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말괄량이 아가씨

이곳이었지..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군..
여기까지 찾아오다니? 제법이군?
 하얀혜성 세이블람
각오해라! 바칼! 너의 만행도 이제 끝이다!
크하하하! 나약한 너희 인간이.. 나를 상대하겠다고? 재미있군.
 붉은사신 앨리스
언제까지 그런 여유를 부릴 수 있을지 두고보자!
가소롭군! 주제도 모르는 인간들이여.. 이대로 사라져라!
더블 건 제이
역시 그 기술인가? 더 이상 당하지 않는다!
오늘을 위해서 준비한 기술을 보여주마!
바칼! 이제 너의 독재도 끝이다!
윽.. 인간이 벌써 이렇게 성장했단 말인가..!
그게 유언인가? 그렇다면 이걸로 끝이다!
이렇게.. 모든 일이.. 힐더의 뜻대로 되는건가..! 크악!
드디어 바칼을 물리쳤다! 이제 천계는 해방되었어!
이제 시작되는가..?
서두르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군.



하아.. 이제 따돌린건가? 정말 끈질긴 놈들..
근데 여기는 어디지? 어서 겐트로 돌아가야 하는데...
거기서라!
뭐.. 뭐야! 나 하나 잡겠다고.. 카르텔 조직이 총 출동한거야? 이런!!!



이야! 받아라!
이야호! 이제 개틀링 건을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어.
좋아! 어서 엄마한테 알려야지!
여긴..? 난 분명 카르텔 조직을 피하다가... 바다에 빠졌는데..
설마 여기가 전설 속에 존재한다는 하계인가?



클레어! 뭘 보여주고 싶다는거지?
드디어 개틀링 건까지 완벽히 익혔어요! 보여드릴께요!
이얍!
하압! 탑스핀!
마지막으로- 필살기! 개틀링건!
어때요? 전 역시 천재가 아닐까요? 후훗
많이 깔끔해졌네. 하지만 자만하지 말라고 얘기했잖니.. 세상에는 뛰어난 거너가 많이 있다니까..
천계 얘기죠? 저 하늘 위에 있다는 엄마의 고향 말이에요.
황도 겐트는 지금도 전쟁이 계속 되고 있을지 걱정이네.. 내가 정말 그때 플라틴 녀석만 아니었으면!!
그보다... 엄마! 오래간만에 새로운 모험가인가 봐요.
여기가 엘븐가드로군. 여기가 내 새로운 시발점이 되겠어.
실례합니다. '헨돈마이어'에 가려면 어디로 가야합니까?
어허! '헨돈 마이어'는 이리로 쭉 가면 나온다네. 그런데 새로운 모험가인가? 든든하구만.
아직 든든한 실력은 아닙니다. 단지 헨돈마이어에는 다양한 일자리가 있다고 해서 가려고 합니다.
그런가? 처음에는 누구나 그렇게 시작하지. 그래도 이런 시기에 당신 같은 모험가는 꼭 필요하다네.
엄마! 라이너스 아저씨도 이런 시기에 모험가는 꼭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맞아.. 노이어페라에서 있던 일도 그렇고 모험가의 힘이 필요하지, 우리 클레어의 힘이 필요한게 아니잖니?
그러니까 저도 모험가가 되서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이제 로리엔의 고블린은 제 상대가 되지 않아요.
항상 얘기하지만 아직은 안돼! 클레어는 배울게 아직 더 많이 있다니까..
아까 제 실력 보셨잖아요? 전 이미 충분히 잘 할 수 있어요!
그보다 아까 숲에 가 있을 때 세리아가 찾았더라..
에에? 세리아한테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요?
로리엔에서 고블린들한테 잡힐 뻔 했다던데.. 자세한 얘기는 세리아에게 들어보도록 해.
고블린이 무슨 생각으로 그랬지? 금방 갔다올게요
클레어! 괜히 혼자 해결하겠다고 하면 안돼! 알았지!?
에휴.. 혼자 돌아다나기에는 그게 마음에 걸려..



위험했던 세리아




세리아와 얘기하기



<퀘스트 완료>
세라아! 나를 찾고 있었다고 들었는데..

