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관리인

준 삼촌 옆에서 배운 무기 제작일이 재미는 있지만 재능이 없는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멀지않은 곳에서 저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서 다행이예요.
어쩐지 어렸을 때부터 불을 다루는 일이 재밌더라구요. 준 삼촌이나 라이너스님과 같은 대장장이들이 저를 크게 신뢰하고 추천 해 주고계셔서 덕분에 더 많은 대장장이분들이 찾아주고 계세요.
하루종일 불 근처에서 일하는게 쉽지 않지만,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정말 다행이예요.

준의 곁에서 무기 제작과 재련일을 도우며 제작한 무기를 판매 시도 해 보았으나 [카렌]이(가) 제작한 무기나 방어구를 사 가는 모험가들이 많지 않았다. 크게 실망한 [카렌]은(는) 한때 좌절하고 모든걸 포기한채 시간을 보내려 했으나, 오랜시간 준의 대장일을 지켜봐온 [카렌]은(는) 준과 같은 대장장이들에게 가마 속 불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었다. 아라드 대륙의 대장장이들이 마음 놓고 대장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화로 관리인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찾고 유일한 화로 관리인으로 자리 했다. 그녀가 관리한 화로는 오래도록 화력이 좋은 가마로 쓸 수 있었고 사용되는 장작의 양이 적어 효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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