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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렇게 만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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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저는 "힐더"라고 합니다.
저는 마계에서 "두 번째 사도"로 불리우는 자. 당신들을 돕기 위해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바칼, 오즈마, 시로코, 그리고 로터스...당신들의 세계에 혼란을 야기한 이 강력한 존재들은 모두 사도라 불리우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당신같은 분들이 있어 더 큰 재앙을 막을 수 있게 되었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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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느낌은... 설마...
저는 "힐더"라고 합니다. 마계에서 "두 번째 사도"로 불리우는 자. 당신들을 돕기 위해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
바칼, 오즈마, 시로코, 그리고 로터스... 혼란을 야기한 이 강력한 존재들은 모두 사도라 불리우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당신같은 분들이 있어 더 큰 재앙을 막을 수 있게 되었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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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 하이퍼 재머라는 물건도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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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이퍼 재머라는 물건도 당신이 만든 거였나요?
그렇습니다. 제가 당신을 위해 만들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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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당신도 방금 자신을 사도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어째서 같은 사도를 죽이는 데에 도움을 주려는 거죠?
사도가 모두 악한 심성을 지닌 것은 아닙니다. 사실 어떤 사도도 악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떤 사도는 자신이 가진 능력이 주변에 크나큰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비극을 타고난 존재일 뿐입니다.
그들을 없애고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충분히 "악"이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강력한 힘을 가진 당신이 직접 "악한 사도"를 죽이면 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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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가 어째서 같은 사도를 죽이는 데에 도움을 주는 건가요?
사도가 모두 악한 심성을 지닌 것은 아닙니다. 사실 어떤 사도도 악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떤 사도는 자신이 가진 능력이 주변에 크나큰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비극을 타고난 존재일 뿐입니다.
......
그들을 없애고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충분히 "악"이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이 직접 "악한 사도"를 죽이면 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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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를 죽이는 데에 왜 도움을 주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사도의 도움 따위는 필요없어요.
진정하시고 제 말을 들어주세요. 사도가 모두 악한 심성을 지닌 것은 아닙니다. 사실 어떤 사도도 악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떤 사도는 자신이 가진 능력이 주변에 크나큰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비극을 타고난 존재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비극을 일으키는 자를 '악'이라고 말하죠. 우리처럼 그 피해를 입는 입장에서는...
만약 우리를 돕고 싶다면 당신이 직접 사도를 죽이면 될 일이지, 왜 나를 돕죠?
안타깝게도...사도들은 서로 죽일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사도들끼리 느낄 수 있는 특별하면서도 비슷한 기운...이것이 서로를 죽이지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다 해서 다른 사도가 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사태를 그냥 두고볼 수는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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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많은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사도가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라는 것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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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네요. 지금은...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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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것 같나요?
때가 되면 자연히 이해하게 되실 겁니다. 다만 이것만은 확실히 알아두세요.
오래 전, 당신들의 세계에 전이되었던 사도 시로코가 죽었을 때, 당신들의 세계는 평화를 되찾았고 이 마계의 땅에도 식물이 자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악한 사도의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생명을 가져다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자, 이리로 오세요. 당신의 무기가 사도 로터스의 기운을 흡수할 수 있도록 마법을 걸어드리겠습니다.
...기억하세요. 당신들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 행하는 일이...다른 세계에도 희망을 꽃피우는 일임을.
(정신이 돌아온 이사도라) 아...제가 정신을 잃었나 보군요. 죄송합니다...
요즘 며칠 동안 고서를 뒤지느라 잠을 못 잤더니...갑자기 피로가 쏟아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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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렇게 만나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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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지? 날 알고 있어?
내 이름은 "힐더"란다.
힐더? 힐더라면…설마!
그래, 나는 마계에서 "두 번째 사도"로 불리우는 자. 너를 돕기 위해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단다.
바칼, 오즈마, 시로코, 그리고 로터스...이 세계에 너무도 많은 사도가 들어와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말았구나.
그러나 너 같이 강인한 힘을 가진 아이가 있어 더 큰 재앙을 막을 수 있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구나.
사실 이 힘은...어비스는 어떤 사신이 죽어가던 나에게 심어준 건데...잠깐, 그럼 이 하이퍼 재머라는 물건도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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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설마?
그래, 네가 보는 바와 같이…나는 "힐더"란다.
와아, 역시 힐더 님이셨어! 그런데 여긴 어쩐 일이세요?
마계에서 "두 번째 사도"로 불리우는 자로서, 너를 돕기 위해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단다.
바칼, 오즈마, 시로코, 그리고 로터스...이 세계에 너무도 많은 사도가 들어와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말았구나.
