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름은 패리스
뭐 . . . 나이는 대충 먹을 만치 먹었고, 세상도 살만치 살았다고 생각해.
"너도 알지? 막사는 방식 . 바로 그거 .
어려서부터 부모없이 자랐기 때문에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고~ 얻고 싶은 것도 없고~ 그냥 나 건드리는 놈들만 없으면 화내는 일도 없이 하루 하루... 무료하게 보내고 있지 . "
그은~데, 요즘 들어 자꾸 나를 건드는 놈들이 생긴단 말이지 . 누구냐고? 아~ 이거 웬 데 로스 놈들이 우리나라에 쳐들어 와서는 난리법석인지 모르겠단 말이지? 아참 난 벨 마이어라고 하는 마법쓰는 노인네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나라에 살고 있어 . 솔직히 나는 우리 나라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 . 어차피 나 같이 시궁창에서 빌어 먹고 사는 놈들은 윗쪽에 누가 앉든 똑같거든. 다 살기 힘들다고…
근데 이런 우라질!!
"이 데 로스 놈들이 뭘 먹었는지. 돌았나 봐. 거리에서의 구걸 행위도 금지하고 난리도 아니잖아, 아주 이런 확~!!! 알다시피 이런 빈민굴 사람들은 일을 하려 해도 못해 . 돈 좀 있다는 놈들이 우리를 벌레 취급하거든 . 그래서 우리는 일을 하려 해도 못하고 그저 그 돈 많은 놈들이 던져 주는 몇 푼의 돈이라도 받아서 먹고 사는데 이 망할 제국 놈들이 그걸 못하게 한단 말이지 . 한번 손 좀 봐줘야겠어 . "
…야! 너 지금 나 여자라고 띄엄띄엄 봤지?
"아~ 자식 . 이렇게 보여도 하루에도 수십 명씩 죽어 나가는 이 빈민굴에서 잔뼈 굵은 나야 . 그 정도는 걱정할 거 없네요 . 살짝 운동하는 거지 . 잘 봐~ (퍽!) 이게 뭐 (퍽!) 힘드냐? (퍽!퍽!퍽!) 아~ 이거야 원... 한 주먹 거리 밖에 안되네 . 이런 놈들한테 우리 나라 마법사 노인네들이 진거야? 하긴 노인네들 집에만 쳐박혀 있을줄 알았지 뭐 싸울줄이나 알겠어? 나 정도는 되야 어디 가서 맞지는 않지. 킥킥... (우두두둑! 꾸에엑~)
으아아함~ 뭐? 계속 이렇게 살거냐고? 아니. 나도 요즘 좀이 쑤셔서 말이야. 방금 제국 놈들 때려 눕혔으니 제국 놈들이 가만히 있을 거 같지도 않고 다른 곳으로 가 볼 생각이야."
"응? 어디로 가냐고? 알아서 뭐하게? 내가 어디 갈지는 알아서 뭐하게? 엉? 으휴...
아~ 참 성가시게 하네 참... 아휴~ 사실은 그란플로리스에 가 볼 생각이야 . 그곳에 가면 보물과 마법무기들이 숱하게 깔렸다며? 저번에 저 두번째 골목 이층집 다락방에 세 들어 사는 네드발씨 아들도 거기 가서 보석 좀 긁었다던데 나도 좀 가서 금덩이 구경이나 해보지 뭐~ "
이 참에 내 실력도 좀 알아 볼 겸, 돈도 좀 벌어 볼 겸 해서 그란플로리스로 잠깐 행차 좀 해볼 생각인데, 같이 갈래? 요새 거기서 무슨 요상하게 생긴 놈들이 쏟아져 나와서 상당히 재미 있다고 하던데 구경이라도 할 겸 해서 같이 가지 뭐~
가자~ 짜샤~!
『아아악~!!! 헉... 헉... 헉... 』
예전부터 제대로 잠을 이루어 본 적이 없다…
언젠가부터 나의 팔에 깃들게 된 이 귀(鬼) 때문에 .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가 이렇게 된 때를 기억해 낼 것 같기도 하다 .
그 때 산적들이 우리 집에 쳐들어 와서는 우리 아버지를 상대로 칼로 위협을 할 때였던 것 같은데, 그때 아버지가 칼을 어깨에 맞고 쓰러지시자 아주 어릴 적이었지만 너무 놀라고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안돼!!!' 하고 크게 소리를 지르고는 실신했던 때였던 것 같아."
아마도 그 때였던 것 같아... 확실하지는 않지만 말이야 .
