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마음 삭풍에 갉아 먹히는데
구름을 뚫은 별빛이 검을 비춘다.
이글거리는 태양을 떨어뜨리는 것은
멀리서 달려온 작은 별빛이니
나 다시 돌아와 별이 녹아든 검을 들어 올린다.」
반제국 운동을 벌이다 체포된 노블레스들이 감옥에서 부르는 이 짧은 노래는 그들의 운명처럼 느릿하고 처연하게 시작한다. 그러나 황제의 상징인 태양을 향해 복수를 다짐하는 구절 앞에서 곡조는 느닷없이 빠르고 강해진다. 노래를 처음 만들어 부른 이의 다짐과 각오가 배어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가혹한 심문을 해도 노블레스들은 노래 속 "나"가 누군지 숨기고 있다. 제국군은 그 굳건한 의지에 공포마저 느끼며 노래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그는 제국을 부수는 도구로써 제국의 검술을 선택했으며, 아무도 뽑지 못한 궁극의 마검을 휘두른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또한 노블레스들은 그를 '마제스티'라 부르며 경배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낼 수 있었다. 제국은 '마제스티'라는 명칭 자체가 황제를 위협하고 역성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의도로 파악하였으며, 마제스티를 단순한 테러범이 아닌 반역자라 하여 국적(國敵)으로 확실히 규정하였다. 수색과 처벌은 더욱 치밀하고 가혹해졌지만, 그들의 행동은 대대적인 노블레스 탄압이 순탄치 않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한편, 마제스티가 화자인 저 노래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덧붙여지는 듯하다. 제국이 마제스티를 잡지 못하는 한 노래는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노래가 길어질수록 제국의 위신도 진흙탕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다음은 마제스티의 존재가 알려진 후 추가된 노래 구절이다.
「먼저 떠난 형제여 자매여 울지마라.
그대들의 정당한 계승자, 그대들의 정당한 복수자
나 여기에 다시 일어섰으니
푸른 빛 서린 검 누구보다 빠르게 내리쳐
적의 검은 심장 갈라 그대들 앞에 바칠 것이다.」
노블레스들이 죽어가면서도 노래 부르며 애타게 기다리는 마제스티. 단순한 반역자가 될지 혹은 위대한 혁명가가 될지 지금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단지 역사에는 틀림없이 기록될 것이라고 말할 뿐이다.
- 모험가 카라카스의 『데 로스 제국에 항거하는 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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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 마제스티 1 (Majesty)
요즘 실력이 오르지 않아서 고민이 많다고 들었다.
아직도 답을 못 찾고 있나? 그렇다면 시간 좀 내서 내랑 이야기 좀 하자.
어쩌면 니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데이.
(퍼스트)
소드마스터 2차 각성인 '마제스티'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시란과 대화하기
(해당 퀘스트는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수행이 가능합니다.)
(구)
-소드마스터 2차 각성인 마제스티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시란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역시 훌륭한 검기다. 하지만 니가 가진 잠재력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고 넘쳐서 흘러내릴 지경이다.
니가 모르고 있을 뿐이다. 내도 마찬가지였다. 내 안에 잠재력이라는 답이 있는지도 모르고 계속 위만 바라봤제.
하지만 고개를 내리고 나를 보니 그 안에 답이 있었다. 그걸 깨닫고는 잠재력을 깨우기 위해서 미친 듯이 노력했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들어 보니 새로운 풍경이 보이지 않겠나?
니를 보면 그때의 내가 떠오른다. 아마도 같은 시행착오를 겪었을 끼다. 그리고 많이 답답해하고 있겠제.
그래서 내가 답을 주려고 한데이. 어떻노? 받아들일 생각이 있나?
각성 - 마제스티 2 (Majesty)
궁극의 검을 찾으면 마제스티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카드라.
하지만 쉽게 찾아지면 그기 궁극이겠나? 듣자 하니 궁극의 검이라는 아는 의지가 있어가 자신이 인정한 사람에게만 모습을 보인다 카드라.
지금의 니는 강하다. 하지만 궁극의 검에게 인정받을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아마 니 자신도 그렇게 느끼고 있을 끼다.
그럼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뻔하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보자.
우선은 진 : 황룡 대회에 참가해봐라. 많은 강자들이 모이는 쇼난에서도 뛰어난 실력자들이 모이는 대회다.
그기서 강자들과 겨루고 이겨나간다면 한 발자국 앞으로 내딛을 수 있지 않겠나?
일단 '스카디 여왕의 씰'을 준비해 온나. 왕실의 추천을 받을 정도의 강자라는 걸 입증해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카드라.