그러나 너 같이 강인한 힘을 가진 아이가 있어 더 큰 재앙을 막을 수 있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구나.
헤헤, 제 마법실력이 좀 엄청나긴 하죠. 아, 이 하이퍼 재머라는 물건도 힐더님이 만들어내신 건가요!
그래. 내가 큰 일을 해낼 너를 위해 만들어낸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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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지? 내가 알기로는 힐더, 당신이 사도들을 결집시키고 "사도"란 호칭을 붙여준 자인데...같은 사도를 죽이는 데에 도움을 주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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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해보니 힐더 님도 사도잖아요... 어째서 같은 사도를 죽이는 데에 도움을 주시려는 거에요?
사도가 모두 악한 심성을 지닌 것은 아니란다. 사실 어떤 사도도 악하지 않지.
그저, 어떤 사도는 자신이 가진 능력이 주변에 크나큰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비극을 타고난 존재일 뿐...
하지만 그들을 없애고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충분히 "악"이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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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번거롭게 남을 도울 필요 없이, 그냥 당신의 강력한 마법으로 그 "악한 사도"들을 없애면 될 텐데...
안타깝게도...사도들은 서로 죽일 수 없게 되어있단다.
사도들끼리 느낄 수 있는 특별하면서도 비슷한 기운...이것이 서로를 죽이지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이지.
하지만 그렇다 해서 다른 사도가 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사태를...나는 그냥 두고 볼 수는 없구나.
그래서 내가 너에게 새로운 생명, 어비스를 심어준 것이란다. 네가 그 힘을 키워 세상을 구하는 데에 쓰길 바라며 말이야...
잠깐, 내게 어비스를 심어줬다니...그렇다면 힐더, 당신이 그때 그 사신...!
그래, 내가 너를 되살렸단다. 이곳에 온 이후 너는 내 말을 따라 정의를 위해 힘을 쓰게 되었지. 정말 장하구나.
당신이 나를 구해준 뒤로...나는 정의의 길을 걷게 되었어. 그렇다면 앞으로도 나는 당신이 부여한 이 힘을...그 악한 사도를 물리치기 위해 쓰는 게 맞겠지?
잘 알고 있구나. 그것이야말로, 바로 우리 마계를 구하는 정의로운 일이란다.
오래 전, 이곳의 세계에 전이되었던 사도 시로코가 죽었을 때, 우리 마계의 땅에는 식물이 자랄 수 있게 되었지.
악한 사도들을 쓰러뜨리다 보면 우리 마계도 이 곳처럼 아름답고 생명이 넘치는 땅이 될 거란다.
자, 이리로 오렴. 너의 무기가 로터스의 기운을 흡수할 수 있도록 마법을 걸어줄 테니.
...기억하렴.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사도를 무찌르는 일이...우리의 마계를 살리는 일임을.
기억하겠어. 당신이 나에게 이 어비스를 부여해주면서 했던 말...난 계속해서 정의의 길을 걸어나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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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힐더 님의 강력한 마법으로 그 "악한 사도"들을 물리치면 되잖아요?
안타깝게도...사도들은 서로 죽일 수 없게 되어있단다.
사도들끼리 느낄 수 있는 특별하면서도 비슷한 기운...이것이 서로를 죽이지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이지.
하지만 그렇다 해서 다른 사도가 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사태를...나는 그냥 두고 볼 수는 없구나.
실은 아직도 사도에 대해서 잘모르겠어요. 엄청나게 강한 힘으로 우리 마계인들을 괴롭게 했다는 것 외에는...
때가 되면 자연히 이해하게 될 거란다. 다만 이것만은 명심하렴.
오래 전, 이곳의 세계에 전이되었던 사도 시로코가 죽었을 때, 우리 마계의 땅에는 식물이 자랄 수 있게 되었지.
아, 그래서 케이트 언니가 그렇게 예쁜 정원을...!
그래. 악한 사도들을 쓰러뜨리다 보면 우리 마계도 이 곳처럼 아름답고 생명이 넘치는 땅이 될 거란다.
자, 이리로 오렴. 너의 무기가 로터스의 기운을 흡수할 수 있도록 마법을 걸어줄 테니.
...기억하렴.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사도를 무찌르는 일이...우리의 마계를 살리는 일임을.
네, 힐더님...두고보세요. 제가 힘내서! 꼭! 마계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말 거에요.
그때까지 전...마계로 돌아가지 못하겠지만요...
(정신이 돌아온 이사도라) 아...제가 정신을 잃었었나 보군요. 죄송합니다...
요즘 며칠 동안 고서를 뒤지느라 잠을 못 잤더니...갑자기 피로가 쏟아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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