의 뜻은 항상 당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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