그 날 이후로 나의 팔의 색은 조금씩 검게 바뀌어 갔고 아버지는 어디선가 구해온 굵은 쇠사슬로 나의 팔을 묶어 주셨어 . 쇠사슬을 하고 있으면 팔힘이 세진다 하시면서 말이야 . 무척이나 무거웠지만 나는 그래도 동네 아이들보다 힘이 세질 수 있다는 말에 그래도 즐겁게 하고 다녔었지 . 그것이 나의 팔에 깃들어 버린 귀(鬼)의 힘이 심장으로 뻗치는 것을 막아 주는 것임도 모르고 말이야. 아버지께서 해주신 것이라 절대로 몸에서 떼지 않고, 꼭 팔을 감고 다녔었어 . 딱 한번만 빼고 말이야...
어느 날, 나는 동네 아이들이 자꾸 내 쇠사슬을 가지고 놀려서 억울한 마음에 쇠사슬을 풀어버렸지 . 잘 풀리진 않았지만 쇠사슬이 조금 헐거워서 쉽게 풀어버릴 수가 있었어 . 그렇게 풀어버리고 집으로 돌아 왔지 . 그런데 그게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만들리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말이야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조금씩 숨이 가파오기 시작했어 . 그래서 오늘 좀 심하게 놀았나 싶기도 했지만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지 . 그 나이엔 다들 그렇겠지만 힘든지도 모르고 놀던 나이니깐 말이야. 그렇게 생각하며 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집에 거의 다 와서는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 같더니 갑자기 내 마음이랑은 상관없이 몸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거야 . 내가 뭘 하는지 나조차도 모를정도로 빠르게 말이야 . 그러던 중에 갑자기 한 손을 쭉 펴서는 그대로 집에서 요리를 하시던 어머니의 몸에... 찍어 넣어버렸지. 아버지도 역시... 그렇게 나는 두 눈을 똑바로 뜬 채로 내 손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고 말았어 . 귀(鬼)가 나의 몸을 지배했던 거지 .
한참 동안을 그렇게 나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파괴하고 나서야 움직임을 멈추고 쓰러졌어 . 일어났을 땐 이미 쇠사슬이 팔에 채워져 있었고 눈앞에는 처음 보는 사람이 나를 쳐다 보고 있었고 말이야 . 그 사람도 나와 같은 쇠사슬을 하고 있었는데 왼팔이 아주 새까만 사람이었어 . 그 때부터 나는 그를 따라 다니며 그에게 내 몸에 깃들어 버린 존재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고 그것을 조절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었지 . 물론 검 쓰는 법도 그 사람에게서 배웠지.
"지금은 이렇게 쇠사슬을 두개나 달고 다니고 밤마다 어릴적 그 때의 악몽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은 이 놈이라도 팔에 깃들어 있으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라고 여길 때도 있어 . 엄연히 이 놈도 내가 필요할 때는 나와서 나를 도와주니 말이야. 하하…
우리 관계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 글쎄다… 나도 모르겠어…"
『세르지민~! 여기 너무 높은 거 아니야? 어지러워 죽겠어 . 우읍!』
『아~ 거 참! 얻어 타는 주제에 참 말 많네 . 그럼 하늘 나는 배가 높지, 낮냐?』
『아우~ 어질 어질 죽겠네 . 알았다, 알았어! 정말 . . . 우웩!!』
『 . . . . . . 』
『세르지민 등 좀... 두드려 줘…. 제발~ 윽... 우웩!!!』
세르지민은 이마를 짚으며 중얼거렸다 .
『손님 가려 받아야지 정말!! 골칫덩이를 잘못 태웠구만, 으이그... 』
세르지민은 성의없게 등을 쳐 준다 .
『하아~ 이제 좀 살 것 같다 . 야! 너 그래도 너무 한 거 아니냐? 나도 손님인데 이렇게 막 대할 수 있는 거야? 앙?』
『막 대해? 싫으면 내려! 내려 그냥, 아주 그냥! 손님도 손님 나름이지, 너 같은 골칫덩이는 아주 사절이다, 사절!!
"그리고 내가 뭐 부족해서 사람 싣는 줄 아냐? 알겠지만, 네가 지금 타고 있는 이 '마가타` 가 그렇게 싸구려로 보이는 건 아니겠지?
