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명: 홀리오더
▪ 신에 대한 믿음이 극에 달하여 절대적인 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자를 뜻합니다.
빛이 없는 어둠에서 그림자는 존재할 수 없지만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빛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게 된다.
상대되는 모든 것은 기실 한 존재의 양면에 불과하니 야누스의 얼굴은 세상 모든 존재의 숙명이라 할 수 있다.
여기 자신의 빛을 안에 갈무리하고 세상을 정화시키고자 하는 이가 있으니,
우리는 그를 크루세이더, 빛의 조력자라 부른다.
그리고 이제, 신의 빛을 얻게 되어 심판과 참회의 권한을 부여받음에,
그의 몸에서 뿜어나오는 빛은 성스럽고 찬란하되, 만들어내는 그림자 역시 더욱 길고 짙어지게 되었다.
신의 대행자, 홀리오더 (Holyorder),
언제부터인가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신의 의지를 벗어나지 않게 되었으며,
그 대행자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증명해 보였으니,
위장자의 검은 속을 하얗게 태워버리든, 혼돈의 힘으로 태워버리든 모든 것은 그의 의지대로
신의 힘이 행해질 것이다.
일찍이 모든 위장자의 존재를 알아차릴 수 있었던 성자 (聖者) 미카엘라는
최초의 홀리오더이자 성스러운 조력자, 로젠바흐에게 이런 말을 남겼으니......
'그대가 부여받은 권한은 영광이로되, 혼돈이 그 시조요, 찾는 것은 스스로의 빛이로구나.'
각성 - 홀리오더 (Holyorder) 1
깨달음에 가까이가신 성스러운 모험가시여, 신성한 하늘의 소리를 받들어 대신 말씀드리건데, 모든 것의 어머니이자 아버지인 분께서 예정하신 시간이 되었습니다.
태초의 빛을 품 안에 갈무리하여 모든 것을 정화함에 있어 당신보다 뛰어난 이가 없다고 하셨으니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하늘의 명을 받으시겠습니까?
그란디스 그란시아에게 말 걸기
<퀘스트 완료>
이미 평생 이 길을 걷기로 한 마음이 굳건한 바위와도 같은 분께 제가 괜한 말씀을 드렸었나 보군요. 실례했습니다. 그럼 이리로 드시지요.
각성 - 홀리오더 (Holyorder) 2
성스러운 존재께서 말씀하시길 신성한 빛은 당신의 것만이 아니오 모든 사물이 안에 지니고 있는 공통적인 마음가짐이라 하셨습니다.
허나 사악한 의지와 타락한 신념에 길들여진 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를 정화시켜줄 강렬한 밝음이니 이제 한계 없는 그 빛을 품으실 때가 되었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스스로 뿜어내는 빛이 강하면 강할수록 이는 더욱 짙고 긴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어내는 법이니, 이는 태어나면 언젠가는 죽게되는 것과 같은 진리라고 할 것입니다.
그를 태워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당신의 선택이요, 더욱 강렬한 밝음으로 인도하는 것도 당신의 의지이니, 그것은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
일단 고대로부터 전해오는 어두운 기운이 강렬하게 모여있는 곳에서 의지를 시험해 보십시오. 방법의 차이일 뿐이지 언제부터인가 당신의 선택은 신의 의지를 벗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왕의 유적의 보스 해머왕 보로딘을 세번 처치하고 그란디스 그란시아에게 돌아가기
<퀘스트 완료>
어떻습니까? 당신이 만들어내는 길고 짙은 그림자를 보셨습니까?
각성 - 홀리오더 (Holyorder) 3
당신은 세상의 악을 무찌르고자 하는 모든 모험가를 돕는 성스러운 임무를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언제나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실력이 기본이라는 것.
세상의 모든 몬스터보다 무서운 것은 뭇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심계이니 그들과의 대련은 여러 상황에서 더욱 많은 선택의 여지와 시간을 당신에게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란디스 그란시아에게 승점 1000점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당신의 뒤에 생겨난 성스러운 기운을 보실 수 없겠지만 머지 않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각성 - 홀리오더 (Holyorder) 4
<퀘스트 완료>
역시 선택받은 조력자의 힘은 대단하군요.
각성 - 홀리오더 (Holyorder) 5
신성한 의식이 막 시작되었습니다. 신의 부름을 받은 조력자를 위한 기도이니 만큼,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저도 일단 같이 준비하겠습니다.
일단 모험가님께서 준비해주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인지 모르지만 어떤 물질에 어려있는 힘은 세상 모든 위장자를 식별해야 하는 조력자님의 능력을 더욱 예민하게 키워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도 적을 확실히 식별할 수 없다면 그것은 없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험가님께서 더욱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거대한 폭발이 있었던 제국의 실험장에서 발견되는 어떤 광물의 기운, 그것이 열쇠라는 수수께끼와도 같은 계시였지만 신의 말씀은 항상 옳지 않습니까. 우리는 그렇게 믿고 있지 않습니까.
테라나이트 50개를 구해 그란디스 그란시아에게 가기
<퀘스트 완료>
이제 모든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제단에 오르시지요.
각성 - 홀리오더 (Holyorder) 6
<퀘스트 완료>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제게 그 물건을 주십시오.
각성 - 홀리오더 (Holyorder) 7
세상의 모든 위장자를 식별할 수 있었던 성자 미카엘라님과 가장 성스러운 조력자로 불리웠던 로젠바흐 님의 힘을 빌려, 당신께 가장 신성한 의무를 내리겠습니다.
위장자와 기만이 가득찬 세상에서 당신의 존재는 가뭄의 단비요, 긴 어둠 끝의 강렬한 한 줄기 빛과 같음이니 그 빛은 당신이 품고 있는 그것이요 그 자체일 것입니다.
이에 명을 내리니 이제 성스러운 하늘의 명을 받아 대신 집행하는 의지의 결행을 모두 당신에게 일임하니 당신의 신의 대리자요, 심판의 권위를 지닌 존재가 되었습니다.
모든 의식이 끝났습니다. 일어나셔서 제게 오십시오.
그란디스 그란시아에게 말 걸기
<퀘스트 완료>
이제 당신은 신의 대행자, 홀리오더 (Holyorder)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당신은 위장자들에게는 준엄한 심판을, 선량한 모든 존재에게는 축복을 내릴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강한 빛은 더욱 짙은 어둠을 낳는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하시고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당신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신의 가호가 당신의 길에 항상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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