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드의 숨겨진 단체 '사이퍼즈' 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평범하게 익힐 수 없는 특수한 고유의 능력을 갖고 있는
돌연변이들입니다.
그들 중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는 염동력자 미쉘이 어떤 이유에
선지 카르텔에 협력합니다.
그의 친구들인 벌레 데샹과 드루이드 미아에 의해 그로즈니를
벌레와 덩굴로 뒤덮어 버렸습니다.
위험하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학대받고 버려진 돌연변이들. 그들도 아라드 어딘가에서 살아야만 한다. 그들의 인간에 대한 분노를 카르텔이 절묘하게 파고들었다. 녹색도시로 가서 사이퍼들을 제압하고 그들이 더이상 카르텔에 가담하지 않도록 설득하자.
던전 몬스터 소개
폴터가이스트 의자 : 미쉘의 염동력에 영향을 받아 스스로 움직이게 된 의자입니다. 느리고 약하지만 미쉘이 가까이에 있으면 활발해
집니다.
폴터가이스트 탁자 : 미쉘의 염동력에 영향을 받아 스스로 움직이게 된 탁자입니다.
폴터가이스트 책장 : 미쉘의 염동력에 영향을 받아 스스로 움직이게 된 책장입니다. 미쉘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가장 강력해
졌습니다.
밀짚 허수아비 : 미쉘이 지나가는 길에 있던 허수아비가 스스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불에 약한것 외에는 평범합니다.
높새바람 허수아비 :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을 지키던 허수아비가 미쉘을 따라 왔습니다. 바람을 타고 공격하는 패턴을 주의하세요.
먹구름 허수아비 : 아주 위험한 허수아비입니다. 이 허수아비가 커지지 않게 해야합니다!
돌벌레떼 : 벌레 데샹이 불러모은 벌레떼입니다. 약하지만 아주 빨라서 귀찮습니다.
드루이드 미아 : 가시와 씨앗과 덩굴을 조종할 수 있게 된 돌연변이입니다. 미쉘과 함께 사이퍼즈 소속입니다.
벌레 데샹 : 각종 벌레를 통제할 수 있는 벌레의 마스터입니다. 미쉘과 함께 사이퍼즈 소속입니다.
보스: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
그녀의 강력한 염동력에 의해 범위에 있는 모든건 살아 움직이며 적의 동작을 무력하게 만듭니다. 제국도 그 존재를 곤란해 하는 일급
사이퍼.
미쉘의 사정
오데사를 수복하고 카르텔의 반격이 더욱 심해진 것 같아. 우리의 힘이 생각보다 강한 것을 깨달았으니 아마 더욱 많은 병력을 보내서 지켜내려 하겠지.
나는 그 녀석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것 같아. 항상 그래왔지. 조용히 있다가 몰아붙일때는 사막의 광풍과도 같이 몰아치지.
그 전에 우리는 카르텔의 근거지를 모두 파괴해야해. 기습을 당한 쪽에서 필요한건 다시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니깐.다음 목표는 그로즈니야.
이 녀석들 이 곳의 이름도 카르텔 식으로 바꿔버렸더군. 다시 원래의 이름을 찾아오자고.
녹색도시 그로즈니 노멀로드 이상에서 먹구름 허수아비를 2번 해치우기. (본 퀘스트는 던전 내에서나 완료 후 포기가 불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응? 미쉘이 그 곳에 있었다고?
드루이드 미아
당신들은 더 이상 오지마...라고 했단 말이지 미쉘이? 무슨 사정이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더 이상 끌 시간조차 없는걸...
그녀에게 무슨 사정이 있는지 궁금하지만 어쩔수 없지, 앞으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안으로 더 안으로 들어가서 카르텔 녀석들을 대륙에서 몰아내야해.
여기 지도를 보면, 그로즈니의 심장부로 가는 길에는 넓은 광장이 하나 있어. 이 곳을 뚫지 못한다면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할거야.
이 곳, 마르스 광장을 뚫고 카르텔 녀석들의 심장부를 노리자고.
녹색도시 그로즈니 익스퍼트로드 이상에서 드루이드 미아를 2번 해치우기
<퀘스트 완료>
이렇게 빨리 돌아오다니 무슨 일이야? 옷은 왜 이리 지저분하고?
