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더 다양한 것을 경험하는 삶을 원했어요. 스스로 빛이나는 이름있는 무도가들의 뒷치닥거리는 제가 아니라도 누구나 할 수 있잖아요?
뭐, 그래도 초붕님이나 결투대회에 참가한 모험가들에게서 꽤 괜찮은 격투술을 보고 익힐 순 있어서 제 어린 날의 시간이 모두 쓸모없었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규칙과 제약을 싫어하고 자유분방한 삶을 꿈꾸던 [카렌]은(는) 원하지 않는 결투장 아르바이트와 도장일을 해오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올바르지만은 않아졌고 격투술까지 갖추어 거친 성향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본성은 악하지 않은 [카렌]은(는) 어둠 아래에서 약자에게 재물을 빼앗는 악인들을 벌하였고 그림자 세계에서는 유명한 스트리트파이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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