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여신전] 여진(餘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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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섬에서 느껴지는 이 진동...
아직도 요괴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이 넒은 곳에 남아있는 잔당을 저 혼자 정리하는 건 힘들 것 같아요.
혹시 힘을 한 번 더 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상급 던전 : 죽음의 여신전 1회 클리어
해당 퀘스트는 상급 던전 채널의 다정한 죽음 세니르를 클릭하여 '죽음의 여신전 파티 생성' 메뉴를 통해 파티 구성 후 시작 가능합니다.
상황이 좋지 않군요... 요괴들이 죽음의 여신전으로 몰려들고 있어요.
여신전이 공격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늦기 전에 여신전에 도달해야 해요.
죽음의 여신전의 위치가 노출된 것 같아요. 요괴들보다 먼저 도착해야 합니다!
요괴들은 이상할 정도로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하지만 놈들을 처치해, 기세를 떨어트려 상황을 유리하게 바꿀 수 있겠죠.
이럴수가.. 여신전에서 거대한 요기가 퍼져나오고 있어요..!
아무래도... 힘든 싸움이 되겠어요. 부디 자매들이 무사하길.
요기를 퍼트리는 요괴를 먼저 처치하지 않는다면... 힘든 싸움이 되겠어요.
유독 난폭한 일각수들이 있군요. 내버려두면 전투에 큰 영향을 끼칠겁니다.
잠을 자고 있는 요수라... 어떤 위협이 될지 모르니 처리하며 나아가죠.
요수들의 증식기관인 것 같군요. 피해가 커지기 전에 없애야 합니다.
걸신들린 타이고
걸신들린 듯 요기 섭취에
집착하는 요수.
요기를 공급해주는
개럿에게 집착한다.
"개럿... 나에게 요기를..."
거대한 덩치에서 나오는 묵직한 주먹과
그에 걸맞지 않는 재빠른 움직임을 가진 요수.
개럿이라는 요수의 요기에 중독된 이후로는 개럿이 뿌리는 요기만을 받아먹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마치 식물 같은... 요기 덩어리군요. 게다가 이 주먹 자국은 대체?
항상 굶주린 오스트리의
눈엔 움직이는
모든 것이 먹을 것이다.
"먹을 거!?"
튼튼하게 발달한 뒷다리와
그에 반하는 작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요수.
본인은 부유섬 사이 사이를 날아다니고싶어 하지만
번번히 추락한다.
루브라의 명령을 겁내면서도, 절대복종하는 심복.
그는 오늘도 루브라의
명령을 수행한다.
"때, 때리지 말아줘!"
<클리어>
카미락이 여신전으로..? 쫓아가야 합니다!!
저곳이 여신전으로 향하는 입구입니다..! 서두르시죠!
모독을 즐기는
잔혹한 성격의 환요오괴.
"이리 오렴.
심장을 짓이겨줄테니."
음? 이건...?! 아래에 매우 강력한 요기가 느껴집니다. 조심하세요!
모험가 님! 몸은 괜찮으신가요?
죽음의 관문이 열리다니... 게다가 환요 오괴 중 한 명이 어째서...!?
루브라... 아무래도 놈이 상황을 주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클리어>
..도망쳐버린 것 같군요. 요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벽화에 깃든 망자의 그림자가 적을 몰아낼 수 있을 것 같군요.
죽음의 기운이 요수들에게도 서리는 것 같군요. 우리가 잘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젤리파들이 모여있다니..특이한 일이군요. 가까이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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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짓는 베로로
날개짓만으로 주변을
요기로 물들이는 요괴.
"끼에에에엑!!!!"
거대한 날개를 펼쳤을 때 방출되는
강력한 요기 폭풍은 주변을 파괴하고 오염시켜
오직 베로로만이 편안하게 몸을 뉠 수 있는
둥지로 만들어 버린다.
이렇게나 많은 자매들이 어째서 여기에...? 무언가를 막아내고자 했던 것 같아요.
농도가 매우 짙고 끈적이는 요기가 흩뿌려져 있다.. 살펴볼까?
용기를 내어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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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보라색으로 빛나는 베로로의 끔직한 시체입니다. 살펴보시겠습니까?
붉은색으로 빛나는 베로로의 끔직한 시체입니다. 살펴보시겠습니까?
녹색으로 빛나는 베로로의 끔직한 시체입니다. 살펴보시겠습니까?
새하얀 빛이 감싸고 있는 베로로의 끔직한 시체입니다. 살펴보시겠습니까?
노란색으로 빛나는 베로로의 끔직한 시체입니다. 살펴보시겠습니까?
시체를 살펴본다.
질색하며 물러선다.
위화감에 거리를 둔다.
다정한 죽음 세니르
그녀의 슬픔 속에
스며든 요기는, 그녀를
폭주시키기에 충분했다.
"다 죽어버리란 말이야!"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세니르는
자신의 다정함만큼이나 크게 분노하였고,
이는 더욱 깊게 요기에 잠식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은 건드릴 수 없는 상태인 것 같다..
윽.. 시체 더미 사이에 서있다니 비위도 좋군.. 음? 낯이 익은데? 말을 걸어볼까?
혹시.. 세니르?
... (잠시 망설인다)
무결한 죽음 비시마
그녀의 무결함은
환요오괴의 손에 모독당하고, 짓밟히고 말았다.
"죽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죽음의 관조자들 중 가장 깊은 신앙으로
무결함의 이명을 얻은 그녀는
루브라의 모독에 잠식되어
인귀가 되어가고 있다.
<퀘스트 완료>
일렁이는 군도가 잠잠해졌어요.
여신전 내부에도 더 이상의 요괴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해요. 저도 강해져서, 다가올 미래에 꼭 도움이 되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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