내가 물론 상인이긴 하지만 꽤나 풍족해서 말이지. 그까짓 단검몇개 내놔봐야 말이지 내가 갖고 있는 수 천가지 레어품목 중에 중복품 몇 개가 늘어나는 것 뿐이야. 다시 말하면 없어도 그만이란 말이지!! 그러니까... 』"
『알았다, 알았어~ 세르지민님~! 조용히 하고 있을게~ 내가 잘못했다. 위대한 세르지민님아~』
『진작에 그럴 것이지, 으흠~』
『 …… 세르지민~』
『왜! 왜! 왜! 왜! 왜~ 또~? 내리고 싶어? 앙? 제발좀 우리 조용히 하자, 응?』
『아니... 그게 아니라 궁금한 게 있어 . 』
"『됐다, 됐어! 알면 다친다. 모르는 게 약이야! 많이 알면 다쳐! 입 다물고 가만히 찌그러져 있어, 앙!
다시 떠들어 대면 널 한겹 한겹 얇게 포떠서 나 늙어죽을때까지 씹어 먹겠어?... 』."
『저어... 세르지민... 』
『내가 포 뜬다고 했다??!』
『세르지민, 포를 뜨더라도 내 얘기 다 듣고 떠 . 나 정말 궁금해서 못 참겠단 말이야 . 』
『그러니까 내가 왜 대답을 해줘야... 』
『세르지민~~ 세르지민은 하늘에서 안 가본 곳이 없는 하늘 위에서 가장 위대한 대상인이잖아~』
짐짓 세르지민 안 그런 척 기분이 좋아진다 .
『세르지민~ 그래서 물어 보는 말인데~ 저~어기, 저~ 멀리에 있는 저 하얀 막대는 뭐야~? 아까부터 보이던데 구름 아래서부터 저~ 위에 하늘 꼭대기까지 이어져 있는 거 같아 . 』
세르지민은 못 이기는 척 하며 이야기했다 .
『크흠~ 저건 하늘의 성이야 . 』
『하늘의 성?』
"『그래. 하늘의 성. 누가 이름 지었는지 언제부터 저 곳에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하늘의 성이라고 부르더라 . 』"
『저기는 뭐 하는 곳인데?』
『전에 내 배에 탔던 '우'라는 인간이 해준 말인데, 하늘의 성은 아주 오래 전, 그러니깐 요정의 시대 때, 저 윗세계와 우리 세계를 이어주는 곳이었대. 그 곳을 이용해서 많은 교류가 있었다고 하더라.』
『뭐, 그럼 저 구름 위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거야?』
『대충... 그랬다는 거지, 뭐~』
『음~ 세르지민. 말하는 게 과거형이네? 그럼 지금은 아니라는 거야?』
『그래 . 몇 백 년 전쯤에 갑자기 저 하늘의 성에 아주 강력하고 무섭게 생긴, 빛을 내는 전사가 나타났다나 봐 . 그 빛나는 전사는 하늘의 성을 지나는 모든 것을 부숴 버린다고 하더군 . 그래서 그 이후로는 사람들이 못 다닌다고 하더라고 . 』
『아! 그렇구나~ 그 빛나는 전사라는 놈 엄청 센가 보다 . 』
『아무래도... (이젠 좀 조용해 지겠지. . . )』
『…………….세르지민! 세르지민!』
『왜~!! 그만 좀 불러라 좀~ 아, 좀! 쉬자, 쉬어!』
『아... 그게 아니라, 세르지민~ 세르지민은 저 윗세계 본 적이 있나 해서... 』
『본 적 없어! 대답 끝! 이제 좀 조용히 하자, 응?』
『 … 세르지민은 저 윗 세계라는 곳 구경하고 싶지 않아?』
"『조용히 해라, 제발 좀~! 아무리 A-Gravity에선 해가 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너의 그 말도 안되는 호기심까지 지지 않고 타오를 필요는 없잖아?
져라, 좀~ 제발! 으이그...』"
『아아~ 저 윗세계에는 뭐가 있을까... 』
『 . . . . . . 』
『아아아~ 저 윗세계에는 뭐가 있을까... 』
순간 조용한 침묵을 세르지민이 작은 목소리로 깬다 .
『나도 윗세계를 보려 한 적이 있었어 . 』
『 . . . . . . 』
"『아버지께서 나에게 이 배를 물려 주신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였어 . 한 백열살쯤 되었을 때였지, 아마. 언젠가 나도 너처럼 저 윗 세계가 너무 궁금했었어 . 과연 윗 세계가 있다면 그 곳에는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살 것인가, 아니면 정말 진짜 요정들이 살고 있는 것일까 하고 말이야 ."