내가 잠깐 퀘스트를 설명해줄께. 우선 내 머리 위에 모양을 봐봐.
이게 에픽 퀘스트가 있다는 표시이니까 잊지 말고 기억해둬.
그리고 이번에는 느낌표. 방금 세리아 머리에서도 봤었지? 앞으로 많이 볼 표시니까 잘 기억해둬.
이건 현재 받은 퀘스트가 완료되었다는 표시이니까 기억하도록 해.
참고로 퀘스트에 따라서 머리에 뜨는 색도 다르고, 월드맵에서도 퀘스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 잊지마.
그럼 다시 세리아에게 말을 걸어보도록 해.



고블린을 몰아내자


어머! 클레어! 있잖아요. 어제 로리엔을 산책하는데 갑자기 고블린이 나타났지 뭐에요.
늘 다니던 산책로였는데.. 고블린들이 이대로 엘븐가드로 쳐들어 오는게 아닐까 걱정되요.
걱정마! 여긴 내가 있으니까.. 하지만 세리아가 계속 걱정하니까 고블린들을 얼씬도 못하게 혼내주고 올께!
그럼 전 클레어만 믿을께요. 참! 로리엔에 가기 전에 꼭 무기랑 방어구를 장비해요. 잊지 말아요!



로리엔 지역 로리엔에서 고블린을 처치하고 세리아와 얘기하기



클레어! 미궁에 들어왔네요. 미궁은 적은 확률로 들어올 수 있어요.
미궁의 특징은 미니맵을 전혀 볼 수 없어요. 물론 제가 파는 세라샵에서 미니맵을 열어주는 아이템도 있지만...
어쨌거나 미궁에서는 평소에 볼 수 없는 도적 고블린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자세한건 도적 고블린을 볼 수 있는 맵에 도착하면 내가 다시 알려줄께요.
그럼 클레어 길을 잃지 않고 잘 찾아가길 바래요.



클레어! 여기는 황금 고블린을 볼 수 있는 포탈이 있는 맵이에요.
포탈은 맵 중앙에 있고, 포탈은 이렇게 생겼어요.
모든 몬스터를 물리치면, 지금처럼 포탈이 활성화 되서 황금 고블린한테 갈 수 있어요.
단, 포탈을 타기 위해서 열쇠가 필요해요. 맵 어딘가에 위에 보이는 열쇠지기 고블린에게 얻을 수 있어요.
포탈 안에 있는 황금 고블린은 이렇게 생겼어요.
황금 고블린은 시간 안에 잡아야하니까.. 잊지 말고 빨리 처치해서 보상을 받으세요.



<퀘스트 완료>
던전을 클리어하면 고생한 클레어에게 보상이 주어져요.
시간이 지나도록 선택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상단의 무료 카드 한장이 뒤집혀요.
상단에 카드를 한장, 하단에 골드 카드를 뒤집으면 아이템 혹은 골드를 얻을 수 있어요.
참고로 인벤토리가 꽉 차있으면 아이템이 나오지 않으니까 꼭 비우세요. 한번 해보세요.

내가 고블린들이 모두 꽁무니 빠지게 도망가게 만들고 왔어. 후훗! 한 동안 근처에 얼씬하지 못 할 것 같아.
아무튼 역시 클레어는 천재인가봐요? 대단해요. 클레어 덕분에 안심했어요.
역시 그렇지? 그런데 엄마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것 같아. 항상 '천천히 생각해보자'라고만 하신다니까..
아무래도 키리가 클레어의 엄마니까 걱정하는 건 당연해요. 저는 부모님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 세리아한테 괜한 투정 부렸네. 미안해. 어쨌든 너무 걱정말고, 나는 엄마랑 다시 얘기해볼게!