스카디 여왕의 씰 6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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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충분하다. 진 : 황룡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끼다.
그리고 한 가지 명심해라. 상대를 쓰러트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니 안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 참가하는 대회다.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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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아왔노? 이리 줘봐라.
그래 이정도면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가기전에 한 가지 명심해라. 무조건 상대를 쓰러트리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는 기다.
강자와 겨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건 무엇을 깨닫느냐다. 그래야 진짜 강함을 얻을 수 있는 기다. 그럼 조심히 다녀 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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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완료>
그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고 왔노? 지금이라면 궁극의 검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나?
각성 - 마제스티 3 (Majesty)
궁극의 검은 마검이라 카드라. 고대의 마수가 잠들어 있는 마검.
그기가 긴 세월 별빛을 받아들여 마력을 키웠고 의지를 얻어 주인을 찾아다닌다카데.
하지만 이건 전설고, 내는 그리 생각 안한다.
극에 달한 검사의 검기가 마검처럼 보인 거겠제. 그만큼 강맹한 검기를 뽑았냈다는 소리겠제.
한 마디로 마검에게 인정받는다는 건, 니 안에 있는 잠재력... 즉, 니 자신에게 인정받는다는 소리다.
자, 그럼 자신에게 인정받으러 가보자.
이번에는 진 : 청룡 대회에 참가해볼 생각이다. 진 : 황룡 대회보다 더 뛰어난 강자들이 추리고 추려져서 모이는 대회라 카드라.
여기라면 니 자신을 더 갈고 닦아서 예리하게 만들 수 있을 끼다.
우선 '황제 헬름의 씰'을 준비해 온나.
황제 헬름의 씰 15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퍼스트}---------------------------------
준비는 끝났구마. 그럼 이제 가보자.
혹여나 무대 위에서 강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절대로 꺾이지 말아라.
쓰러지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라. 마음을 쓰러트리지 말라는 소리다. 알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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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왔노? 제대로 모아왔네. 잘했다.
가기 전에 이번에도 하나만 명심해라.
앞서 말했지만 깨닫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깨닫고 그걸 의미있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데이.
그렇지 않으면 모처럼의 깨달음이 물거품이 될끼다.
자, 그럼 무대에 올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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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완료>
마음이 꺾이지 않았으면 마검이 보였을 끼다. 그리고 그 모양은 니 마음의 모양과 같겠제.
하지만 아직 인정을 받지 못해서 뽑지는 못했을 끼다.
그래도 조급해하지 마라.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거니까 말이다.
각성 - 마제스티 4 (Majesty)
---------------------------------{퍼스트}---------------------------------
이제 마지막이다.
지금 시간의 문이 거듭된 왜곡으로 인해서 오염이 되어있다.
그 안으로 들어가서 왜곡과 뒤틀림을 바로 잡아 모든 걸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고 온나.
이전의 니라면 쉽지 않았을 끼다. 하지만 마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해온 지금의 니라면 문제 없을 끼다.
모든 걸 털어 넣고 온나. 여서 기다리고 있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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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계속된 왜곡으로 시간의 문이 오염되어 있다.
그걸 막으려고 했던 타임로드들도 단숨에 휩쓸려서 같이 오염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완전히 절망적인 건 아니다. 타임로드들을 정화시키면 오염된 시간의 문도 제자리를 찾을 끼다.
지금 니가 얻은 힘이라면 그들을 정화시키고 오염된 시간의 문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을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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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오염된 시간의 문으로 들어가 시간의 왜곡 막아내기
(해당 퀘스트는 시간의 문에서 수행이 가능하며, 시간의 문은 무인의 도시 쇼난의 에픽 퀘스트 "강력한 전이의 힘"을 클리어하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구)
오염된 시간의 문으로 들어가 시간의 왜곡 막아내기
<퀘스트 완료>
타임로드들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직 곳곳에 오염의 잔재가 남았지만, 왜곡과 뒤틀림이 사라졌으니 곧 모두 원래로 돌아올끼다.
이제 조용히 앉아서 눈을 감고 심호흡해라. 마음속에서 보았던 마검을 떠올려라. 그리고 손을 뻗어 잡아봐라.
잡히나? 그럼 부드럽게 빼내라. 마치 오랜 세월 꽂혀있던 소중한 것을 꺼내는 심정으로...
그라면 검이 깨어나 빛을 발하면서 니를 반겨줄끼다.
...
......
그래, 이제 됐네. 훌륭한 마검이다.
자, 여기가지다. 이제 가봐라. 이제 니는 '마제스티(Majesty)', 노블레스들의 경배를 받아 마땅한, 위대한 자다.
