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완료>
모험가님 이쪽입니다. 무사히 도착하셨군요.
시간이 없으니 바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죠.
우선 목표는 세븐 비투스 : 지혜입니다.
지금까지 여섯 개를 모았으니 마지막 성물이죠. 하지만 상황이 쉽지 않습니다.
술래 잡기
현재 목표의 소유자는 센트럴 파크의 파이 님이에요.
사실을 알고 바로 그녀와 만나서 여러 제안을 했죠. 하지만 모두 거절당했어요.
그래서 원하는 조건을 물어봤더니… 술래잡기를 하자더군요.
처음에 당황했어요. 다른 뜻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말 그대로의 술래잡기를 하자는 말이었어요.
그게 아니면 넘길 생각이 없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참가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그녀... 아니 그녀들은 마계에서 나고 자란 타고난 마법사들. 보통 인간이 버틸 수 있는 술래잡기는 아닐거에요.
거기에 목표를 노리는 날파리들이 다시 꼬이고 있는 모양이고요.
모험가님이 술래잡기에 참여해주세요. 우리는 꼬이고 있는 날파리들을 쫓아내고 있겠습니다.
그럼 출발하시죠. 행운을 빌겠습니다.
붉은 마녀의 숲 킹 이상에서 술래 잡기 우승하기
제 1회 센트럴파크 술래잡기 대회를 시작합니다!
재미있겠다! 나도! 나도 할래요!
피피, 또 사고치면 안된다?
...모두 같이... 놀아...
규칙은 간단해요! 술래는 모험가님! 숨어있는 파이를 찾아내서 쓰러트리면 승리입니다.
도중에 우리를 만난다면 곤란할거에요?
상품은 무려 파이가 '오래전에 기억나지 않는 누군가에게 받았다가 깜박하고 방에 장식으로 걸어놓고 있다가 최근에 발견한 세븐 비투스 : 지혜'입니다!
그럼~
시작!
야호!
(쓰러트리..면 되는건가?)
위에서 마지막 성물만은 스스로 찾아야 위신이 선다고 하시더군.
귀하에게는 감정이 없소. 그냥 조용히 쓰러져주기만 하시오.
<퀘스트 완료>
...잡혔다... 와아...
재미...있었어.
술래잡기 종료! 우승자는 모험가님!
즐거웠어! 오랜만에 신나게 웃었어요.
모험가님 수고했어요.
그럼 센트럴파크에서 만나요. 시상은 파이가 할거에요.
시상식… 상품…
파이가 아주 즐거워하고 있어요. 정말 기분이 좋아 보여요.
사실 파이가 놀자고 했을 때는 놀랐어요. 말이 없는 아이인데 바쁜 우리를 쉬게 해주고 싶다고… 그래서 너무 기뻤어요.
'세븐 비투스 : 지혜'가 엄청난 성물이라죠? 하지만 파이에게는 필요하지 않나 봐요. 그보다 우리와 노는 게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받아…
후후. 기분이 좋네요. 그럼 모험가님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또 같이 놀아요.
또 놀자... 같이...
무사히 끝났네요. 수고하셨어요.
'세븐 비투스 : 지혜'는 제가 전달하겠습니다.
의뢰 종료에 대해서는 길드장님이 따로 연락을 하실 거라더군요. 그럼 전 여기서 이만...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도난
[긴급]
모험가 소집
의뢰인 : 다나 도나텔
"세븐 비투스 도난. 언더풋 입구로 추적할 것. - 다나 도나텔"
"결국엔 저들이 사고쳤군. 나도 움직이도록 하지. - 카라카스"
언더풋 입구 익스퍼트 난이도 이상에서 흑요정 요원들을 추격하고 세븐 비투스 회수하기
<퀘스트 완료>
어이 친구들 멈춰. 더 이상 움직이지마.
모험가님 그대로 있어 주세요.
시몬 님도 멈춰 주세요. 더 이상 움직이면 우리와 싸워야 할거에요.
거기 흑요정 님도 품에 있는 물건 그대로 집어넣으세요.
길드장님 어서 정리하고 돌아가시죠. 서둘러야 해요.
이봐 흑요정 아가씨. 세븐 비투스는 내가 받아가지. 주인에게 돌려줘야 하지 않겠나?
---------------------------------{구버전}---------------------------------
후... 망했군. 가지고 도망가도 금방 잡힐 것 같고...
여기 있어요.
좋아. 그럼 모두 자기 자리로 돌아들 가자고.
---------------------------------{개편}---------------------------------
후... 망했군. 가지고 도망가도 금방 잡힐 것 같고... 여기 있어요.
이해력이 좋은 아가씨라 다행이군. 그럼 모두 자기 자리로 돌아가자고. 일들도 많을텐데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서 쓰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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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흠... 일단은 돌아가겠소.
설마 레미디아 바실리카 한가운데서 성물을 훔쳐갈 줄은 상상도 못 했지 뭔가?
그리고 대담하게도 그걸 언더풋으로 들고 갈 줄은 몰랐네.
정말 아찔했어. 잘못하면 국가 간에 감정이 상하는 일로 번졌을 거야.
후우... 일단 의뢰는 여기서 끝이네.
의뢰비는 정산해서 넘기도록 하지
그럼 이만 뒤처리를 하러 가야겠군.
큰 의뢰는 항상 이게 문제란 말이야.
그럼 잘 가게. 또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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