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 검제 1 (劍帝)
허이고, 니 였나? 멀리서부터 엄청난 예기(銳氣)가 다가오는데 누군가 했다.
그 동안 몰라보게 성장했네. 눈빛과 기운이 처음 봤을 때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날카롭게 닦여져 있다. 마치 한 자루의 검을 보는 기분이데이.
하지만 지금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하는 욕심이 느껴진다.
그 정도로 욕심이 있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경지에 올라볼 생각 있나?
베가본드 2차 각성인 검제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마스터 시란을 찾아가기
<퀘스트 완료>
그래 잘 생각했다.
그럼 이제부터 다음 단계로 오르는 계단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밟아보자. 꾸준히 오르다 보면 새로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될 끼다.
각성 - 검제 2 (劍帝)
과거에 검제라는 자가 나타났었다. 검의 휘두름 하나 하나가 춤을 추는 것 같이 화려하고 아름다웠다고 한데이.
하지만 검제도 처음부터 그런 검술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고 들었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쌓아온 실력이 잠재력을 깨웠고, 그것이 한 순간에 폭발하면서 깨달음을 얻고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데이.
알아차렸는지 모르겠지만, 니도 그에 못지 않은 잠재력이 있다. 충분히 같은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럼 이제부터 잠재력을 끌어내 보자.
우선 진 : 황룡 대회에 참가 해보는 기다. 이게 첫 번째 수행이다.
시란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퍼뜩 다녀온나 지금의 니 정도면 충분할끼다.
<퀘스트 완료>
보고 배우고 왔나? 직접 몸으로 부딪혀보니까 다르제?
각성 - 검제 4 (劍帝)
표정을 보니 아직 만족하지 못했나 보네.
그래,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더 강한 자들과 겨루어 보자.
이번에는 진 : 청룡 대회에 참가시킬 생각이다. 황실의 추천이 아니면 참가조차 할 수 없는 대회라 카드라.
황실의 추천을 받을 정도의 무인이라면 진 : 황룡 대회와 비교도 할 수 없는 강자들이 참가한다는 소리다. 두렵지 않나?
오히려 잘됐다고? 하하하. 그래, 좋다. 좋아. 그 정도 패기는 있어야지.
그럼 우리도 참가 자격을 얻어보자. '황제 헬름의 씰'을 모아서 가져온나. 그기가 황제의 추천을 받았다는 증거가 될 끼다.
황제 헬름의 씰 5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어디보자... 제대로 모아왔네. 잘했다.
각성 - 검제 5 (劍帝)
<퀘스트 완료>
잘 다듬어진 한 자루의 검 같이 느껴지네. 단기간에 이리 성장하다니 대단한 잠재력이다.
각성 - 검제 6 (劍帝)
<퀘스트 완료>
타임로드들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직 곳곳에 오염의 잔재가 남았지만, 왜곡과 뒤틀림이 사라졌으니 곧 모두 원래로 돌아올끼다.
내를 찾아왔을 때 날카롭기만 했던 표정이 억수로 편안하고 고요해 보인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찌릿찌릿했던 검기도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앞으로 그게 어떤 모양을 만들어 갈지는 모르겠지만 니라면 아름다운 모양으로 피워낼 수 있을 끼다.
자, 여기까지다. 이제부터는 내가 도와줄 수 없다. 니 스스로 답을 찾아 강해져야 한다. 그럼 가봐라.
니는 이제부터검제(劍帝). 검의 무게를 떨쳐내고 영원토록 빛날 한 송이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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