"뭐, 그 때는 어렸으니깐 이런 저런 말도 안되는 상상도 많이 했었지. 그러던 어느 날 정말 궁금해져서는 손님들을 다 하선시키고, 식량과 물만 딱 일주일 치 싣고선 하늘을 향해 배를 몰았지 . 정말 다른 세계가 있을까 하고 말이야 .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나는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어 . 정말 그곳은 하늘이 분명한데... 저 멀리에 크다라는 말로 표현이 불가능 할 정도로 거대하고 기괴한 괴물이 헤엄치고 있었거든.. 하늘을 말이야... 』"
『정말? 하늘에 그렇게 엄청나게 큰 괴물이 있어?』
『그래 . 정말이야 . . . 나도 그때는 얼마나 놀랐던지 . 멀리서 들려오던 그 괴물의 숨소리가 지금도 종종 귀에서 메아리 칠 정도로 말이야 . 』
『나도 보고 싶다~』
『그 엄청나게 큰 괴물의 위를 지나서... 이제 막... 』
『세르지민! 세르지민!!』
『이제 막... 』
『세르지미~~~인!!!』
『왜~?』
『나 데리고 위로 가줘!』
『 . . . . . . 』
『 . . . . . . 』
『안돼 . . . 』
『돼~!』『안돼 . 』
『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내려!!!』
『칸나야~ 우리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셋째 칸나야~~ 어디 있니~?』
『아빠~~ 칸나 여기 있지요~』
『어이쿠~ 우리 귀염둥이 칸나~ 한번 우리 이쁜 딸 안아 볼까?』
『안돼요~ 아빠 또 그 까실까실한 턱으로 부비부비 할 거 잖아요 . 』
『안하마~ 약속하마 . 우리 딸, 이리온~』
부비부비~~
『아빠~~ 부비부비 안 하기로 했자나요~ 으으으으으!!!』
『어허허허!! 우리 딸 그새 몸무게가 많이 늘었는걸~ 이제 시집 보내도 되겠다 . 』
『어머! 아빠~ 숙녀한테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니요, 실례에요! 실례~』
『허허! 고놈 봐라~』
『아빠 . 이번엔 오랫동안 머무실거죠?』
『그래, 그래~! 우리 이쁜 칸나를 봐서라도 오래 있어야지 . 오빠들은 다 어디갔니?』
『오빠들은 아침부터 사냥하러 나간다고 했어요 . 한마리도 잡아오지 못하면서 맨날 사냥하러 간데요 . 』
『그래? 그럼 오빠들 돌아올 때까지 아빠 일 좀 거들어 주련?』
『네, 아빠~』
『칸나야~ 2층 다락방에 가면 아빠 팔뚝만큼 두꺼운 책 있거든? 거기서 강철이라고 써있는 파트에서 단검 주조법을 좀 빼오겠니?』
『네, 아빠~』
칸나의 아버지, 돌프 레미니스씨는 지난번 사냥에서 순하디 순한 종족인 타우가 이상해져서 자신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달리 손쓸 겨를도 없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단도를 타우의 가슴에 찔러 넣고는 간신히 도망친 뒤였다.
『….도대체 왜 갑자기 타우들이 공격적으로 변하게 된거지? 알 수가 없구만 . 평소엔 순하디 순한 놈들이 공격하니 보통 무서운 게 아니던데.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어 정말. 후우~ 어쨌거나 그 단검 다시 만들어 놓아야지. 그놈이 내 목숨을 살렸으니 . . . 』
『아빠 여기요~ '강철 단검 합성법'이라고 써있는 게 맞아요?』
『그래, 그래! 맞단다 . 우리 딸 잘도 찾아오네, 허허~』
『자아 그럼 적혀있는대로 자알 만들어 볼까?... 흐음 기억대로라면 여길 이렇게. 저길 저렇게…』
퉁탕! 퉁탕! 퉁탕!
『이제야 다 됐네 . 으어~ 힘들다!』
『아빠~ 여기 물~요 . 』
『으어~ 시원타! 역시 우리 딸~』
『히힛~』
『아빠, 근데 단도를 왜 새로 만들어요? 원래 있던 거는 어디 있구요? 아빠, 그 단검 항상 갖고 다니셨자나요?』
『허허~ 아빠가 사냥나가서 샘터에서 물 먹다가 깜빡하고 놓고 왔지 뭐니 . 허허! 나이가 드니 건망증만 늘어서는 ...허허!』
『아빠는~』
사랑하는 딸 앞에서 웃는 모습의 돌프씨였지만 속으로는 걱정스러운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타우가 흉폭하게 된 게 별일이 아니어야 할 텐데... 그나마 그 타우를 본 곳이 그란플로리스 주변이니 이곳에 까지 화가 미칠 일은 없겠지...
흐르는 숲 그란 플로리스
핸돈 마이어의 풍진을 찾아가기 (엘븐 가드의 왼쪽 길로 가면 핸돈 마이어에 갈 수 있습니다.)
<퀘스트 완료>
처음 보는 분이시로군요.