벌레 데샹
말도 안돼. 돌바닥으로 된 광장이 온통 벌레와 식물로 덮여있다니! 그걸 조종하는 녀석이 있다는 건 역시 능력자인 것일까...그럼 미쉩 역시...
식물로 덮여있는 광장에서 벌레로 된 벽을 뚫지 못했다는 것은 벌레를 조종하는 능력자가 한 명 더 있다는건데... 카르텔 녀석들 언제 그런 능력자들을 포섭한거지?
역시 방심할 수 없는 집단이야, 자신들은 피를 거의 묻히지 않고 계속해서 능력자들을 이용해서 길을 막아서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아라드 대륙에서 철수했다는 것인지, 더 큰 모래바람을 위해 어디에선가 총신을 닦고 있는 것인지... 어쨌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로즈니를 수복하는 일.
그런 능력자들이 지키고 있다는 것은 카르텔도 그로즈니를 상당히 중히 여기고 있다는 뜻일테니.다시 한번, 벌레의 무리를 뚫고 앞으로 나가보자!
녹색도시 그로즈니 익스퍼트로드 이상에서 벌레 데샹을 2번 해치우기
<퀘스트 완료>
미쉘의 친구..들 이었군. 역시 그럴 것이라고 생각은 했어. 능력자들에게 진심으로 기대고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자들이란 역시 능력자들밖에 없을테니....
굳이 능력자가 아니더라도,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은...진심어린 존경보다는 맹목적인 시기와 질투에 노출되어 버리는 것이 세상의 섭리.
이런 이야기가 있어. 옛날 어느 마을에 누군가가 황금털의 양을 가지고 있었지. 그 털은 깎아도 깎아도 다시 원래보다 풍성한 털을 만들어내곤 했어.
그리고 어느 날, 신이 그 마을 사람들에게 와서 물었지. 소원이 있느냐, 있다면 내가 너희의 소원을 하나씩 들어주겠다고.사람들이 무어라 했을 것 같아?
자신들에게도 황금양을 달라고 했을까?아니, 마을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황금양을 죽여달라고 했어. 누군가 한 사람이 스스로의 무리와 다른 것을 참지를 못했던거지.
능력자란 평생을 그런 그늘 속에서 자라온 자들. 남들이 갖지 못한 것을 가졌기에 항상 소외되고 죽음의 문턱에서 배회해야 했던 존재들.
도대체 그들은 언제까지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미쉘은 도대체 왜 그런 결정을 내려야만 했을까?
폴터가이스트!
<퀘스트 완료>
음...잠깐만.
오래 기다렸어? 이걸로 그들의 힘을 알아낸다는건 아무래도 무리였던 것 같아.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
<퀘스트 완료>
그랬구나, 카르텔 이 나쁜 녀석들... 사람을 이용하는 것도 모자라서 어린 아이를 인질 삼다니... 예전의 카르텔은 이정도는 아니었지. 그땐 그래도 사막의 내음이라도 났었지.
이건 더 이상 사막의 황폐함을 잊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라, 살기 위해 싸워야 하는 현실이 아니라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목숨을 취하려는 것에 다름 아니야.
그로즈니에서 그들을 몰아내긴 했지만 정작 우리가 싸웠던 것은 세명의 능력자와 그들의 능력 자체. 도대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일까?
오데사를 수복하는데 성공하고 모험가들은 그 다음 도시 그로즈니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눈 앞에 펼쳐진 그로즈니는 과거와는 다르게 완연한 녹색으로 덮여있었다. 너무나도 놀라운 사태의 뒤에는 능력자들의 힘이 버티고 있었고, 미아와 데샹, 그리고 미쉘로 이루어진 능력자들의 힘은 모험가들의 진입을 막아내고 있었다. 도시를 온통 녹색으로 만들어버린 드루이드 미아의 능력과 벌레를 자유자재로 부리는 데샹의 능력. 그리고 자신 주변의 사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미쉘 앞에서 능력자들의 슬픈 사연을 알게 되지만 대륙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싸움이 벌어졌다. 카르텔의 아라드 침공. 이것은 과연 무슨 징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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