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가 부족한 황도군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할 뿐이었다. 긴 전쟁으로 황폐해진 논밭만큼이나 병사들의 사기는 극도로 위축되어 있었다. 상처가 나을 시간도 없이 병사들은 다시 무기를 들어야 했다. 사람도 무기도 지쳐만 갔다.
어차피 진 싸움인데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런 뒤숭숭한 이야기가 수시로 돌고 돌았다. 지휘관을 믿지 못해 개인 행동을 하다가 부대가 몰살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황도군의 지도부가 무력하게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블래스터 중에서도 가장 굳건하며, 싸움에 가장 숙달된 이들을 뽑아 비밀리에 훈련시켰다. 일시적으로 수세에 몰리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밀어붙인 작전이었다. 여력을 모두 집중하여 개발한 새로운 병기가 지급된 것은 물론이다.
격렬한 훈련은 교관조차 질릴 정도였다. 그러나 카르텔에게서 천계를 지킨다는 그 사명에, 포기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성과를 보여줄 날이 다가왔다.
마지막 방어선이 무너지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지원군이 있었다. 와준 것은 고맙지만 전황을 뒤집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말에도 그들은 태연히 각자의 무기를 들고 전투에 나섰다.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한 어둑한 하늘 아래서 반격이 시작되었다. 이제 막 뜨기 시작한 별보다도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밝게 비추었다. 빈 탄창 속에서 무력하게 무릎을 꿇고 있던 병사들이 고개를 들었다. 남들은 드는 것조차 불가능할 것 같은 강력한 무기를 가볍게 휘두르는 블래스터들의 모습은 누구나 기다려 왔던 영웅이었다.
그들은 강하고 듬직했으며, 적에게 자비가 없었다.
병사들의 눈에 경외감이 깃들어 갔다. 지쳐있던 장교들도 용기를 되찾았다.
모두가 자신의 위치로 바삐 움직이는 가운데 누군가 외치기 시작했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를 가로막는 모든 적을 파괴하는 저 디스트로이어들이 있는 한, 우리도 다시 일어서서 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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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혹시 강해지는거에 관심 없나?
지금 사용하는 무기들은 충분히 강하지만 더 강한 무기를 원하는 것 같드라.
하지만 그 이전에 하나 부족한게 있을끼다.
속이 답답한 상황이겠제. 그기를 내가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관심있으면 쇼난으로 온나.
런처 2차 각성인 '디스트로이어'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시란과 대화하기
(해당 퀘스트는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수행이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왔나? 기다렸다. 강한 무기를 치렁치렁 달고 있어도 더 강한 걸 원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이제. 그제? 하하
하지만 제아무리 좋고 강한 최신식 무기를 얻어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을끼다. 그게 뭐라고 생각하노?
모르겠다고? 그래 모를 만도 하제. 그럼 내가 알려줄께.
바로 니다. 무기를 직접 사용하는 니 자신. 니 자신도 무기의 일부 아니겠나? 맞제? 그런데 그게 부실하면 쓰나?
앞으로 니가 어떤 무기를 사용하든 간에 그에 어울리는 힘을 가져야 한데이. 정확한 판단, 날카로운 집중력, 적제적소에 활용하는 센스. 모든 요소를 말이다. 무기가 성장하면 니도 성장해야 하는 건 당연한기라. 그래, 자신을 업그레이드해볼 생각 있나?
각성 - 디스트로이어 2 (Destroyer)
지금까지 어찌 싸웠는지 몰라도 앞으로는 그기를 훨씬 뛰어넘는 육체 능력이 필요 할끼다. 대신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면 어떤 험난한 전장도 무리 없이 돌파하겠제.
일단은 점검해보자. 니가 어느 정도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봐야 않겠나?
내가 황룡대회에 니 이름으로 접수시켜 놨다. 거기 참가해서 우승하고 온나. 미리 추천장도 써놔서 황룡의 자격이 없이도 참가할 수 있을끼다.
뭐어? 너무 갑작스럽다고? 갑작스러운 건 전장에서 갑자기 니 머리 위로 튀어나오는 적의 포탄이다. 정신 차리라.
위기상황에서의 대응 능력, 빠른 상황판단, 적절한 조치. 이게 느덜 런쳐들의 싸움 방식 아이가? 엄살 부리지 말고 퍼뜩 다녀 온나.
스카디 여왕의 씰 6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준비는 다 끝났다.
그럼 무대에 올라보자.
<퀘스트 완료>
앓는 소리를 있는 대로 하더니만 여유 있게 우승하고 왔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지금 쓰는 무기에는 많이 익숙하지만은 처음 쓰는 무기를 다룰 때는 애 좀 먹겠드라.
니 한테 뭐가 필요한지 알았다. 그럼 다음으로 가보자.