그란플로리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오신 분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타우비스트의 횡포
그란 플로리스는..... 원래 요정들이 살던 곳이었다고 합니다만...
어느 순간인가부터... 온순하던 숲의 동식물들이 포악해지고, 숲속에 알수없는 괴 생명체들이 우글거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와 잘 어울려 살던 타우종족들도 같이 포악해져서, 숲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가 타우에게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더이상 지켜볼 수 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머크우드 던전에서 타우비스트를 처치하기(풍진의 왼쪽으로 가면 머크우드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골치아픈 루가루 무리
<퀘스트 완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번개를 부르는 고블린
혹시 번개를 부르는 고블린에 대한 소문을 들으셨습니까.
그란 플로리스에 1년 내내 번개가 치고 폭풍우가 멈추지 않는 지역이 있는데, 그것이 어떤 한명의 고블린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고블린 세계에서 도망쳐 나왔다는 머리좋은 고블린, 샤일록에게 가서 한번 알아봐 주십시오.
핸돈마이어 뒷골목에 있는 고블린 상인 샤일록을 찾아가기
<퀘스트 완료>
어서오십시오~ 이 샤일록보다 싸게 파는 사람이 있으면 모든 물건을 반값에 드립니다요!
알비노 고블린의 전설
번개를 부르는 고블린이라..... 그럴리가 없는데....
정말.... 정말로 전설이 실현된 것이란 말인고...!!!
만약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고블린 사회에서 전설처럼 전해내려오는 알비노 고블린이 진짜로 태어난 모양이로군요.
100년 마다 한번꼴로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겨 흰색의 피부를 가진 고블린이 태어난다고 하는데,
그 고블린은 번개를 자유 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져 내려옵니다요.
물론 오늘 손님께 그 이야기를 듣지만 않았다면, 저조차도 믿지 않고 있었을 테지만....
혹시... 손님께서 그 알비노 고블린을 만나보려고 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에이, 그런 생각일랑 마십쇼. 아무리 뒤떨어진 고블린 사회라지만, 괜히 '전설' 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닙니다요.
선더랜드에 있는 전설의 알비노 고블린, 키놀을 처치하기
앗, 침입자네. 내 번개가 무섭지 않은건가?
내 번개의 힘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군! 너, 잠깐 이리와봐.
<퀘스트 완료>
당신은 그때 알비노 고블린에 대해 물으셨던 분이 아니십니까요?
---------------------------------{구버전}---------------------------------
헛... 알비노 고블린을 만나서 처치하셨다구요? 무... 무서운 분이시로군요....
고블린들은 이제 리더를 잃고 대 혼란에 빠졌겠군요. 제가 고블린이면서도 고블린을 싫어하는 이유는 나중에 알려드립죠.
하여튼, 무언가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아, 제가 고블린 부락에서 도망쳐 나올 때, 몰래 훔쳐나온 반지가 있습죠. 귀한 것이니까 귀한 손님께 드리겠습니다요. 사양마십쇼~
늘어가는 돌연변이
당신은 키놀보다도 무서운 분이시지만..
정말로 이상한 일입니다요.. 알비노 고블린이 이렇게 쉽게 생겨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고블린 종족중에서도 점점 돌연변이가 늘어가고 있습니다요..
정말 이상한 현상이지요..
일반 고블린들과 달리 높은 지능을 가지고 태어난 저도 (그래서 고블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긴 했지만..) 이런 이상한 현상의 일종일 겁니다요..
이상한 일이야.. 이상해..
세리아를 찾아가기
<퀘스트 완료>
그렇군요.. 정말 세상이 어떻게 되었나봐요..
앞으로 더욱 무서운 일이 생길것만 같네요..
모험가님도 부디 조심하세요.
---------------------------------{개편}---------------------------------
헛... 알비노 고블린을 만나서 처치하셨다구요? 무... 무서운 분이시로군요...
하지만 고블린들이 계속해서 당하기만 하지는 않을겁니다요.
아, 제가 고블린 부락에서 도망쳐 나올 때, 몰래 훔쳐나온 무기와 반지가 있습죠. 이거라면 고블린들의 역습도 두렵지 않을겁니다요~
<퀘스트 완료>
고블린 놈들이 뜨거운 맛을 보았으니 당분간은 난리치진 못하겠습죠. 다음 번에도 부탁드립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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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재와 전이가 닥친 요정의 숲, 그란플로리스. 인간과 어울려 살던 요정들도 어느새 자취를 감추었다. 뿐만 아니라 숲에 살던 동식물들은 흉폭해져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가운데, 당신은 용기하나로 당당히 뛰어들어 경험을 쌓아간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왜 벌어지고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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