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 이터널 (Eternal)




각성 - 이터널 1 (Eternal)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마법사님의 눈이 아주 슬퍼보이는군요.
...잠깐. 어비스의 꽃을 피운 마법사님에게서 감정이 느껴지다니... 분명 차가운 어비스의 힘으로 감정마저 얼어버리셨을 텐데...
정말로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거군요. 어비스의 단단한 결정마저 녹여버릴 일을 겪으셨다니.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그렇군요. 마법사님이 모험을 하면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으셨군요. 동료와의 유대. 그것은 무엇보다도 강력한 마법이지요.
지금이라도 사람의 마음을 되찾으셔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얼어붙은 심장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간, 의지를 잃거나 얼음기둥이 되는 종말밖에 남아있지 않으니까요.
지금의 당신이라면 프로즌 하트의 한계를 뛰어넘은 '이터널'이 될 자격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빙결사 2차 각성인 '이터널'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샤란에게 알리기



<퀘스트 완료>
마법사님이 겪으신 슬픈 일은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저는 당신이라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성 - 이터널 2 (Eternal)


영원을 가진 자라고 불리는 이터널은 누구보다 차가운 어비스를 지닌 마법사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곁에 있던 소녀의 도움으로 이 세상의 따스함을 알게 되었지요.
서서히 얼어가는 공포와 좌절에서 벗어나 곁에 있는 소중한 대상을 지키려 한 그는 마침내 어비스의 꽃을 녹였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마법의 의미를 깨달았지요.
마법사님도 그처럼 어비스의 꽃을 녹일 수 있지 않을까요? 동료와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게 된 당신이라면 그가 말한 영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실 테니까요.
하지만 조급해지는군요. 마법사님의 어비스의 동결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어비스의 꽃이 녹기 전에 마법사님이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위험한 방법을 쓸 수밖에 없겠군요. 쇼난 무투장에서 개최되는 '흑룡대회'에 참가하여 '흑룡의 기운'을 30개 모아오시겠어요? 그 힘으로 어비스의 냉각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겠습니다.
제가 막고 있는 동안 마법사님은 자신을 일깨워준 그 동료를 위해서라도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이겨, 얼음이 된 심장을 녹이도록 하세요. 그래야만 당신도 살 수 있고, 또한 잃은 동료의 뜻도 영원히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조심하도록 하세요. 흑룡대회에 참가하는 자들은 '절망의 탑' 소속의 맹자입니다. 그들과 싸우면서 당신의 심장이 무사하기만을 바라야겠군요.



쇼난 무투장의 흑룡대회에 참가해 흑룡의 기운¹ 30개를 모아 샤란에게 가기
¹강자들의 기운이 응축되어 있는 기운 덩어리. 매우 위험하고도 신비한 힘이 느껴진다.



<퀘스트 완료>
무사히 돌아오셨군요. 성공을 축하해야겠지만 시간이 없으니 어서 진행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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