라이너스의 심부름


이젠 엄마도 나를 인정하겠지.. 랄라-
어라? 저 사람은 누구지?
오랜만이네.. 이번에도 혼자인거보니.. 마리는 여전히 연구에 몰두하고 있나보네.
사도의 힘에 대한 연구가 쉽지 않은 모양이야. 정기적으로 편지를 보내니까 걱정하지 않아.
그런데 여기는 고블린 말고 특별한 것도 없는데.. 웬일이야?
마리의 연구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비명굴로 가는 길이었지. 겸사겸사 그 아이도 잘 지내는지 궁금했고..
잘 지내고 있어. 요즘은 모험가가 되겠다고 고집 부려서 골치가 아퍼. 저기 마침 오네.
엄마! 제가 로리엔에 있는 고블린들을 몰아내고 왔어요! 엘븐가드는 얼씬도 못 할꺼에요.
그런데 이 분은 누구에요?
아.. 어릴때라 기억 못하겠구나.. 이 사람은 말이지...
혹시 새로 생긴 애인? 제가 헨돈마이어로 떠난다면 엄마 혼자 외로워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음... 이 정도면.. 합격이에요.. 합격!
며.. 몇 번 봤었을 텐데.. 섭섭한걸? 나는 키리의 친구라고 할까? 이름은 바론이라고 해.
아.. 그렇구나..! 제가 괜한 오해를 했네요. 전 클레어 라고 합니다.
에휴.. 혼자 그러면 안된다니까... 어쩔 수 없지. 이번에는 라이너스가 맡길 일이 있다고 찾는데 한번 가봐.
정말이에요?! 후훗.. 제 능력을 보여줄 수 있겠네요. 다녀올게요! 그럼 바론 아저씨도 다음에 뵈요!
나도... 이제 아저씨라고 불리는건가...
어때? 아주 잘 지내고 있어.
하하.. 잘 자란 것 같네.. 몸놀림을 보니까 모험가로서 재능도 있어 보이는데?
클레어가 들으면 천재라면서 좋아할텐데.. 재능은 정말 타고 났어. 기술을 금방 습득하고...
그런데 아무래도 그 일이 마음에 걸려..
특별한 증상 같은건 없었어? 하긴.. 마리도 처음부터 어떤 증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했으니까..
그렇다고 언제까지 곁에 둘 수도 없고.. 걱정이야.



라이너스와 얘기하기



<퀘스트 완료>
정말? 키리가 보냈다고? 이제 키리도 우리 꼬마 아가씨를 믿는건가?



타우의 뿔을 찾아서


그럼요! 아까는 세리아의 부탁으로 어슬렁거리는 고블린을 모두 처치했다니까요. 의심되면 세리아한테 물어보세요!
그래? 그렇지만 이번 녀석은 고블린은 비교도 안되는 녀석인데... 괜찮을까? 뭐.. 키리도 다 생각이 있으니까 보냈겠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보다 어떤 어마어마한 녀석이길래.. 그렇게 걱정하시는거에요?
타우라는 녀석인데 '타우의 뿔'이 부족해서 무기를 완성을 못 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우리 꼬마 아가씨한테 부탁해야지.
아직까지 타우를 상대해 본적은 없지만, 조금만 기다리시면 바로 '타우의 뿔'을 가져다 드릴게요.
그래.. 우리 꼬마 아가씨도 조심하고, 타우는 로리엔 안쪽에서 만날 수 있을거야
근데 아저씨! 언제까지 꼬마라고 부를꺼에요? 더 이상은 꼬마가 아니라고요.
음.. 그래. 꼬마라고 부르지 않겠다. 그러면 어서 타우의 뿔을 가지고 오도록 해. 꼬맹이 아가씨!



로리엔 안쪽에서 타우를 처치하고 타우의 뿔을 라이너스에게 가져가기 (로리엔 안쪽은 3레벨 이상부터 입장가능합니다)



