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 옵티머스 1 (Optimus)
세상 다 산 사람처럼 지루하다는 표정이나 짓고 앉아있네?
하긴 계속 발전도 없이 같은 기계나 만들고 앉아있으면 지루하지. 니 마음 모르는 건 아니다.
내도 마찬가지였으니까 말이다. 하루종일 땡볕에서 검만 죽어라 휘두르며 변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도 하고 좌절도 많이 했다.
그렇다고 죽치고 하품만 하고 있다고 바뀌는 건 없다. 그러지 말고 헛된 시간을 한 단계 도약하는 시간으로 바꿔 볼 생각이 있나?
메카닉 2차 각성인 옵티머스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마스터 시란을 찾아가기
<퀘스트 완료>
인상 좀 펴라. 그러다 늙겠다 .늙겠어.
인상 펴고 이리 온나. 한층 힘을 끌어 올려 새로운 힘에 눈을 뜨도록 도와줄께.
지금보다 한층 성장하면 인상쓰고한탄 하던 일이 죄다 바보 같이 느껴질거다. 자자, 빨리 시작해보자.
각성 - 옵티머스 2 (Optimus)
메카닉들은 7인의 마이스터가 남긴 규격을 바탕으로 성장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그런건 독이다. 미리 정해져있는대로 따라가는데 발전이 있을리 없지.
하지만 그게 싫어서 새로운 규격을 제시한 옵티머스 팩토리라는 곳이 있다고 들었다. 병기로써도 훌륭하고, 겉모습도 번쩍번쩍하다는데.
여기에 속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든다. 매일 새로운 것에 도전해볼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래, 니라면 한다고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아무나 받아주는 곳은 아니다.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실력없는 사람을 데려다가 쓰진 않는다.
어디보자... 그래, 진 : 황룡대회에 참가해봐라. 듣자하니 옵티머스 팩토리 소속의 옵티머스들이 관전하러 온다고 들었다.
거기서 니가 모든걸 쏟아부은 작품을 보여주면. 무작정 받아달라고 가는 것보다 효과가 좋을거다.
해보겠다고? 좋다. 그럼 바로 가봐라.
시란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퍼뜩 다녀온나 지금의 니 정도면 충분할끼다.
<퀘스트 완료>
이야기 들었다. 사람들이 많이 좋아했다지? 그런데 아쉽게도 '옵티머스 팩토리' 쪽에서는 반응이 없다. 아마도 진 : 황룡대회는 신경도 안 쓰는 모양이다. 그럼 신경 쓰도록 해야지. 다음으로 가보자.
각성 - 옵티머스 4 (Optimus)
<퀘스트 완료>
어디보자... 제대로 모아왔네. 잘했다.
각성 - 옵티머스 5 (Optimus)
<퀘스트 완료>
멀리서 지켜봤다. 신기한 것들을 많이도 만들더만. 전부 니가 생각한 디자인들이가? 대단하다, 대단해. 그 정도면 '옵티머스 팩토리'에서도 놀랐을 거다.
각성 - 옵티머스 6 (Optimus)
<퀘스트 완료>
타임로드들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직 곳곳에 오염의 잔재가 남았지만, 왜곡과 뒤틀림이 사라졌으니 곧 모두 원래로 돌아올거다.
이제 니는 '옵티머스 팩토리'에 충분히 속하고도 남을 정도의 실력이 됐다. 아니, 오히려 그쪽에서 니를 먼저 데리고 가려고 하겠지. 가서 마음껏 생각을 펼쳐봐라.
그리고 한가지만 마음 속에 새겨라. 불만스럽고 지칠 때마다 한 단계 올라선 지금의 마음을 꼭 새겨둬라.
그러면 다음에 또 같은 상황이 왔을 때, 내 도움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뛰어넘을 수 있게 되니까. 알았나?
이제부터 니는 새로운 길을 걷는거다. 옵티머스(Optimus)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는 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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