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히모스를 향해
이것은 빛의 성주 지그하르트의 기억이 담긴 수정구군요.
잠시만요.. 이것은 지그하르트의 기억이 몇 백년이나 고스란히 들어있는 일종의 일기장 같은 것이군요.
지그하르트는 신이 아닌 존재에게 만들어진 피조물임에도 불구하고 이성, 자유의지를 모두 갖고 있던 것 같아요. 앗? 이건. 최근의 기억에서는 불길한 기운이 느껴져요.
지그하르트가 어쩌면 아라드 대륙에 일어난 괴이한 현상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지그하르트의 기억으로는 미들오션에 사는 거대 생물체 베히모스가 과거와는 다르게 변했는데 그 현상이 흡사 아라드 대륙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과 비슷한 것 같아요.
어쩌면 베히모스가 이상해진 이유를 알면 우리 세계에 일어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흑요정의 비공정 마가타를 타고 베히모스로 갈 수 있는 항구가 있을 거에요. 그 곳에 가면 자신을 베히모스에서 왔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름은 잘 모르지만 그 분과 얘기하면 뭔가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지도 몰라요.
아이리스를 찾아가기
<퀘스트 완료>
갈 곳을 잃고 방황하시는 분이로군요..
제가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체 사도란 어떤 존재이길래
약해진 것 같은 로터스의 힘
로터스 처치의 가능성
로터스여 이제 잠들라
<퀘스트 완료>
결국 성서의 예언대로 나는 여기서 죽는구나...
마지막으로 그대들에게 묻겠다. 내가 악한가? 너희의 눈에는 그렇게만 보이겠지..
결국 성서의 예언을 실현하기 위한 꼭두각시에 불과한 놈들이여... 내가 보기엔 너희가 악하다. 멍청하기 때문이지..
우둔한 인간들이여, 태초에는 나와 하나의 존재였던 시로코가 그렇게 고생하고 죽어가며 너희에게 앞으로 벌어질 모든 일을 이야기해 주었거늘...
이대로라면 예정대로 너희의 멸망은 자명한 일이로구나....크..악..
어서오세요.
사도를 처치하신 영웅님.
사도의 죽음은 강이 되어
마레리트가 은은한 멜로디에 실어 희소식을 들려주는 군요..
사도 로터스의 죽음으로 인하여 마계 곳곳에 조금씩 물이 모여, 강이 생겨나고 있다고..
사도의 죽음은 우리의 삶인 것을.
아이리스에게 말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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