조금 위험했지만... 후훗.. 아무리 타우라도 나한테는 안되지!
으어억! 사람 살려!
뭐지? 무슨 비명소리를 들은 거 같은데.. 저쪽인가?
너무 고생시키는데? 우리가 못 찾을 줄 알았나보지? 이미 우리는 천계와 하계를 오갈 수 있다! 하하하하
뭐라고..? 카르텔 조직 놈들 언제 그런 방법까지 마련해놓은 거지!
알아서 뭐하게? 어차피 저 세상 갈 텐데.. 필요 없잖아?
죽어라!
으어억! 사람 살려!
그만둬요!!!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한 명을 여려 명이 괴롭힌다면.. 댁들이 바로 악당이겠군요!
하하하.. 이건 또 뭐야? 완전 웃기는데..? 우리가 나쁜 사람이면 어쩔래?
거기 아가씨.. 어서 도망쳐요! 이 놈들은 잔인한 카르텔 조직이란 말입니다!
카르텔 조직?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운이 없는건 내가 아니고 저 악당들이라는걸 곧 알게 될걸요?
하하하.. 정말 재미있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곧 후회하게 해주지.
두고 볼 일이죠. 천재 클레어님을 무시하다가 큰 코 다칠거에요?



쳇.. 거너라니? 설마 황녀의 정원에서 이 녀석을 구하겠다고 쫓아온 건가?
황녀의 정원?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더 싸울래요? 아니면 이쯤에서 도망치실래요?
이번에는 진짜 봐주지 않겠어요!
제.. 제길.. 다음에 두고 보자!
멍청한 놈들! 그러고도 너희가 자랑스러운 카르텔 조직이냐!
대.. 대장님!
...쟈벨 클락을 보내다니... 그 정보가 진짜였군.
고작 여자 하나 때문에 꽁무니 빼고 도망치다니.. 옛말에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데..
멍청한 부하들 덕분에 내가 직접 나서게 되는군.
조.. 조심하십쇼. 생각보다 강합니다.
조용히 못 할까!
좋아요. 당신이 대장이라면 모두 여기서 몰아낼 수 있겠군요.
하하.. 이런 걸 보고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하는 거지.
후훗. 그럴까요? 저 사람들도 조금 전까지는 자신만만했었죠.
꽤나 당돌하군? 좋아.. 아직 어린 것 같으니 이대로 돌아가면 못 본걸로 해주지. 의미 없는 살상은 하고 싶지 않군.
누구 마음대로요! 천재 거너님을 두번 다시 어리다고 무시하지 못하게 해주겠어요!
그렇다면 직접 힘의 차이를 느끼도록 해주지.. 우선은 먼저 하고 싶은대로 공격해봐라.
그 얘기 후회해도 소용 없어요!
나와라! 개틀링 건!
어째서.. 내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 거지?
흠.. 저 멍청이들이 여자라고 방심하다가 당한 것도 이해가 되는군. 하지만 거기까지다!
으윽.. 이럴수가...
분명 재능은 있다. 하지만 그 정도 실력자들은 무법지대에는 널리고 널렸다!
그 정도 실력으로 자만하다니.. 날 원망하지 마라.
아아... 황녀님.. 꼭 구해드리고 싶었는데 이대로 끝나는겁니까..
으으으...
으으으으으!!!
뭔가 잔재주라도 부릴 셈인가?
 
...주제도 모르는 인간.. 가만두지 않겠다!!
뭐.. 뭐지? 아까와 전혀 다른 이 느낌은.. 살기? 아니 조금 달라.. 이.. 이건 공포..
죽어라!!
이.. 이럴 수가.. 방심했던 건 다름 아닌 나 자신이었군.. 두고 보자!
....아직은... 이게 한계인가..
...도..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어떻게 된거죠? 이제 끝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기억 안 납니까? 갑자기 무서운 얼굴이 되면서 쟈벨 클락까지 쫓아버렸는데..
에? 모르겠어요.. 굉장히 화가 났었던 것까지만 기억나요. 아무렴 어때요? 이겼으니까 됐죠.
이건.. 단순히 이겼다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위기를 벗어났잖아요? 그럼 된거 아니겠어요? 난 클레어라고 하는데 그쪽은 이름이 뭐에요?
나는 슬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죠? 일단 여기는 위험하니까 마을로 돌아가서 얘기해요.
마을이라.. 가깝습니까? 카르텔 조직이 마을까지 쳐들어오기라도 한다면...
그렇게 쫑알쫑알할 시간에 어서 움직여요. 무슨 남자가 그렇게 굼떠요?
.......흠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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