---------------------------------{개편}---------------------------------
각성 - 마제스티 1 (Majesty)
요즘 실력이 오르지 않아서 고민이 많다고 들었다.
아직도 답을 못 찾고 있나? 그렇다면 시간 좀 내서 내랑 이야기 좀 하자.
어쩌면 니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데이.
소드마스터 2차 각성인 마제스티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시란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역시 훌륭한 검기다. 하지만 니가 가진 잠재력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고 넘쳐서 흘러내릴 지경이다.
니가 모르고 있을 뿐이다. 내도 마찬가지였다. 내 안에 잠재력이라는 답이 있는지도 모르고 계속 위만 바라봤제.
하지만 고개를 내리고 나를 보니 그 안에 답이 있었다. 그걸 깨닫고는 잠재력을 깨우기 위해서 미친 듯이 노력했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들어 보니 새로운 풍경이 보이지 않겠나?
니를 보면 그때의 내가 떠오른다. 아마도 같은 시행착오를 겪었을 끼다. 그리고 많이 답답해하고 있겠제.
그래서 내가 도와 줄까 하는데 받아들일 생각이 있나?
각성 - 마제스티 2 (Majesty)
궁극의 검을 찾으면 마제스티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카드라.
하지만 쉽게 찾아지면 그기 궁극이겠나? 듣자 하니 궁극의 검은 스스로의 의지가 있어서 자신이 인정한 사람한테만 모습을 보인다 하드라.
지금의 니는 강하다. 하지만 궁극의 검에게 인정받을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아마 니 자신도 그렇게 느끼고 있을 끼다.
그럼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뻔하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보자.
우선은 진 : 황룡 대회에 참가해봐라. 많은 강자들이 모이는 쇼난에서도 뛰어난 실력자들이 모이는 대회다.
그기서 강자들과 겨루고 이겨나간다면 한 발자국 앞으로 내딛을 수 있지 않겠나?
일단 '스카디 여왕의 씰'을 준비해 온나. 왕실의 추천을 받을 정도의 강자라는 걸 입증해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카드라.
스카디 여왕의 씰 6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그래 이정도면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퀘스트 완료>
그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고 왔나? 지금이라면 궁극의 검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나?
각성 - 마제스티 4 (Majesty)
궁극의 검은 마검이라 카드라. 고대의 마수가 잠들어 있는 마검.
그기가 긴 세월 별빛을 받아들여 마력을 키웠고 의지를 얻어 주인을 찾아다닌다카데.
하지만 이건 전설이고, 내는 그리 생각 안한다.
극에 달한 검사의 검기가 마검처럼 보인 거겠제. 그만큼 강맹한 검기를 뽑았냈다는 소리겠제.
한 마디로 마검에게 인정받는다는 건, 니 안에 있는 잠재력... 즉, 니 자신에게 인정받는다는 소리다.
자, 그럼 자신에게 인정받으러 가보자.
이번에는 진 : 청룡 대회에 참가해볼 생각이다. 진 : 황룡 대회보다 더 뛰어난 강자들이 추리고 추려져서 모이는 대회라 카드라.
여기라면 니 자신을 더 갈고 닦아서 예리하게 만들 수 있을 끼다.
우선 '황제 헬름의 씰'을 준비해 온나.
황제 헬름의 씰 15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어디보자... 제대로 모아왔네. 잘했다.
각성 - 마제스티 5 (Majesty)
<퀘스트 완료>
마음이 꺾이지 않았으면 마검이 보였을 끼다. 그리고 그 모양은 니 마음의 모양과 같겠제.
하지만 아직 인정을 받지 못해서 뽑지는 못했을 끼다.
그래도 조급해하지 마라.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거니까 말이다.
각성 - 마제스티 6 (Majesty)
<퀘스트 완료>
타임로드들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직 곳곳에 오염의 잔재가 남았지만, 왜곡과 뒤틀림이 사라졌으니 곧 모두 원래로 돌아올끼다.
이제 조용히 앉아서 눈을 감고 심호흡해라. 마음속에서 보았던 마검을 떠올려라. 그리고 손을 뻗어 잡아봐라.
잡히나? 그럼 부드럽게 빼내라. 마치 오랜 세월 꽂혀있던 소중한 것을 꺼내는 심정으로...
그라면 검이 깨어나 빛을 발하면서 니를 반겨줄끼다.
...
......
그래, 이제 됐네. 훌륭한 마검이다.
자, 여기가지다. 이제 가봐라. 이제 니는 '마제스티(Majesty)', 노블레스들의 경배를 받아 마땅한, 위대한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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