각성 - 디스트로이어 3 (Destroyer)
생각보다 쉽지 않제? 아무리 니라도 버틸 재간이 없을끼다. 하지만 할 수 있데이. 내도 소싯적에는 주저한 적 많았다. 하지만 포기는 안했제. 덕분에 지금 뛰어난 웨폰마스터니 뭐니하는 소리를 듣고 있지 않나? 니도 할 수 있다.
엄살 그만 부리고 다음 수련으로 가보자. 우선은 니에게 필요한 건 새로운 무기를 얻어도 쉽게 조작해서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 내는 기다. 그래야지 런처 중에서도 최고라고 불릴 수 있제.
그기가 바로 순발력, 그리고 잡학다식한 지식. 마지막으로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체력이다.
그래, 그렇다면...
청룡대회에 참가해서 우승하고 온나. 그게 다음 수행이다. 그냥 우승만 하고 오라는 거 아니다. 그기는 황룡대회와 비교 할 수 없는 강자들이 나온다. 변칙적인 아들이라 예측하지 못한 상황도 많이 생기겠제.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고 헤쳐나와서 익혀서 온나. 알았제? 만약에 느끼고 오는 게 하나도 없으면 다시 처음부터 할테니까 그리 알고.
청룡의 자격이 없어서 입장 할 수 있게 추천장 써놨으니 걱정말고. 그럼 다녀온나.
황제 헬름의 씰 15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준비는 다 끝났다.
그럼 무대에 올라보자.
<퀘스트 완료>
처음에는 고생 좀 하드니만은 마지막에는 제법 여유있네? 더 강자들이 나오는 대회로 추천할 걸 그랬데이.
하하, 농담이다. 농담. 청룡대회가 아직까지는 제일 격이 높은 대회다. 그 이상은 없다.
각성 - 디스트로이어 4 (Destroyer)
<퀘스트 완료>
시간의 왜곡은 사라졌다. 니는 오염된 시간의 문 안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마주했고, 모두 거침없이 뛰어넘었다. 그 덕에 니가 여태 넘지 못하고 있던 한계를 완벽하게 뛰어넘었다.
이제 어떤 상황이 닥쳐오든지 침착하게 가진 무기들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나?
무기는 위력이 중요한 게 아니다. 세상을 한 번에 파괴할 수 있는 무기를 가졌더라도 다루지 못하면 소용없는기라. 하지만 지금의 니라면 새로운 무기는 물론이고 수많은 병기들을 훌륭하게 운용해낼 수 있을끼다.
이제 문제없다. 그럼 가라. 니는 이제부터 선봉에서 전선을 무너트리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갈 자. 디스트로이어(Destroye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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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혹시 강해지는거에 관심 없나?
지금 사용하는 무기들은 충분히 강하지만 더 강한 무기를 원하는 것 같드라.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걸 얻기에는 하나 부족하다.
그기 뭐냐고? 궁금하나? 그럼 이야기 좀 더 해보자.
런처 2차 각성인 디스트로이어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시란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강한 무기를 치렁치렁 달고 있어도 더 강한 걸 원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이제.
하지만 제아무리 좋고 강한 최신식 무기를 얻어도 채울 수 없는게 있다.
바로 무기를 사용하는 니 자신이다. 무기를 사용하는 자도 또 하나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니는 어떻노? 니와 함께하고 있는 무기에 걸맞는 강함이 있나?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려면 그에 어울리는 힘을 가져야 한데이. 무기가 성장하면 니도 성장해야 하는 건 당연한기다.
각성 - 디스트로이어 2 (Destroyer)
<퀘스트 완료>
모두 모아왔노? 이리 줘봐라.
그래 이정도면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가기전에 한 가지 명심해라. 무조건 상대를 쓰러트리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는 기다.
강자와 겨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건 무엇을 깨닫느냐다. 그래야 진짜 강함을 얻을 수 있는 기다. 그럼 조심히 다녀 온나.
<퀘스트 완료>
앓는 소리하더니만 여유 있게 우승하고 왔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지금 쓰는 무기에는 많이 익숙하지만 처음 쓰는 무기는 애 좀 먹겠드라.
니 한테 뭐가 필요한지 알았다. 그럼 다음으로 가보자.
각성 - 디스트로이어 3 (Destroyer)
힘드나? 엄살 그만 부리라. 다음 수련으로 퍼득 가자.
우선 니에게 필요한 건 새로운 무기를 얻어도 성능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다. 그래야지 런처 중에서도 최고라고 불릴 수 있지 않겠나?
우선 가장 필요한 건 순발력, 그리고 지식. 마지막으로 체력이다.
이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무기에 휘말리는 건 니가 될끼다. 알았나?
그럼 진 : 청룡대회에 참가해보자. 그게 다음 수행이다. 강자들의 변칙적인 공격과 에측 불가능한 움직임을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고 깨트려보고 온나.
설렁설렁하지 말고 제대로 하고 와야한데이? 만약에 느끼고 오는 게 하나도 없으면 다시 처음부터 할테니까 그리 알고.
그럼 우선 황제 헬름의 씰을 먼저 구해온나. 그기 있어야 대회에 입장할 수 있다카드라.
