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 팔라딘(Paladin)

성스러운 5인 미카엘라, 밀란 로젠바흐, 볼프간트 베오나르, 샤피로 그라시아, 신야는 마침내 오즈마를 패배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미카엘라는 그를 소멸 시키는 대신 성스러운 존재인 대천사의 내부에 봉인함으로써 오즈마 안의 사악한 기운을 정화하기를 원하였고
이는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도박과 같은 의식이 필요하였기에 교단은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망설이는 교단을 뒤로하고 미카엘라는 자신을 희생하여 오즈마의 사악한 기운을 억누름으로써 대천사 미카엘 안으로 함께 봉인 당한다.

그리고, 모두가 미카엘라의 숭고한 희생에 슬퍼하고 있을 때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미카엘라의 사도의 힘이 대천사 미카엘과 융합되면서 오즈마의 사악한 기운이 정화되었을 뿐 아니라 태초의 순수한 힘으로 변환되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 대천사 미카엘의 신성은 더욱 강력해졌으며 신자들의 믿음과 신성력 역시 한층 굳건해지게 되었다.

이후 대천사 미카엘은 모든 사도들을 대천사 내부에 봉인시키도록 교단에 명하였고 교단은 수천 년의 싸움을 통해 최후의 사도를 봉인하기에 이른다.
세상을 혼탁하게 하던 힘들이 사라지자 일곱 대천사들은 일그러진 시간과 공간을 바로잡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 모든 우주의 근원이자 주인인 칼로소의 흔적들을 찾아내려 한다.
하지만, 강대한 대천사들의 힘으로도 차원을 넘어 우주 어딘가에 존재하는 칼로소의 흔적들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고심 끝에 대천사들은 자신들의 신성을 하급 천사인 팔라딘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차원을 넘나들며 칼로소의 흔적들을 찾고자 하였다.

그리고 차원을 넘나들던 팔라딘들은 칼로소의 흔적을 찾고 있는 것이 자신들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놀랍게도 나이트라 불리는 수많은 전사들이 모든 차원에 존재하며 칼로소의 흔적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대천사들의 의지조차 뛰어넘는 거대한 궤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자명해 보였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현실 앞에 선 그녀들은 다시 한번 자신들의 사명을 떠올리며 기도한다.
"날개도 없는 하급 천사이지만 언젠가 그분을 만나 뵐 수 있게 되기를… "

- 플레인 : 엔젤리카



전직 - 팔라딘(Paladin)


팔라딘은 일곱 천사의 대행자로, 그분들의 힘을 받아 차원을 넘나들며 칼로소 님의 흔적을 찾는 숭고한 자들이에요.
오직 하나의 사명을 가지고 수많은 고난을 넘어서 고행의 끝을 향해서 다가가고 있죠.
언제나 선봉에서 칼로소 님의 이름을 드높이고 자신을 이끌어준 대천사 미카엘 님을 칭송합니다.
어떠신가요. 그 누구보다 앞서서 모든 고통을 감내할 준비가 되어있나요?
준비가 되셨다면 전직을 도와드릴게요. 대전이에서 살아남은 다크트롤 치부카를 처치해 주세요.
모든 이의 앞에서 신의 이름을 외칠 자격을 저에게 보여주세요.



전직을 위해 버려진 감옥에서 살아남은 자 치부카 처치하기 (이 퀘스트는 던전 진행 중 퀘스트 포기가 불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멋져요! [닉네임] 씨. 충분히 모든 이의 앞에 설 자격이 있어요!.
그래도 단, 한 가지만 약속해주세요. 어떤 고통이 덮쳐와도 무릎 꿇지 않겠다고요. 그것이 팔라딘의 사명이니까요.
그럼 심호흡을 하고 잠시 눈을 감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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