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 오블리비언 1 (Oblivion)
무한한 마력을 뿜어내는 어비스는 큰 힘이지만 독보다 위험하다고 들었다.
그런걸 달고 전투에 임해왔으니 몸과 마음에 더 부담을 주었겠제. 아마도 조금씩 잠식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니 몸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리로 와 봐라.
엘리멘탈 바머 2차 각성인 오블리비언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마스터 시란을 찾아가기
<퀘스트 완료>
여태까지 계속 니를 지켜봤다.
뭐가 니를 이끄는지 몰라도 큰 부담을 안고도 전장으로 가드라. 내는 그기가 못마땅하다.
멈출 생각이 없다고? 누가 멈추라카데? 내는 니가 한 단계 뛰어오를 수 있게 도와 주려고 하는기다.
내도 한때 고집부려가며 싸운 적이 있어가 말리고 싶지는 않드라. 하지만 목숨은 유지시켜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대신에 그 어비스란 거에 끌려다니지 않도록 도와주려고 하는기다.
각성 - 오블리비언 2 (Oblivion)
어비스에게 굴복당하지 않으려면 동화되는 것 밖에 답이 없다카드라. 그리해야 몸에 무리가 없이 어비스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다.
생각해보면 무한의 마력이 나오는 어비스와 동화되면 더 강해지는거 아니겠나?
하지만 어비스와 동화된다는 건 쉽지 않다고 들었다.
육체와 정신의 한계를 넘어야지 가까스로 닿을 수 있다카드라.
그럴려면 육체와 정신을 단련해서 강하게 만드는 수밖에 없데이. 그리고 지금부터 내는 알고 있는 방법을 동원해서 니를 수련시킬 생각이다.
먼저 진 : 황룡대회에 참가해라. 그기서 강자들과 겨루면서 육체와 정신을 성장시키는기다. 여기서 아무것도 못하면 어비스와 동화는 꿈도 못꿀기다. 한번 제대로 싸워보고 온나.
시란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그래, 퍼뜩 다녀온나 지금의 니 정도면 충분할끼다.
<퀘스트 완료>
그래, 육체와 정신은 성장한 것 같나? 강한자들과 싸움은 육체와 정신을 성장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 중에 하나다.
자, 그럼 다음 수련으로 가보자. 아직 할 일이 많데이.
각성 - 오블리비언 4 (Oblivion)
아무나 오블리비언이 될 수 없다고 들었다. 지식도 뛰어나야 하고 마력도 잘써야 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억수로 위험하다고 들었데이. 자칫 제어하지 못하고 어비스에 삼켜지는 경우도 있다카데.
그렇게 위험하다고 하는데도 아직 해볼 마음이 있나?
허이고, 참말로 무서운 걸 모르네. 알았다. 그리 마음을 먹었는데 여기서 포기하라고할 수는 없제. 아마 원소라는 걸 다루는 법은 니가 이미 알고 있을끼다. 하지만 이론만 있을 뿐, 실제로 해보진 않았을끼다. 맞나?
그럼 내가 멍석을 깔아줄테니 함 해보고 온나. 지금 쇼난에서 진 : 청룡대회가 열리고 있데이. 여기라면 니가 이론만으로 가지고 있던 걸 밖으로 꺼내기 적합한 무대가 될끼다.
아마 참가하려면 황제 헬름의 씰이 필요할끼다. 그게 있어야 참가가 가능하다고 들었데이. 그럼 그걸 우선 구해온나. 여기서 기다린데이.
황제 헬름의 씰 5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어디보자... 제대로 모아왔네. 잘했다.
각성 - 오블리비언 5 (Oblivion)
<퀘스트 완료>
성공했나? 제대로 운용이 가능하드나? 아니면 힌트라도 얻어 왔나? 그리 겁이 없던 아가 무슨 겁 타령이고, 뭐어? 내가 가진 힘이 스스로 겁이 난다고? 에라이. 거만 떨지 마라!
각성 - 오블리비언 6 (Oblivion)
<퀘스트 완료>
타임로드들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직 곳곳에 오염의 잔재가 남았지만, 왜곡과 뒤틀림이 사라졌으니 곧 모두 원래로 돌아올끼다.
쭉 지켜보니까는 이제 원소를 다루는 것도 제법 익숙해졌네. 기분은 어떻나? 어비스와 조금씩 융화되면서 하나가 되는 기분이 드나? 무한의 마력이 몸을 타고 휘몰아치나? 참 대단하다. 대단해. 보통 마법사였으면 도중에 마력에 찢겨 온몸이 너덜너덜 해졌을진데.
이제 니가 무서워할 건 없을끼다. 가장 두려웠던 존재인 어비스와 동화되었는데 뭐가 무섭겠나?
이제 몸과 정신이 무너지지도 않을거고 오히려 가볍고 개운해졌을끼다. 그야말로 한 계단 이상을 뛰어넘었단 소리제.
그럼 이제 다시 모험에 나서라. 가서 이루려던 사명을 마저 이뤄라. 니는 망각자, 모든 것을 허무에 담아 검게 물들일 존재. 오블리비언(Obliv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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