황제 헬름의 씰 15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가지고 왔노? 제대로 모아왔네. 잘했다.
가기 전에 이번에도 하나만 명심해라.
앞서 말했지만 깨닫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깨닫고 그걸 의미있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데이.
그렇지 않으면 모처럼의 깨달음이 물거품이 될끼다.
자, 그럼 무대에 올라보자.
<퀘스트 완료>
처음에는 고생 좀 하드니만은 마지막에는 제법 여유있네? 더 강자들이 나오는 대회로 추천할 걸 그랬데이.
하하, 농담이다. 농담. 청룡대회가 아직까지는 제일 격이 높은 대회다. 그 이상은 없다.
각성 - 디스트로이어 4 (Destroyer)
<퀘스트 완료>
타임로드들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직 곳곳에 오염의 잔재가 남았지만, 왜곡과 뒤틀림이 사라졌으니 곧 모두 원래로 돌아올끼다
이제 어떤 상황이 닥쳐오든지 침착하게 가진 무기들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나?
무기는 위력이 중요한 게 아니다. 세상을 한 번에 파괴할 수 있는 무기를 가졌더라도 다루지 못하면 소용없는기라. 하지만 지금의 니라면 새로운 무기는 물론이고 수많은 병기들을 훌륭하게 운용해낼 수 있을끼다.
이제 문제없다. 그럼 가라. 니는 이제부터 선봉에서 전선을 무너트리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갈 자. 디스트로이어(Destroyer)다.
---------------------------------{개편}---------------------------------
니 혹시 강해지는거에 관심 없나?
지금 사용하는 무기들은 충분히 강하지만 더 강한 무기를 원하는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에는 그걸 얻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그게 뭐냐고? 궁금하나? 그럼 이야기 좀 더 해보자.
런처 2차 각성인 디스트로이어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시란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강한 무기를 치렁치렁 달고 있어도 더 강한 걸 원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이제.
하지만 제아무리 좋고 강한 최신식 무기를 얻어도 채울 수 없는게 있다.
바로 무기를 사용하는 니 자신이다. 무기를 사용하는 자도 또 하나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니는 어떤데? 니와 함께하고 있는 무기에 걸맞는 강함이 있나?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려면 그에 어울리는 힘을 가져야 한다. 무기가 성장하면 니도 성장해야 하는 건 당연한거다.
각성 - 디스트로이어 2 (Destroyer)
<퀘스트 완료>
그래 이정도면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퀘스트 완료>
앓는 소리하더니만 여유 있게 우승하고 왔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지금 쓰는 무기에는 많이 익숙하지만 처음 쓰는 무기는 애 좀 먹겠드라.
니 한테 뭐가 필요한지 알았다. 그럼 다음으로 가보자.
각성 - 디스트로이어 4 (Destroyer)
힘드나? 엄살 그만 부리라. 다음 수련으로 퍼득 가자.
우선 니한테 필요한 건 새로운 무기를 얻어도 성능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다. 그래야지 런처 중에서도 최고라고 불릴 수 있지 않겠나?
우선 가장 필요한 건 순발력, 그리고 지식. 마지막으로 체력이다.
이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면 무기에 휘말리는 건 니가될 수 있다. 알았나?
그럼 진 : 청룡대회에 참가해보자. 그게 다음 수행이다. 강자들의 변칙적인 공격과 에측 불가능한 움직임을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고 깨트려보고 온나.
설렁설렁하지 말고 제대로 하고 와야 한다. 만약에 느끼고 오는 게 하나도 없으면 다시 처음부터 할테니까 그리 알고.
그럼 우선 황제 헬름의 씰을 먼저 구해온나. 그게 있어야 대회에 입장할 수 있다드라.
황제 헬름의 씰 15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어디보자... 제대로 모아왔네. 잘했다.
각성 - 디스트로이어 5 (Destroyer)
<퀘스트 완료>
처음에는 고생 좀 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마지막에는 제법 여유있네? 강자들이 더 많이 나오는 대회로 추천할 걸 그랬네.
하하, 농담이다. 농담. 청룡대회가 아직까지는 제일 격이 높은 대회다. 그 이상은 없다.
각성 - 디스트로이어 6 (Destroyer)
<퀘스트 완료>
타임로드들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직 곳곳에 오염의 잔재가 남았지만, 왜곡과 뒤틀림이 사라졌으니 곧 모두 원래로 돌아올거다
이제 어떤 상황이 닥쳐오든지 침착하게 가진 무기들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나?
무기는 위력이 중요한 게 아니다. 세상을 한 번에 파괴할 수 있는 무기를 가졌더라도 다루지 못하면 소용이 없지. 하지만 지금의 니라면 새로운 무기는 물론이고 수많은 병기들을 훌륭하게 운용해낼 수 있을거다.
이제 문제없다. 그럼 가라. 니는 이제부터 선봉에서 전선을 무너트리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갈 자. 디스트로이어(Destroye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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